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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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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정책 제안하기 주요대학의 고교등급제와 입학사정관제를 폐지시킬 수 있는 '전국내신제' 도입.
newface 추천 0 조회 646 12.11.26 09:42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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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1.26 16:17

    첫댓글 저희는 이기정샘이주장하는교사별 내신평가를 제안합니다. 이기정샘이 정책을 안올리고 계시네요. 전화 한 번 해야겠어요.

  • 작성자 12.11.26 22:50

    고교등급제와 입학사정관제 그리고 NEAT야 말로 고교교육의 정상화와 고교평준화 정책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우선 폐지하기 위한 한시적인 제도로서 전국내신제를 제안한 것이지 종국적인 제도는 아니라고 중간에 밝혔습니다. 교사별 내신평가가 그 취지가 좋고 종국적으로는 그렇게 되어야 마땅하지만, 유권자를 당장 납득시키기 어려울 것이고, 교사별 내신평가가 진정 성공하기 위해서라도 그 준비기간이나 사전정지작업을 위해서라도 전국내신제의 한시적인 실시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 12.11.28 20:31

    고교등급제는 폐지되어야 함이 옳지만.. 입학사정관제는 아직 검토가 많이 필요한 제도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입학사정관제의 요구조건을 채우기 위해선.. 부모의 부가 교육의 형태로 대물림되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만..

    실제로 상세히 들여다보면.. 소위 아인슈타인처럼 특정 한 분야에만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전형도 많습니다..

    또한, 아직도 절대 다수는 내신+수능.. 그 중에서도 수능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그리고 사교육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제도 시행을 하겠다고 발표하는 순간부터 준비해도..

    6개월 이내에 모든 준비를 마칩니다..

  • 12.11.28 20:34

    NEAT만 해도..(이걸 왜 반대하시는 지 잘 모릅니다..) 시행되게 되면.. 영어 사교육은 초토화됩니다..

    그럼 사교육 시장은 어떻게 바뀌고 있을까요?

    대다수 영어 전문 학원이 대상을 저학년으로 옮김과 동시에.. 수학/영어 학원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사교육은 각자의 밥그릇을 걸고 싸웁니다.. 보다 근원적인 메스가 아니면 수정이 어렵습니다..

    전국내신제를 채택하게 되면.. 결국엔 상위권의 편차는 수능에서 나올 것이고..

    그럼 수능이 어려워집니다.. 교육에서 경쟁과 변별력을 강요하는 이상..

    사교육 근절은 어려운 일이 아닌가 합니다..

  • 작성자 12.11.29 02:00

    기득권자가 자신들과 서민을 분리하는 가장 최고의 정책이 바로 '언어정책'입니다. 한글창제 이전에는 한자가 그 기준이 되었지요. 돈을 들여야만 배울수 있는 글... 바로 한자지요. 그런데, 그게 한글창제로 누구나 쉽게 한자를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1세기인 지금에는 기득권이 돈을 들여야 배울 수 있는 말글을 '영어'로 채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공교육의 범주에서는 NEAT로 실현된 것이지요. 이것부터 먼저 폐지해야합니다. 또한, 사교육 완전히 근절할 특효약은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그 비중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방법으로 한시적으로 저렇게 하자는 것입니다.

  • 작성자 12.11.29 02:04

    입학사정관제는 말하자면 '느그아버지 뭐하시노?'를 묻는 전형입니다. 학생 개인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는 수단이 전혀 아닌 것입니다. 지금 망가진 체제에서 시급히 복구해야 할 것은 '평가의 공정성'이 최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요컨대, 전형기준은 일원화시키자는 겁니다. 수천가지 전형기준으로 중산층이하 서민가정의 고통과 부담을 현실적으로 경감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 와중에 평가기준의 공정성을 세우자는 겁니다. 쉽게 풀수 있는 부분부터 풀어가면서, 한편으로는 정말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자는 겁니다. 서민들은 대입제도에 이미 질식사 하기 직전입니다.

  • 작성자 12.11.29 02:10

    그리고, 아인슈타인과 같은 재능을 가진 사람을 위해 기득권 대물림을 위한 평가방법을 존속시키자는 것과, 성실히 노력한 다수의 서민의 자식들이 왜곡된 평가방법으로 대학문에 접근할 수 없는 것과 비교형량해보았을때, 과연 어느쪽이 더 공정하고 객관적일까요? 대학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공부할 자격이 있는 사람만이 수학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으십니까? 팽팽히 외국에서 영어만 구사하다 아무런 교양이나 도구과목에 대한 기본소양도 없이 대학에 새치기 입학시키는 것이야 말로 교육의 근본적인 취지를 몰각시키는 처사라 생각지 않으십니까?

  • 12.11.29 23:21

    영어뿐 아니라 외국어 특기자 혹은 해외장기 체류자를 위한 전형은 입학사정관제 이전에도 존재했습니다..

    오히려 그 문이 더 넓었지요..

    그리고 소위 돈으로 대학가는 방법은 그 이전에도 무수히 많았습니다..

    20년 전에도.. 10년 전에도.. 좋지 못한 점을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데 공감하지만.. 폐지는 너무 과격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NEAT를 왜 폐지해야 하는지 아직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NEAT는 줄세우기 영어시험이 아니고.. 자격시험으로 완화시킨 조치 아닌가요?

    시험 수준이 확실히 정해져야 되겠습니다만, 지금까지의 모의고사 수준으로는 기득권이 서민들과 분리하려는 수단으로 쓰기엔 너무 쉽습니다..

  • 작성자 12.11.29 23:26

    NEAT는 고교판 TOEFL임.. 고교영어교육과정과는 무관하다는 점은 잘 아실 텐데요? 오히려 교과과정이 정해져 있는 학력평가가 객관적이지요. 학력평가는 학생개인이 노력해서 목표에 도달할 수 있지만, 입학사정관제의 스펙은 학생 개인의 노력으로 도달할 수 있던 목표였던건가요? 이것은 교육본연의 목적에 전면적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입학사정관제는 고교등급제와 더불어 당연히 폐지해야합니다.

  • 작성자 12.11.29 23:31

    요컨대, 입학사정관과 고교등급제는 공교육에서 가르치거나 배울 수 없는 것으로, 교과과정에 없는 내용을 잣대로 삼았고, 오직 1% 특권층만이 만족시킬 수 있는 잣대로만 학생개인을 평가하기 때문에 폐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교교육과정은 누구나 노력하여 도달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한 '보통교육'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 작성자 12.11.29 23:34

    또한, '모의고사'는 국가시행의 학력평가나 수능시험 또는 수능모의평가의 형식을 빌어 사설 업체가 치르는 시험을 의미합니다. 그 어떤 공교육기관에서도 '모의고사'라는 명칭의 시험은 실시하지 않습니다. 다만,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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