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지지맥 | |||||
2014. 12. 28. 넷째 일요일
| |||||
| |||||
들머리 위치 |
가평군 하명 상판리 다락터 ㅡ 890봉 명지지맥 분기점 = 4.0km | ||||
날머리 위치 |
귀목고개 ㅡ 가평군 하면 상판리 565 = 2.5km | ||||
소요 시간 |
오전 10시06분 ~ 오후 3시25분 총 산행 시간 : 5시간 19분 |
날 씨 |
흐린 날씨에 조망은 꽝 | ||
마루금 높이 |
㉠명지지맥 분기점 890m ㉡귀목봉 1035.2m ㉢귀목고개 775m |
명지지맥 1구간 1부 입니다
상봉역에서 오전 07시 28분에 출발하는 춘천행 전철을 타고서
오전 08시 04분에 대성리역에 도착 합니다
대성리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현리로 가는 버스로 환승할 수 있는데
30분을 기다렸다가 08시 34분에 버스에 탑니다
(청량리에서 현리를 오가는 버스 배차 간격은 30분으로 1분차이로 버스를 놓처 30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가평군 하면 현리터미널에 오전 09시에 도착하여
가평군 하면 상판리로 가는 버스를 지루하게 40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현리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평군 하면 상판리로 가는 버스를 승차를 하는데 버스기사가 왜 여기서 타느냐고 합니다
그러면 어디서 타느냐고 물으니, 앞으로는 저기 보이는 공용정류장에서 타라며 면박을 줍니다
2014년 12월 28일 오늘은 엄동설한이죠, 추운 날씨에 밖에서 또는 난로도 히타도 가동되지 않는 정류장 대합실에서 40분을
벌벌 떨다가 터미널에서 현등사 입구를 거처 상판리로 가는 버스에 승차하다가 오전부터 기분잡치게 된소리를 들었습니다
터미널에서 공용정류장까지 거리는 50m 입니다
하면 상판리와 하면 마일리 방향 탑승장 위치를 모르는 분에게 알려드립니다
상판리 행 버스는 공용정류장에서 탑승하지만, 마일리 방향 버스는 터미널에서 탑승 합니다
마일리 행 버스를 탈려고 상판리 방향 공용정류장에서 기다렸다가는 결국 낭패를 보게 됩니다
실지로 있었던 일을 옮겨 보겠습니다 때는 2015년 4월 12일 둘째 일요일이였습니다. 연인산 입구 마일리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09시부터 1시간을 기다려 현등사와 상판리로 가는 공용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2014년 12월 28일 상판리로 갈 때 터미널에서 승차하다가 버스기사로부터 또 기분잡치게 된소리를
듣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퍼떡 떠올라 공용정류장에서 기다린거죠
상판리 행 공용정류장 바로앞에 있는 미니스톱(mini stop) 편의점에서 교통카드 5,000원 충전하고
징검다리도 두들겨 보고 걷는다고 마일리 가는 버스 타는 곳이 저기 저곳 정류장이 맞느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합니다
1시간 동안 버스를 기다린다는게 얼마나 따분하고 지루 합니까, 그런데 사고가 발생 했습니다
마일리로 가는 버스가 터미널에서 출발을 하드니만 내가 있는 곳으로 오지를 안하고 하나로마트 앞을 지난
플러스마트 앞으로 난 길을 따라 가는 것이였습니다. 버스가 하나로마트 앞에서 우회전할려는 것을 보고 후다닥 뛰어가며
6~7m 거리에서 손을 마그 흔들며 버스, 버스 하며 소리를 질러 보았지만 세워주지를 안하여 천천히 달리는 것을 보고
운전석 빽미러로 확인이 될 수 있도록200m 정도 뒤따라 뛰어 가며 손을 흔들어도
결국 타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상판리방향, 마일리방향 탑승 위치가 다르다는것 입니다
10시가 넘은 시간 교통편도 좋지 않은 이곳에서 어느산엘 갈 수 있겠습니까. 운악산을 가기로 하고서
청량리에서 현등사로 오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하나로마트 앞 정류장에서 20분을 기다렸다가 손을 들고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그냥 지나치고 50m 떨어진 공용정류장에 서는 것이였습니다. 또 황급히 50m를 뛰어 갑니다
버스를 타면서 왜 손을 들었는데 서지를 안하였느냐고 물으니 알아 듣지도 못할 소리로 궁시렁궁시렁 하고 뭐라고
궁정거려, 한바탕 따질려다 참았습니다
그런데 기갑부대를 지나서 정류장도 아닌 곳에서 여자 한분이 손을 드니까 그기서는 세워 주던군요. 개ㅆㅍ~
현리터미널을 출발한지 26분만에 다락터정류장에 도착하여 스틱을 펼치고 귀마개에 빵모자를 쓰고 무릎아대를 하고선
차씨네손두부 입간판을 들머리로 하여 장재울계곡쪽으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오늘 산행 들머리인 다락터 입구를 뒤돌아 보았습니다
장재울 계곡쪽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다락터 오랑캐소란 안내문이 있군요
금수같은 그눔의 오랑캐들 완전히 몰살시켜 버렸어야하는건데
오랑캐소를 지난지
4분만에 임도 삼거리를 지나서
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짧은 다리에서
장재울계곡 임도길을 버리고, 교량에 딱붙어 있다시피하는 왼쪽 방향 850봉으로 오르는 길로 갑니다
교량을 건너자마자 왼쪽 등산로를 따라 오릅니다
헬기장에서
임도길을 가로질러서 오릅니다
방금 지나왔던 헬기장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연인들의 사랑이 맺어진다는
연인산은 구름속에 숨어 사랑을 속삭이고 있나봐요
다락터 입구에서 장재울게곡을 거처 한북정맥 마루금인 850봉까지 이어지는 등산로에서
유일하게 조망이 트지는 위치는 여기 뿐입니다
공터를 지나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조요청을 하고 대피할 수 있는할 수 있는 석굴을 지난지
15분만에 한북정맥 마루금인
850봉에
도착하는데
다락터입구에서 861봉까지 3.2km 거리에 1시간 50분이 걸렸습니다. 이거 빠른 걸음인가요, 느려터진 것인가요
850봉에서 바라본 청계산 입니다
어떤 특징도 볼거리도 조망도 없는 861봉에서
명지지맥 분기점쪽으로 진행 합니다
귀목봉 1.4km라고 알려주는 이 이정표와 마주치고선 난 한참을 헷갈려야 했습니다
명지지맥 분기점인 890봉에서 귀목봉까지 1.4km라고 수없이 학습하여 왔는데
여기서 귀목봉까지 1.4km라 하는 이정표에 부닥치고 보니 분기점을 지나왔나 하는 노파심이 발동하던군요
위 이정표와 동일한 장소 이곳에서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벨이 울려 전화를 받으니 대뜸 형님하고 나를 찾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어디쯤 걷고 있느냐고 묻는 물음에 아즉 분기점도
못왔다고 하는 대답을 하니
난 귀목고개를 지나서 명지3봉을 오르다 배고파 김밥을 먹으면서 전화를 한다고 하는 이분이 누구실까요
한북정맥을 할적에 앞에 불쑥 나타난 계단이 기억이 전혀 나지를 안하는데
그때 산행사진을 한번 들춰봐야 하겠군요
귀목봉까지 1.4km 남았다고 이정표가 세워저 있던 곳에서 뒤로 빠구하나 어쩌나 하다가
그대로 진행하였드니 명지지맥 분기점인 890봉에 도착하게 되는군요. 그나저나
다락터 들머리에서 890봉 이곳까지 느려트진 걸음이라 그러한가 4.1km에 2시간 28분나 걸렸습니다
한북정맥 마루금상에서
명지지맥이 분기하는 890봉 입니다
2013년도에 두타, 청옥을 지나 연칠성령부터 줄곳 함께 대간을 하게된 산꾼 마니아로서
금년에 한북정맥을 단독으로 완주하고선
한북정맥 마루금에서 분기하는 8기맥을 도전한다면서 그 첫번째로 명지지맥을 선택한 일산조 님이
가평역에서 8시 40분에 출발하는 버스편으로 강씨봉자연휴양림으로 와서 임도를 따라 논남기와 오뚜기령을 거처
명지지맥 분기점인 890봉에 접속하는 코스를 선택한 일산조님과 명지지맥 마루금에서
합류하자고 언약하였는데 890봉에 나의 닉과 11시 05분이라고 쓰두고선 통과하였다는 표시를 해두었군요
"무을 형님 파이팅 11:05"
다락터를 들머리로 선택한 나는 거리상으로 봐서 내가 앞서서 걸으리라 생각하였는데
어찌된 일인지 나보다 1시간 29분 앞서서 890봉 분기점을 먼저 지나 갔군요
거리상으론 대충 3.0km 정도 간격을 두고 걷고 있는것 같습니다
명지지맥 분기점인 890봉에 설치해 둔 이정표를 뚫어지게 처다 보고
890봉에서
명지지맥 마루금이 이어지는
귀목봉으로 진행 합니다
890봉(명지지맥 분기점) ㅡ 귀목봉 ㅡ 귀목고개 구간
2부로 갑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