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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6월 8일, 강릉원주대학교 홍보관에서 <강릉사범 문학동아리 시화전>을 열었습니다.
시화전에 참여한 동문들과 <강릉 가는 길> 4집 편집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멀리 의정부에서 오신 '강릉사랑문인회' 홍성암 회장님, 그리고 몇 분의 내빈들과 함께 찔레꽃 향기 못지 않은 문학의 향기를 날린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시화전 개막식 ◈
박양자 홍보관장님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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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암 회장님은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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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전 행사 내력을 전하시는 이충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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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겹고 알찬 분위기로 이끌어 가는 이문자님의 명사회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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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낭송 및 수필 낭독*
박명자 시인
김학순 시인, 수필가
손수자 수필가
부부 시낭송-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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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소개 *
조무근님
공계열님
최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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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밀 합창단원의 축가 *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전직 여교사로 구성된 해밀 합창단 일부 회원이 여러 사람의 노래 요청에 무반주 즉흥곡을 불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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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후 행사 *
보이차 등 집에서 가져온 좋은 차와 맛있는 떡까지 제공하신 이문자님, 고마웠습니다.
-시화전 개막식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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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화전 모임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모두 오래동안 익숙했던 분들이라 마치 예전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세월을 50년 이전으로 돌이킬 수 있고 그래서 젊어질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강릉사범 동문들의 저력이 대단함을 느낀 날이었습니다. 시화전 계획을 거창하게 세우지 않고, 소 모임에서 주고 받은 의견만으로도 훌륭한 행사를 할 수 있었으니까요. 아마 이문자님의 헌신적인 노력이 모두의 가슴을 뿌듯하게 하지않았나 싶습니다. 거기에 회장님이 함께 하시어 행사가 더욱 빛나지 않았을까요? 먼 길이지만 자주 오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두에게 행복을 더해 주시니까요.
향기로운 모임!!!!!!!!!!!!!
화이팅!!!!!!!!!!!!!!!!!!!!!!
다음 행사엔 케네디님도 동참하시면 좋겠습니다.
특유의 유머 감각과 배려심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게 될 테니까요.
잠간 한눈 파는 사이에 시화전 소식이 상세히 올라왔네요.
먼길 다녀가신 홍회장님, 그리고 기꺼이 함께 해 주셨던
동문 선배님들께 감사드리고픈 마음뿐이었습니다.
세월의 물살에 밀려 병고와 맞서면서도 문학에의 집념만은 결코 버릴 수 없었던
몇분 선배님을 뵈면서 눈시울 뜨거워진 하루이기도 했었답니다.
나는 보았오. 그 정다움을.... 강릉사범의 그 끈끈한 정을... 모두 그 건강 한 얼굴들... 한장 한장 앨범을 넘기며 그 옛날 그 모자를 다시 한번 쓰고 싶소. 신문배달하다 늦게 문예반 교실로 들어가 선생님의 말씀을 듣던 그 낡은 교실....충희님,명자님, 복길님. 그 땐 참 모든 세상이 아름다웠오. 지금 흘러나오는 이 노래가 뚝더욱 예날로 옛날로...깊게 나를 묻어버리는군요. 박양자 교수님. 이문자님 손수자님..그외 모두 모두 수고 많았어요! 우리 조무근님 그 팔뚝 보고 눈물이 흘렀습니다. 나도 모르게....온 몸은 흐물흐물해도 마음은 언제나 밝은 햇살이 비칩니다...참석 못해도 마음은 늘 그곳에....만나보지못한 우리 홍성암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