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갔다왔어요 ^-^
아직 성수기가 아니어서 그랬는지 여유있게 갔다왔습니다~
제가 가본 찜질방정보는 모두 바이트레인에서 얻어갔는데요~
더 객관적으로 평가해볼께요 ㅎㅎ
1.부산 아쿠아펠리스 찜질방 -10,000원
정말 태어나서 가 본 찜질방 중에 최고였습니다 !
특히 옥상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의 모습이 최고였어요 !!
꼭 옥상가서 맥주 한캔씩 하세요 ㅋㅋㅋ
저같이 예민한 사람에게도 이 곳은 단점은 없는 듯 해요 ^^
단, 좋은 곳에서 자려면 빨리가서 자리맡아야될꺼 같아요~
저번주 월요일은 한가해서 사람은 몇 없었지만 좋은구석자리나 개인동굴 같은 곳은 벌써 사람들이 다 차지했드라구요~
(p.s. 목욕탕청소시간 꼭 물어보세요~! 제가 12시쯤 들어갔는데 2시까지 청소시간이라고 하더라구요~
여자목욕탕에 남자들이 들어와서 뭔가 고쳤나? 아님 청소중이었나? 깜짝놀랬습니다! 남자들이 있어서;;
피곤한데 2시넘어서 씻구 잤어요 ㅠ ㅠ)
2.경주조선온천호텔 찜질방- 11,000원 (홈플러스카드제시하면 7,700원 ->몇명이가든 카드 하나만 있음 되구요~
그냥 있는지 없는지 확인만 한답니다~)
경주역앞에서 밤 10시쫌안되서부터 버스를 기다렸는데 버스가 안와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버스가 정말 일찍 끊기드라구요~ 버스시간 꼭 알아보세요~ 경주역에서 이 찜질방까지 12500원 나왔어요ㅠ
좋다고해서 택시비버려가면 갔는데... 실망이었어요 ㅠ
우선, 찜질방은 괜찮은 편이었어요~ 근데 목욕탕이... 정말 전부 녹슬었구요~ 목욕탕이 정말 정말 오래됬나봐요~
그리고 샤워기물은 괜찮은데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은 졸졸졸 하드라구요~ 제가 이곳저곳 옮겨다니면서 씻었는데두요,,
탕 속 물도 밤 11시정도밖에 안됬는데 하나도 안뜨거웠구요 ㅠ 하도 걸어다녀서 다리좀 뜨끈뜨끈한 물에 풀려고 했는데
아쉬웠어요 ㅠ 무엇보다 거기서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갑자기 이불을 어디서 가져오시더니 제가 들어가 있는 탕 속에
집어넣으시드라구요... 그래서 제가 탕 속을 나왔더니 아주머니가 "계속 있어도 되요~" 이러시드라구요...
또 목욕탕청소시간이 여자는 2시부터구, 남자는 11시부터 2시까지라고 하더군요... 남자들은 11시 전에 들어가서 씻어야 겠어요..
정말 ... 별로였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 제 친구도 그렇게 느꼈더라구요...
근데 찜질방은 무난해요~
3. 안동 온&청 찜질방 - 6,500원
안동역 바로 앞에 있어서 편리하구요~
간판이 한자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약간 헷갈렸어요 ㅎㅎ
우선 목욕탕시설은 좋았습니다~ 물이 정말 세게 나왔지만 좋았어요~
근데...
찜질방...시설도 좋은데 사람이 진짜 많드라구요;;
목요일이었는데~ 그래서 거의 누울자리도 없구요~ 무엇보다 정말 정말 더웠어요...
개인동굴있는 방이 있는데요.. 거기서 자다가 깨보니 땀범벅이 되있드라구요ㅠ 그래서 수면실가보니 수면실은 에어컨을 틀어놨
드라구요~ 창문도 문도 닫힌 좁은 방에서요;; 숨이 탁탁 막혀왔어요~ 그리고 텔레비젼있는 곳은 자리도 없었지만 비좁은 곳
누워보니 여기저기에서 오케스트라~코골이를 ㅠ 정말 ... 제일 잠을 못 잔 찜질방이었어요~
어떤사람은 아예 옥상에 나가서 자드라구요; 모기가 정말 많았는데요 ㅋㅋ
더위 많이 타는 분들은 여기 생각 좀 해보셔야 겠어요~~ㅎㅎ
청소시간은 남녀 12시부터라구 했구요~ 청소시간때 씻어두 된다구 했어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도 있었지만, 나름 객관적으로 썼어요! ㅎㅎㅎ
좋은 여행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