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식물을 구입할 때, 화분으로 부터 유입되고
방심하는 사이에 번지게 되는데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습성 때문에
장미의 경우는
물을 자주 주는 삽목상에 많이 발생 합니다.
삽목상에 모기처럼 작은 파리가 날아 다니면
대부분 뿌리파리 입니다.
뿌리파리 애벌레(구더기)는 썩은 유기물 뿐만 아니라,
식물의 뿌리도 갉아 먹기 때문에
지상부가 시들면서, 푹~ 쓰러지거나,
상태가 나빠지면 확인을 해 보아야 합니다.
뿌리파리와 비슷한 종류로 고자리파리가 있습니다.
크기는 일반 파리 정도인데,
습성과 방제 방법이 뿌리파리와 비슷합니다.
파, 양파, 마늘, 백합 등등 뿌리가 먹음직한 작물에
애벌레(구더기)가 자라서, 농사를 망치게 하는 해충으로
기온이 낮은 계절에 심지 않는 이상
고자리파리약을 토양에 섞거나, 뿌려주지 않으면
50% 이상이 피해를 봅니다.
즉 시중의 파, 양파, 마늘등은 대부분
토사충(클로르 피리포스)이나 샤리프(카두사포스, 카보설판)등의 살충제를
뿌려서 키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농약을 뿌린 식품를 먹을 수는 있어도
기르는 화초에 뿌릴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요...
그런데 고자리파리용은 농약에서 냄새가 좀 나기 때문에
노지에 장미를 식재할 때는 선충 방제를 겸하여 뿌리기도 하지만
실내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우므로
뿌리파리의 경우는
빅카드(클로티아니딘)라는 약으로 방제를 합니다.
빅카드는 총채벌레, 깍지벌레, 온실가루이, 진딧물, 미국선녀벌레 등등
모든 해충에 효과 있다고 설명서에 쓰여 있지만
저는 주로 파리, 초파리, 뿌리파리 등등
파리라는 글자가 들어간 해충을 잡는데 사용 합니다.
성충, 애벌레 할 것 없이
빅카드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고추 먹고 맴~맴, 담배 먹고 맴~맴 입니다.
파리는 설탕물에 빅카드를 적당량 섞어서
뿌리거나 그릇에 담아두면
먹은 지, 1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초파리 역시 동일 합니다.
뿌리파리의 경우는 설탕 없이
물에 1,000배 정도 희석하여
평소에 물 주듯이 모든 화분에 흠뻑 주면 됩니다.
뿌리파리 성충의 크기가 1-2.5mm 이고
유충은 더욱 작기 때문에
사람이 식물 뿌리에서, 물리적으로 유충을 제거하기는 어렵습니다.
진딧물.
꿈틀이와 총채벌레
장미등에잎벌.
미국선녀벌레
흰가루병
검은무늬병
첫댓글 장미 병충해가 많군요. 5~6가지 약을 준비해야 겠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