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명(사용하게된이유)?
..까페활동을 하면서 비록 온라인이지만 그래도 책임있는 짓만 하겠다는
..소신으로 본명(수연)을 쓰기로 했는데..숫컷들이 자꾸 쪽지 보내서
..남자이름 가람을 앞에 둔건데 그래도 가끔 여자로 보시는분이 계시드라구요
1 본명? 유 수 연
2 혈액형? 오형
3 종교?
..난 종교관에 대해 안타깝게도 부정적인면이 더 강합니다
..종교의 기능과 역할에서야 물론 긍정하지만 인류역사상
..전쟁과 학살은 대부분 종교와 인종간의 대립으로 알고 있습니다
..종교를 이념마냥 정치논리로 다수의 대중을 현혹해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최고악질들이 아직도 여기저기 많기 때문일겁니다
..대표적인곳이 중동이겠지요
..밤에 고지대에서 마을을 함 보십쇼!
..가장 많은 붉은간판이 무엇인지를...
..갈수록 종파는 세분화되고 교회와 절은 수도없이 지어지는데
..우리들 인성과 문명은 어디로 가고있는지...
..구원은 없습니다
..타락의 기로에선 영혼과 신념뿐!
..난 단지 스스로를 구원하려 할뿐 입니다.
..가끔은 이만큼 살아오면서 때묻친 영혼을 세탁하려
..교리나 종파에 관계없이 어느종교든 가지려고 하는데
..의심이 많아 그런지 잘 안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집이나 회사서 가까운
..아무교회나 절을 나가려는 생각은 있는데 혼자가기가 어렵내요
..그냥 하늘을 우러러 몇점의 부끄러움으로 살며
..자식에게 만큼은 떳떳하게 살다 가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라 여기 소개란에 적어보는거고 사실은 지금도
..
4 가족?
..부모님 건재하시고 누나 시집가서 가끔 똥잘누는 조카 데리고 오고
..여동생도 작년에 시집가서 성질부려가며 남편 꽉잡고 잘 살고 ...
..저만 이러고 있는데 ... 솔직히 시달리고 있습니다 ... 아주 죽겠습니다
7 좋아하는 음식?
..김밥 오뎅 라면같은 분식을 좋아해 하루 한번은 끼니로 먹고 있으며
..호밀빵새우버거나 피자 튀김 핫쵸코 감자탕등을 좋아합니다
8 싫어하는 음식?
..내장류 (막창 곱창같은...) , 바닷게종류, 살아움직이는거
9 취미와 특기?
..취미 사내잡지에 글 졸라게 올리기 (여기올린 글중 일부 시도)
..만화책보기,사물의이면 바라보기,까페활동 수영(버터플라이 가능)
* 스키 .... 카빙을 한 8년 가까이 타다가 2년전부터
..90cm짜리 숏스키에 미쳐 이번시즌에도 매주 갔습니다 (얼음단추 동행)
..진짜 끝내주게 재밌습니다 (세상이 다 아름다울 정도로...)
..비수기때 주로 20~30% 할인 받아가며 올해는 인라인도 가볼까 합니다
..영화도 좋아해서 혼자서도 자주가서 보는 편이지만 솔직히 쪽팔립디다
* 음악듣기 ....
..가요는 거의 힙합만 듣습니다
..팝은 60년말에서 80년초까지의 정통 하드락
..그리고 힙합만 듣습니다
..(가요: 리쌍 MC스나이퍼 윤미래 드렁큰타이거 자우림)
..(팝송: 오지오스본 블랙싸바스 레인보우 딥퍼플 엘리스쿠퍼 잉위맘스틴..
..요즘은 50쎈트나 에미넴의 WITHOUT ME 정도)
..한달에 두세번은 홍대클럽이나 종로 맥창을 갑니다 (얼음단추 동행)
..서른넘어 좋아지는 힙합때문에 간혹 또래와의 겝은 느껴지지만
..락에서 힙합으로 이어지는 쟝르적 연관성 때문에 그런지 난 이게 좋습니다
..2년전인가! 친구따라 첨 들어간 지하계단은 나에겐 이런 충격이었습니다
--- 맥주창고 ---
맥창문을 열면
내몸은 내의지를 떠난다
마디마디 관절대신 힙합이 ...
반만가려진 조명은 밝힘을 절제하고
등받이없는 의자는 안락을 절제한다
힙합의 내용은 자유고
힙합의 모양은 절제다
끊어대는 리듬과 쏘아대는 랩은
자유의 창과 절제의 방패
그리고 우린 환호속
에미넴의 사연을 듣는다
짙어지는 혈중힙합농도
힙합은 절제된 자유
특기 : 한시간동안 소주한잔 먹기, 그렇게 세시간 앉아있기
..남들은 고문이란 그일이 난 이상하게 .... 됩디다
..세잔도 어려울때가 가끔 있습니다
10 좋아하는 연에인이 있다면
..기딴거 없습니다
11 가장 감동깊게 본 영화와 드라마?
아엠 샘 ........................
거칠고 힘들게 보이는 어른의 세계가 싫어
계단에서 굴러 성장을 멈춘 소년이 있었다
양철북을 졸라게 두드리고, 비명같은 고함으로
동네유리를 몽땅 작살내는 이 소년은 양철북이다
성장을 멈추려는 아이가 또 있다
아빠의 미달된 지능을 앞서기 싫어
학습을 멈추려 하는 딸은 자신의 양육보다
아빠의 인생이 더 걱정스러운 듯 아이답지 않은
생각과 말투로 아빠 이외의 사랑은 거부한다
계란을 컵에 깨면서도 "계란아 미안해 !" 하는 아빠는
판사앞에선 "아이의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듣는 흉내를 내는게 사랑이다" 라고
말하며 사랑의 본질을 말하는데
자식 사랑이 내 자식을 편하게 살게 만들어 주는게
전부라고 생각되는 내가 아는 현실과는 먼간격이
생기는 순간 이었다
내 주제에 뭔 자식사랑을 알겠냐마는...
영화가 내용을 최대한 현실감 있게 만들려하는
노력은 여기저기서 보이고 숀펜의 연기는 역시나 였다
"유턴" 에서 도박빚지고 도망 다니는
역할과는 비교되는 재미가 남달랐다
그런데 가정의 일부를 잃은 판사가 인기관리로
이 부녀를 도와준다는 설정은 너무 작위적인 것 같다
그리고 비틀즈의 음악이 이 가족영화와
어떻게 썩이는 가도 나름대로 생각해 봤는데
내 시각으론 별로다
둘중 하나는 무임승차 하는 것 같다
그리구 얼마전에 글올린 글루미 선데이 ...... 그외 ..
델리카트슨 사람들 / 떼시스 / 콘택 / 추락하는것은 날개가 있다
또 많지 머! ....
12 사랑에 관한 ....
..사랑은 봐 주기다
..슬퍼 얼룩진 마스카라도
..기뻐 찢어진 주둥아리도
..벌레끓는 상처도
..문드러진 허물도
..모두 다
..초라한 지금부터
..화려할 다음까지
..빠짐없이
..그렇게 봐주기다
..어느 늙은 목사가 사랑으로
..힘들어하는 청년에게 한 수 가르친다
..서로가 늙어가는 모습을 봐주는 거
..서로의 젊은모습을 기억해 주는 거
..그게 사랑이다
..나를 나로 봐 줄수있는 상대
..그건 이유다
..살아갈 이유
..살아줄 이유
13 애인의 외모는 중요한가 ?
.. 주제를 파악 하고나면 시야는 넓어지고 세상 모든것에 감사함을 압니다.
.. 이상형은 게임속에나 있는 겁니다
.. 그리구 나이는 습관이라 생각 함. 나같이 나이보다 10년 젊은마인드로
.. 그습관을 가지려 한다면 10년적은 나이가 되듯 ...
.. 생각하고 하고 다니는게 중요 합니다
.. 그래서 내 하고 다니는 꼬라지가 늘 10년 젊게 입니다
14 독신을 생각해 보신적이 있는지 ....
.. 오우~ 노! ...... 네버~ ...... 전혀~ ... (말이라도 그런 ...)
.. 그저 맘맞는 한사람을 찾고자 최선을 다 할뿐입니다
15 가장 외로울때가 언제인지 ..
.. 아침에 혼자 일어날때와 밤에 혼자 잠들때...
.. 그리고 주말이나 연휴를 혼자 맞이할때... 생각해보믄 많지 머 ...
16 처음본 사람과 키스 할수 있는지
.. 해봤습니다~
.. 감정은 본래 순간이기에...하지만 사랑은 결코 순간일수 없다 생각합니다
17 맞벌이에 대한 나의 생각
.. 여자가 일하는거에 대해 왜 남자의견이 깊이 관여를 하는진 모르겠지만
.. 해야할 상황이라믄 할것이구,돈보다 가정이 급하다 생각되믄 안할것입니다
.. 현명한 여자라믄 균형을 잘 잡을 것이라 생각되며 ...
.. 난 시키는 대로 입니다
18 행복의 조건 3가지 ...
.. 유럽의 소득수준이 높은 나라보다 인도네시아나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 더 행복하다고 느낀다는데 ...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현실적으로 건강과 돈이 3가지중 2가지는 들어갈거라 봅니다
19 신혼여행으로 가고 싶은곳은?
.. 내의사가 절대적일 수 없겠지만 ... 되도록이믄 일본이나 캐나다의
.. 스키장으로 가고싶습니다 스키와 온천,여행까지 즐기며 내사랑과 함께
.. 한1주일 푹~ 썩듯이 보내는게 지금으로서는 최대의 지상과업입니다
20 계획은 몇명쯤?
.. 난 아들이 싫다 ... 딸만 딱 하나 낳아 아들들 못지않게 아니
.. 그보다 더 강하고 이쁘게 키우고 싶습니다
.. (물론 내생각일뿐 ..결국은 당사자 생각이 절대적 일듯)
21.배우자가 더 낳자고 한다면?
.. 난 자식이 없을수도 있으며 1명은 선택, 2명은 생각해 본적 없습니다
.. 이도 물론 시키는대로 하겠지만 난 2명도 디게 많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23 당신의 성격은 .. :
..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보이고 싶은데 잘 안되고 있습니다
.. 주책없이 감성적일때가 있는데 사소한 감에 이끌려
.. 예외를 두려할때 스스로의 나약함을 느낍니다
.. 마인드는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살아 가려합니다
.. 너무 솔직해 의사가 제대로 전달안되는 경우가 제일 안타깝습니다
.. 워낙 경직된 조직에서 일을하다보니 자주 느끼게되는 부분이고
.. 또 사회전체적으로도 형식과 권위가 상식과 관습으로 나타날때
.. 참지못할 그러나 참아야할 드러운 벽을 느끼곤 합니다
24 자신의 단점 : 솔직하다
.. 주변말로는 최소한 남에게 솔직하게 보여야한다는 강박이 좀 있다고 합니다만..
25 화가나면 어떻게 푸는지?
.. 안그래도 단음식을 좋아하는데 .. 화나믄 잔뜩먹습니다
.. 아이스크림부터 초코렛 과자 머그런것들을 ... 살쪄도 된다는 생각에 ...
.. 또는 하드락이나 힙합을 졸라 크게 듣습니다
26 사람을볼때 가장먼저 보는곳 : 솔직히 눈은 잘안봅니다
.. 그냥 보이는 부분만 볼뿐 ... 어차피 맘을 못보는데 뭘 먼저 보든 ...
27.양다리 걸치는 사람을 보면 드는 생각 :
.. 한쪽다리를 언제 정리하냐가 문제지 양다리 자체는 문제될게 없다 봄
.. 일종의 처세일 수도있구 무너져 쓰러지지않게 자기방어일 수도 있으니까
.. 최선이든 차선이든 살면서 당면하게될 많은 문제가 이 선택에
.. 놓이게 되기에 나는 인생자체가 양다리라 생각합니다
.. 누구든 일이든 사람이든 선택전에는 양다리에 놓이는게 아닌지 ...
...단지 그 대상이 인격이기에 배려와 균형이 관건이라 생각됩니다
.. 지금 능력이 안되서 그러지 머, 행복한 고민 좀 해봤으면하는 "몬소리래?.."
28. 가보고 싶은 나라 :
.. 룩셈브루크 - 도대체 어떻게 살길래 지구상에서 가장 잘사는지 궁굼함
.. (지엔피가 우리는 만달러도 안되는데 얘네는 4만달러 랍니다)
.. 몽고- 아직 자본에 잠식되지 않은 깨끗한 대자연이 그립습니다
29 가장 슬펐던 순간 :
.. 어렸을때 동네아이가 키우던 병아리를 내가 줄넘기 하다가 죽였습니다
.. 한참을 그자리서 울다가 어려서 시치미떼고 도망 갔었는데
.. 쉽게 잊을 줄 알앗던 그일이 이상하게 생생하고 꿈속에도 가끔 나타납니다
.. 그 아이한테 아직까지 미안하고 살아오면서 더 한 일도 분명 많았을 터
.. 그 더한 일들이야 이미 정서가 무장하고 나서니 별로 슬프지도 또
.. 감당할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동심을 울리고 어린생명을 죽인 어릴적
.. 그일 보다 더한 양심의 가책과 슬펐던 순간은 없는것 같습니다
.. 한가지 또 있다면 .. 20살때 전산병주특기로 논산에 입대 당시 .. 갑자기
.. 새벽에 불려나가게 되었는데 내딴에는 앞줄에 서면 좋은건줄 알고
.. 부지런히 뛰어나가 딱 하고 섯는데 ... 이런 제길 ... 앞줄 3줄만 끊어서
.. 화물칸에 짐짝처럼 실려 전방에 소총수가 부족하다고 ... 흑흑흑 ~ ...
.. 진짜 슬펐습니다. 화물칸안 100여명이 온통 울음바다였습니다
30 30까페에 바라는 점:
.. 영화번개 또는 과천 동물원번개가 자주있었으면 하고요
.. 특히 저같이 술보단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 홍대클럽이나 종로맥창같은 빠를 자주갔으면 합니다 아니면 내가 번갤
.. 칠수있게 빨리 해주시든지요
.. 좋다는 소문듣고 소개받고 들어온까페인데 얼마간 활동하면서
.. 그게 사실인지 제대로 느끼고 있습니다 계속 이럴수있게 운영하시는분들
.. 수고해 주셨으면 하고요 여기계시는 모든분들 좋은길만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