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5일
계산 주교좌 성당 (순례지):대구대교구 주교좌 성당이다. 신마무골에서 사목하던 김보록신부가 대구본당을 설정하고 1989년 한옥 성당을 봉헌했는데 현재의 계산 주교좌성당의 전신이다.유물관에는 성당 옛 제대 안에 '십자가의보목'이 있다.이 보목은 파리 주교관의 보물 보관소에 있던 것을 아멜리 추기경이 1912년 초대 교구장인 드망즈 주교에게 보낸 것이다.
2019년 5월
경상감영과 옥터(순교 사적지):경상도 지역의 행정 중심지이며 천주교인들에게는신앙을 증언한 곳이자 순교한 순교지이다. 1815년 을해박해,1827년 정해박해,1860년 경신박해,1866년 병인박해등 많은 순교자들이 옥살이를 한 곳이다.2016년 7인의 순교 복자비를 세우고 축복식을 거행하였다.
성 유스티노 신학원(순례지): 대구 대교구의 초대 교구장인 드망즈 주교는 신학교를 설립하고자 했지만 재정적인 문제에 부딪히자.중국 상하이의 어떤 신자가 거액을 희사하면서 '유스티노 성인'을 주보로 모실 것을 요청하여 1914년 학교가 설립되었다. 신학교 건물은 프와넬 신부가 설계하고,공사는 중국인 기술자들이 맡았으며,책임자는 프랑스영사관을 건축할 때 참여한 사람들이 었다
비산(날뫼)성당(순교 사적지):성당 자리는 경상 감영의 사형 터 가운데이며,병인박해로 관덕정에서 순교한 이윤일 요한 성인의 시신을 날뫼 뒷산에 묻었던 이응칠 가족도 이곳에서 살았다.
복자성당:1868년 병인박해 때 울산 장대벌에서 순교한 허인백 야고보,김종륜 루카,이양등 베드로 복자의 묘소가 있다.성당 외형은 김대건 신부가 중국에서 올 때 타고 온 배를 상징하여 전체적으로 유선형 모양을 이루고 지붕의 처마끝과 종각은 뱃전과 돛을 닮아 있다.
성직자 묘소(순례지):1915년 조성된 성직자 묘지는 대구대교구청 내에 자리하며 초대 교구장인 드망즈 주교를 비롯한 7명의 주교,6명의 몬시뇰,63명 사제,2명의 차부제가 잠들어 있다. 묘지 입구에는 '오늘은 내가 내일은 네가'라는 라틴말이 있는데 이는 '그의 운명을 돌이켜 보면 네 운명도 같다' 는 것을 기억하여라. 어제는 그의 차례요,오늘은 네 차례다'(집회 38,22)에서 따온 말이다
관덕정 순교 기념관:대구대교구 제2주보성인인 이윤일 요한 성인의 유해가 모셔져 있는곳이며,많은 신앙 선조들이 참수치명당한 거룩한 곳으로 정식 명칭은 "천주교 대구 관덕정 순교 성지"이다. 관덕정은 조선 시대 무과 시험 재도의 하나인 도시를 행하던 도시청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장으로 쓰이던 곳으로 이곳에서 사형 집행도 이루어졌다.
2019년 5월
새방골 성당(순례지):경신박해(1860년)를 전후하여 신자들이 살기 시작하였고,병인박해가 끝난 뒤 더 큰 교우촌이 되었다.경상도 순회 선교사였던 로베르 신부는 선교를 위해 신나무골에서 대구와 가까운 새방골로 거처를 옮겼다.계산 성당의 전신이며 2008년 새방골 성당 120주년을 기념하여 김보록 신부의 흉상이 제막되었다.
성모당(순례지): 대구대교구의 제1주보이신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모신 곳이다. 성모 동굴과 크기와 바위 모양까지 똑 같고 둘러싼 벽돌당은 레오 13세 교황이 로마에 지은 지은 루르드 동굴의 벽돌당과 같다. 드망즈 주교가 직접"(원죄없으신 성모님께 드린 서약에 의해)1918" 이라는 글을 새긴 성모당이 완공되어 1918년 10월 13일 축복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