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할 일은
싱크볼 교체와 인조대리석 상판 이음매 크랙 보수 입니다.
창이 넓어 해가 많이 드는 밝고 넓은 주방이었어요... ^^

와~ 이렇게나 햇살이 눈이 부실 정도로 들어오는 주방은 별로 없죠?
이 정도면 조금만 손봐도 행복한 공간이 되겠어요... ^^*
ㄱ자 이음매에 크랙이 까맣게 보입니다.
민무늬 백색 상판인데다 때가 많이 흡수된 상태여서
보수 후에도 약간 자국은 남을 수 있다고 말씀 드렸어요.
모든 업체에서 보수 후에 전혀 자국이 남지 않는다고 광고 하지만,
저렇게 까맣게 때가 탄 상태에서는
상판 전체 교체나 부분 교체가 아닌 이상
그 어느 업체에서도 100% 자국 없는 보수가 어렵습니다.

얼룩진 흰색 인조대리석 싱크볼이 등장했습니다.
부끄럽나 봐요, 얼굴을 제대로 못 들고 있네..;;;
슬쩍 보이는 얼굴을 보니,
세안을 안 했군요...-_-;

상판 이음매 크랙, 또는 충격에 의한 파손, 금이 간 것에 대해
보수를 해도 또 갈라진다고 생각하시고
"더 쓰다 전체 교체 해야지"
계획하신 분들은 반성하세요!!
그게 바로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것입니다.
이번 작업은 이음매 전체 크랙이었지만
가끔은 깨지다 만 상판이 있기도 한데,
그건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시공목 덕분입니다.
시공목이 완벽하게 설치되지 않았을 때,
또는 시공목이 전혀 설치되지 않았을 때,
크랙이 종종 발생하는 것입니다.
상판 보수를 할 때,
상판 윗 부분 뿐만이 아니라
아래에서도 이 부분을 보완하기 때문에
부분 크랙일 경우 더 진행되는 것을 막아주고,
전체 크랙일 경우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상판 폭 전체 크랙이 생기지 않고 좀 깨지다 말았다고 해서
"좀 더 있다가 고치든지 하지 뭐,"
생각하신 분들 반성하세요!!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
크랙이 지그재그 가지를 치기 시작하면
상판 교체해야 합니다... ㅡ_ㅡ;;
전문가에게 빨리 연락하는 것이,
내 주머니 쓸쓸하지 않게 하는 비법이라는 거~ ^^a

싱크볼은 백조JS1020, 수전은 우진KF1200
화신배수구와 망바구니는 썰비~스 (발음 좋고~ㅋㅋ)
정수기 수전 이동 설치
여기서 밑줄 쫙~!
싱크볼 교체할 때 싱크볼을 상판에 얹어 버리는지,
기존에 설치된 대로 상판 아래에서 삽입하는 지에 따라서
시공 기술 차이가 분명 나겠죠?
상판 절단을 얼마나 반듯하게 하느냐,
상판 절단면을 얼마나 깔끔하게 다듬느냐,
싱크볼을 아래에서 고정하는 방법과
때로는 비법(노하우)이 동원되기도 하는 기술의 차이,
소비자들은 알아야 합니다.
아는 것이 힘!!!!!!
^-^
큰빛싱크케어의 손길이 닿은 이 곳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