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마을
강화군 길상면 장흥리 273
초지대교를 건너 좌회전후 2~3km 정도 달리다 보면 장어마을이 크게 보인다.
쉽게 찾을 수 있어 좋았다.
비교적 진하고 시원했던 조개국
이것 저것 장어 먹는데 필요한 기본장비(?)
복잡하리만큼 많다.
도라지 고추장절임
더덕인줄 알았으나 더덕만큼 이나 맛이 있었다.
대나무통 약식.편의상 이렇게 칭하자.
거기다 수삼까지...
요건 게장무침이다.
요기까지가 기본으로 나오는 찬 들이다.
주방으로가 초벌구이 현장을 담았다.
이렇게 참숯으로 초벌구이를 한 후 상으로 내온다.
초벌구이장어를 이렇게 다시한번 숯불레 구워 먹는다.
별로 어렵지 않네..
무엇에 쓰는??
늘 다 익혀온 장어를 철판에 놓고 먹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좀 생소하다.
거의 강화도에선 장어를 이렇게 숯불에 구워 먹는단다.
고추장양념에 한번 다이빙시켜 건져 숯불위에 올려 놓았다.
보통 남성분들은 이렇게 구워 소금만 찍거나 장어간장소스에 드시지만
여성분들은 고추장구이를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느끼한 맛 때문에 많이 먹지 못하는 장어, 숯불에 직화로 구운 장어는 좀 다르다.
이렇게 저렇게 지루하지 않게 맣이 먹었다.
장어죽이다. 담백했지만 참기름이 너무 많았다.
계절과일을 후식으로 내온다.
어느듯 뉘엇뉘엇 해가 지고..그 멋지다는 노을을 못봐 좀 아쉽다.
강화도의 장어구이는 거의 이렇게 숯불에 직화로 구워 나온다고 한다.
분명 철판에 나오는 장어와는 맛에서 또 먹는양에서 차이가 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