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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지팡이 헌장 |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는데 가장 적합한 도구 이며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전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입니다. 흰지팡이는 장애물의 위치와 지형의 변화를 도구로 어떠한 예상치 않은 상황에서도 시각장애인이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주는 도구입니다. |
누구든 흰지팡이를 동정을 불러 일으키는 대상으로 잘못 이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
흰지팡이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을 만날 때에 운전자는 주의해야 하며 보행자는 길을 비켜주거나 도움을 청해오면 친절하게 안내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마음놓고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는 또 하나의 표시인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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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나라와 국민은 10월 15일을 흰지팡이 기념일로 제정하여 매년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의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야 합니다. 특히 시각장애인 시설과 단체는 흰지팡이날에 즈음하여 운전자와 보행자가 시각장애인을 보호할 수 있는 인식 계몽의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
그리하여 모든 인류는 흰지팡이가 상징하는 의미를 정확히 인식해야 하며 시각장애인의 신체를 보호하고 심리적 안정을 위하여 제반조치를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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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지팡이 유래 |
지팡이는 고대로부터 시각장애인이 활동하는데 보조기구로 사용되어 왔다. 첨단 과학이 고도로 발달된 현대에도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시각장애인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흰지팡이이다. |
시각장애인이 사용하고 있는 지팡이의 색깔은 흰색으로 통용되고 있는데 이는 일반 지체장애인이나 노인의 보행에 쓰이고 있는 지팡이와 구별되며 시각장애인의 이외의 사람은 흰색을 금하고 있다. |
흰지팡이의 개념은 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되었으며 그 후 영국으로 전파되고 다시 캐나다를 거쳐 미국으로 건너갔다. 1931년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개최된 국제 라이온스 대회에서 흰지팡이의 기준이 설정 되었으며 그 후 미국의 페오리아시에서 개최된 라이온스 클럽 대회에서 페어리아시에 살고 있는 시각장애인은 흰지팡이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는 흰지팡이에 대한 최초의 법률이 제정되었다. |
그리고 1962년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은 시각장애인에게 희지팡이를... 주장하며 시각장애인의 기본 권리를 주창하고 사회적 책임을 촉구했다. 그 후 1980년 세계맹인연합회가 10월 15일을 "흰지팡이날" 로 공식 제정하여 각국에 선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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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언문의 내용은 흰지팡이는 동정이나 무능의 상징이 아니라 자립과 성취의 상징이다. 전 세계의 시각장애인 기관과 정부는 이날을 기해 시각장애인의 사회 통합을 위한 행사와 일반인의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계몽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인 것이다. |
이 선언문의 내용은 흰지팡이는 동정이나 무능의 상징이 아니라 자립과 성취의 상징이다. 전 세계의 시각장애인 기관과 정부는 이날을 기해 시각장애인의 사회 통합을 위한 행사와 일반인의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계몽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인 것이다. |
우리 나라에서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주최로 10월 15일을 전후하여 서울을 비롯 전국 각 처에서 기념식 및 부대 행사를 열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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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 흰지팡이에 대한 규정이 마련된 것은 1972년 도로교통법에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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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도로교통법 11조에는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도로를 보행할 때는 흰지팡이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로 되어 있으며, 동법 48조 에는 모든 차의 운전자는 어린이나 유아가 보호자 없이 걷고 있거나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흰색 지팡이를 가지고 걷고 있을 때는 일시 정지하거나 서행한다 로 되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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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처 : 한국 시각 장애인 연합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