김포 실버 인력뱅크의 노노상담사 들의 교육이 있었다. 그동안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해오던 취업알선 상담의 중간 점검이다. 부천 실버인력뱅크에서 경기 서부권 상담사 들 50명이 모여서 교육도 받고 사례발표를 하면서 중간 점검을 하는 시간이었다.
우리 김포실버인력뱅크에서 발표한 내용은 이렇다.
3월17일부터 6월17일까지 3개월동안 60명의 취업 신청자 중에서 21명이 취업을 했으니 3명중 1명꼴로 취업에 성공 한 것이다. 1주일에 2건 정도의 성사이다. 다른 곳에 비해 35%의 성과는 대단한 성공이라는게 사례 발표에서 나타 났으니까. 남자는9명 여자는 12명으로 여자의 수가 많았고 68세 가 상한선이며 75세 여자도 가사 도우미로 취업을 시켰다. 주로 고 학력자와 고령자, 그리고 생각은 하고 있으나 막상 험한일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안되거나 거절 당한 것이다.
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우리 나라 현실이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정말 서글픈 노인들은 만나지 않았었다는 것이다. 다른곳의 사례는 우리 김포보다 비참했다. 알선업체에서 얘기했듯이 김포는 부자 동네 인게 맞는 것 같았다. 일자리 보다 사람이 부족했으니까.
주3회 3.4.시간 일하고 월20만원 받는 노인 일자리인데 보수 보다는 봉사의 마음으로 하고 있는 일이라서 보람을 느낀다. 참석한 노노상담사들 모두가 사회참여와 봉사 그리고 할일이 있다는 즐거움이 보람이라고 했다. 용돈도 벌고 남을 돕는 일이며 잘하고 있다니까 더욱 다행이다.
첫댓글 선생님의 모습이 그림처럼 나타나네요. 여름날 땀흘리시며 한분이라도 적재적소에 활동할 수 있도록 이끄시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그래요!. 번뜻이는 눈매, 조용한 미소로 같이 가는 길은 외롭지 않은 삶인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