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영동고속도로 사업과 관련, 광주시에선 16일 오전 10시 삼리초교에서 '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사업의 골격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광주지역은 광주JCT를 비롯 해 수개의 터널과 교량, IC 등이 건설 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구간 4개 터널, 4개 교량 건설 제2영동고속도로의 출발점인 광주 JCT를 시작으로 주요 공사를 살펴보면 초월IC를 지나 초월터널(1천661m)이 만들어지고 이어서 실촌1터널(901m), 오향교(105m), 실촌2터널(1천611m), 잠심교(105m)가 설치된다. 또, 동광주IC를 지나 건업1교(105m), 건업2교(280m), 실촌3터널(720m), 광주휴게소 가 줄이어 건설된다. 제2영동고속도로의 총 연장 거리는 56.95km며 이중 광주시 통과구간은 11.76km에 달해 양주시와 여주군보다 훨씬 길다.
초월IC~동광주IC, 1일 6만여대 통행 예상되는 교통량은 광주JCT에서 초월IC까지인 광주~초월 구간에서 2013년 기준 1일 3만1천여대가 통행 할 것으로 예측됐고 2017년 3만7천여대, 2022년 3만9천여대로 순증 할 것으로 평가됐다. 또, 초월IC에서 동광주IC까지인 초월~동광주 구간은 2013년 6만4천여대, 2017년 6만7천여대, 2022년 6만9천여대가 통행 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제2영동고속도로엔 광주JCT와 초월IC, 동광주IC, 홍천IC, 대신IC, 동양평IC, 서원주JCT, 원주JCT 둥 8개의 유출입 시설이 설치되고 8개의 유출입 시설 모두 영업소가 들어선다.
평가기관, 주민 민원 사항 '경미' 제2영동고속도로를 건설함에 있어 광주 구간에서의 주요 건설안을 보면 광주JCT에선 서울~원주 방향과 원주~서울 방향 등에 370m의 가속 및 감속차로를 만든다. 또, 교통안전표지판 12개와 광주JCT 전 구간에 안개차단막 및 갓길노면 요철포장이 설치되고 20m간격으로 시선유도봉도 만든다. 지역분리가 예상되는 지점에 통로암거 2개도 만들 계획이며 도평리 유물산포지 통과구간은 당초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 초월IC 부근엔 광주~원주, 원주~광주 방향에 215~370m의 가속 및 감속 차로를 만들고 본선 유입부에 과적 및 잘못 진입 한 차량을 위한 회차로가 들어선다. 또, 지역분리가 예상되는 곳에 교량 3개와 통로암거 3개가 만들어진다. 동광주IC 부근엔 OK마트 앞 삼거리와 동광주삼거리에 신호운영체계가 신설되고 휴게소 안 2곳에 각각 224대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이 곳엔 교량 8개와 통로암거 3개도 건설된다. 토지보상은 공사 착수 전 완료키로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한 대 주민 민원은 소음발생 등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소음방지시설을 설치하면 해결되는 것으로 평가기관(주, 미래교통)은 내다봤다. 또, 지형상황 및 주변 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을 고려 해 주행 최대 속도는 100km/h로 산정 할 계획이며 자동차 전용도로로서 출입 제한의 기능과 대량의 교통이 신속하게 이동하는 것을 고려 해 '지방지역 고속도로'로 구분했다. 도로부지에 편입되는 토지와 철거되는 지장물에 대해선 공사 착수 전에 관계기관에 의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역 주민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보상키로 했다.
광주~원주 간 20분 단축 기대 제2영동고속도로는 민간자본이 1조5천억원이 투입 돼 광주시 초월읍 선동리를 시점으로 중앙고속도로를 거쳐 강원도 원주시 가현동 영동고속도로에 접속하는 총 56.95km의 동서고속도로로 건설된다.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광주에서 원주까지 23km가 줄어들어 약 20분의 운행시간 절감이 예측되고 있다. 특히, 77개의 교량과 12개의 터널 공사도 예정되어 있어 사업시행사는 2012년 완공이 지연될 경우 1~2년 간의 준공지연도 복안으로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