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방 출장이 많아 피로가 쌓여 이번 일요일 만큼은 집에서 x-레이 찍기 놀이나 하자 싶어 이리저리 뒤집기 놀이를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자꾸 밖에 나가자고 합니다.
옆지기도 요즘 들어 많이 피곤해 하는 것 같아 하루 세끼 꼬박 챙겨 달라기 뭐해서 핑계 삼아 밖으로 나가 대충 시간을 보냅니다.
저녁 먹을 시간도 되었고 아이들에게 뭐 먹고 싶냐고 물어 보니 저번에 갔던 임진강 한우마을을 가자고 합니다.
역시 입맛을 아이들에게도 진리인가 봅니다......^^
순간 곱창 메니아로서 임진강 한우마을 제3매장에 곱창도 판매 한다는 소식을 익히 알고 있던 터라 망설임 없이 출발 했습니다.
기다려라 곱창아 ~~
내가 간다....ㅎㅎ
저는 음식 관련 프랜차이즈 대표로 일하고 있습니다.전국을 출장 다니다 보니 전국에서 맛있다 하는 집들은 모두 다녀 보았습니다.또 친하게 지내는 동호회 지인도 출장이 많고 미식가라 서로 정보를 교환 하고 추천 하면서 다니다 보니 늘 카메라에는 많은 음식점 사진들을 담고 있습니다.
제가 많은 사진을 담는 이유는 같은 음식장사 하는 입장에서 배울 것이 많고 많은 정보를 얻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 블로그에 올리는 맛집들은 극히 일부로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저도 음식장사 하는 입장에서 블로그에 올리다 보니 사실 올리 수 없는 집들이 대부분입니다.
제 업무 특성상 하루 세끼 가운데 두끼는 밖에서 먹습니다.그리고 한달에 보름 이상을 출장으로 지방을 다니는데 밖에서 먹는 밥만 따져도 제가 사진으로 담아 컴퓨터에 저장한 음식점들이 얼마나 많은지 대충 짐작이 가리라 생각합니다.....ㅋㅋㅋ
최근 5년간 보관한 사진이 컴퓨터에 300G가 넘고 CD로만 50장을 별도 보관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그 가운데 제가 다녀 보고 맛이나 친정 그리고 서비스에서 괜찮은 집들만 블로그에 올리고 있습니다.

일요일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거리에는 사람들이 좀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임진강 한우마을 제3매장에는 사람들이 꾸준히 들락거립니다.주인장님과 대화를 나누는 내용을 보면 대다수가 단골들이 많은듯 합니다.
우리도 두번째 방문이면 단골이 되겠죠....ㅎㅎ
우리 큰딸 자기도 마음에 드는지 포즈를 잡아줍니다.

적성 임진강 한우마을에 가면 수 많은 집들이 있는데 찾기 쉽습니다.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바로 그 옆입니다.
임진강 한우마을 제3매장 031-959-4885

1등급 직거래총판장으로 단골이 많은 이유는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

이곳은 곱창두 판매하고 막창도 판매 합니다.
그리고 기타 다양한 부속물을 판매 합니다.천천히 구경 하시면서 구매 하시면 됩니다.

내부로 들어서니 여전히 주인장님께서 친절히 웃음으로 맞이해 주십니다.첫번째 방문때도 그 친절함을 기억 하는데 변함이 없으십니다.

다양한 부위가 진열 되어 있습니다.
식성과 취향에 따라 구매 하시면 됩니다.이집의 1등급 투플러스급은 정말 환상입니다.그냥 1등급도 왠만한 식당에서 내어주는 투플러스급에 비해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옆에는 삼겹살과 항정살도 판매를 합니다.
삽겹살이냐 쇠고기 꽃등심이냐 잠시 망설임에 빠지기도 합니다.....ㅎㅎ

그리고 앞쪽 냉동실에는 다양한 부속물도 판매를 하는데 사골과 잡뼈 그리고 꼬리도 판매를 합니다.
저렴한 가격이라 몸보신에 투자 좀 했습니다.....ㅎㅎ

냉동실 중앙에 우족도 보입니다.

우족 한개를 꺼내 주인장님 몰래 다녀간 기념샷을 날립니다.우리 큰딸이 무겁다고 빨리 찍으라고 합니다.....ㅎㅎ

기타 다양한 부속물도 보입니다.

한쪽에서는 주인장님께서 다른 손님이 주문하신 천엽을 준비하고 계십니다.저거이 천엽은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환상이죠....ㅎㅎ

드뎌 오늘의 주인공 곱창입니다.
내용물을 보면 일반 식당에서 판매하는 3~4인분 기준 이상입니다.일반 식당에서는 곱창구이를 먹으려면 최소 1인분에 1.5000원 이상을 주어야 하는데 3인분만 따져도 4.5000원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반값 정도면 그 양을 구매하는듯 합니다.
평소에 곱창구이가 비싸서 양것 드시지 못 해던 분들께 강추합니다.
오~~
대박~~

천엽의 경우 바로 먹을 수 있는 크기로 포장해 주십니다.

고기를 구워 먹기 위해 태화점으로 향합니다.
연락처 - 031-959-4473
임진강 한우마을 제3판매장에서 가까이에 있습니다.이곳을 알게 된 이유 역시 제3매장과 더불어 동네 주민께서 추천해 주신 곳입니다.
처음 방문 했을때 맛과 친절함을 기억 하기에 이번에도 망설임 없이 임진강 한우마을 태화점을 이용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방문 때는 방이 작은줄 알았는데 안에 넓은 방이 있습니다.
단체가 이용 하여도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이집에 오시면 고기를 구워 드시지 않더라도 소머리국밥과 잔치국수도 추천 드립니다.
소머리국밥을 드시는 손님들도 꽤 있습니다.

드뎌 상차림이 빠르게 시작 되고 고기를 굽습니다.
다른 집들과 달리 숯불이라 기름기가 쪽 빠져 좋습니다.


이집은 김치도 맛있습니다.
보는 그것만으로도 시원해 보입니다.

깍두기는 나 맛있습니다 라고 외치는 것 같습니다......ㅎㅎ

제가 일전에 맛있다고 했던 파무침입니다.
요거이 때문에 고기를 먹는데 행복 합니다.


고기가 지글지글 익어갑니다.
오늘은 곱창구이도 준비 하였기에 간단히 갈비살과 안창살로 스타트를 합니다.


소고기는 소금에 찍어 먹어도 그만이지만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드셔도 최고입니다.
파무침에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태화점에서 우리가 먹는 방식은 깻잎에 먹는데 요거이 이렇게 먹으면 질리지 않아 한두 끝두 없습니다.

양파 짱아찌와 함께 드셔도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상추쌈에 드셔도 부족함이 전혀 없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하게 드신다면 즐거운 시간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큰딸 대꾸도 하지 않고 먹는데 열공 중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곱창구이 등장 합니다.
곱창을 사셔서 식당에 주면 초벌구이 하여서 줍니다.
어찌나 고소한 향이 나는지 곱창구이 좋아 하시는 분들께 강추입니다......ㅎㅎ
저렴하다 보니 일반 식당에서 먹는 것과 달리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르는데 곱창 안에는 곱이 가득합니다.


곱창안에 곱이 가득합니다.
곱창은 곱이 생명입니다.....ㅎㅎ

오늘도 여전히 쇠주 대신 일곱별 사이다를 주문 합니다.
저는 음식 먹을때 사이다 생각이 너무도 간절 한데 이것도 병인가 봅니다....ㅎㅎ

고기를 다 드시기전에 된장찌개를 밥과 함께 주문 합니다.
한국 사람은 무엇을 먹더라도 밥은 먹어줘야 합니다.된장찌개도 내용물이 푸짐한게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 주는데 속이 다 시원 합니다.

우리 큰딸은 여전히 잔치국수입니다.
이집의 잔치국수는 궁물에 잡다한 맛이 없고 아주 깔끔하게 떨어집니다.약간 매콤 하면서 깔끔한 궁물 맛이 일품입니다.

역시 고명도 훌륭합니다.
면발공주인 우리 큰딸이 인정하는 잔치국수입니다

식사를 끝내고 나오는데 태화점 사장님께서 배웅해 주셔서 감사의 인사로 사진 한장 부탁 했더니 포즈를 취해 주셨습니다.
임진강 한우마을 태화점은 가족분들께서 운영 하시는지 음식에서 뜨내기 손님에게 내어놓은 음식의 모습이 아닌 가족에게 먹일려고 내어놓는 그런 음식이었습니다.푸짐하고 정이 가득 했습니다.태화점 사장님 정말 잘 먹었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이곳은 가족과 친지와 그리고 손님과 함께 하신다면 적극 추천 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만한 맛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소개한 두 곳은 갈때 마다 느끼지만 손님으로 대접 받는 느낌이 좋은 곳입니다.
원본 보기~~
http://gmd9743.blog.me/80142883059 을 클릭 하세요.
태그 - 임진강한우마을,적성맛집,임진강평화누리공원,파주프리미엄아울렛,파주 헤이리마을,파주맛집,25사단,임진강평화콘서트,적성한우마을,임진강참게,황포돛배,임진강 노래,임진강 낚시,임진각,임진강여행,임진강 장어,임진강역,파주 임진강,파주 가볼만한곳,파주영어마을,파주출판단지,파주 인삼축제,파주 북소리,파주CC,육군25사단,25사단 비룡부대,
첫댓글 오~~ 좋은정보입니다... 근데 울산에서는 너무멀어요... 흐흑~~~~
항상좋은정보 주시는 벨라님~~~ 감솨합니다~
투랸형님은 요즘 어떻게 지네시나요~~~
엔진오일 교환할때가 되었는데...
갈러갈 시간이 없고...
카센터에서는 공임 3만원 달라고 하는데...
적당한 가격인가요?
ㅋㅋㅋ 3만원이면 오일필터하고 에어크리너 포함이면 싼거고.. 단순공임이라면... 칼하나 쥐어드려... 이번주 부터 용인에 생각해봐 가게 공사하러 가있을꺼야... 용인에 서식할테니 얼굴이나 함 보던가... 글고 엘이디 준비해줘 ㅎㅎㅎㅎ
공임만 3만원이면 칼에 도끼도 준비 하세요.....ㅎㅎ
용인에 오시면 얼굴 함 봐야 하는데 요즘 맨날 지방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