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밭뙈기 위 전암처 ㅡ 878봉 ㅡ 신무산 정상 ㅡ 뜬봉샘 갈림길 ㅡ 자고개
2부 입니다
과수원 밭뙈기 위에서 풍요롭게 조망을 맘껏 즐기고 있습니다
후덕님, 청마님, 알바님은
그 때 몰랐던 산봉우리들을 여기서 다시 조망을 감상하면서 아하~ 하고 감탄을 하시게될것 입니다
흰색 점선따라 지나왔던길~
조망을 즐겼든 과수원 밭뙈기 위쪽을 뒤로하고 신무산(神舞山) 정상으로 이동 합니다
과수원 밭때기 윗쪽에서 29분을 진행하니 철쭉나무이지, 진달래나무인지 협소한 등산로를 뒤덮고 있었서
무릎을 쪼그리고 엉금엄금 기어서 7~8m를 이동하니~
신무산 전위봉이라 하는 878m봉에 도착 합니다
이정표에 878봉에서 수분재까지 거리가 1.68km라고 쓰여 있군요
19번국도에서 신무산쪽으로 바라보았을 때 송전탑 3개가 보일것 입니다.
그 송전탑 3개중 가운데 송전탑 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금남호남정맥 마루금 입니다
수분령부터 878봉까지 엉뚱하게 알바길을 걸어서 왔습니다
878봉에서 바라본 데미샘갈림길과 깃대봉 입니다
다음구간에 걷게될 정맥 마루금이며 데미샘갈림길 아랫쪽으로 670m 거리엔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이 있으며, 깃대봉엔 <천상데미정>이란 현판을 걸어둔 팔각정자가 있습니다
잡초들과 잡나무로 꽉 막혀 잠시라도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는~
878봉을 뒤로하고 신무산으로 갑니다
878봉과 신무산 정상 사이에 있는 안부에 이르니
오늘 밀목재(덕산마을)를 출발하여 지나왔던 960.9봉과 사두봉, 그리고 882봉이 조망되는군요
레나님, 후덕님(뒷쪽), 산들님, 청마님, 박원길님(뒷쪽), ?? 낙원님
조금전 지나왔던 878봉 입니다
여러 각도에서 찍어보는 신무산
신무산(神=귀신 신, 舞=춤출 무, 山)이란
뒤돌아본 신무산 정상의 이정표
신무산 정상에서 1분이면 뜬봉샘 갈림길에 이르게 되지요
뜬봉샘은 금강발원지라 합니다. 신무산 정상에서 추억으로 남겨질 인물 사진을 찍고하던 꼴찌팀이 든뽕샘 갈림길 이곳에서
뜬봉샘을 들렀다 가기 위해서 뜬봉샘 방향으로 갔는지, 아니면
뜬봉샘 가는것을 헌고무신짝 버리듯 버리고 자고개로 곧장 갔는지 알 수 가 없어~
몇차례고 고래고래 목청 높여 꼴찌팀을 불러 보았지만 들려오는 응답소리는 없었습니다
뜬봉샘을 갔다가 오는데 왕복 30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뜬봉샘을 가고 싶은맘 굴뚝같은데 발걸음이 느린 나는 눈물을 머금고 자고개로 진행 합니다
오늘 걸어왔던 사두봉과 882봉을 뜬봉샘 갈림길에서 찍었습니다
다음 구간에 걷게될 마루금을 뜬봉샘 갈림길에서 찍었습니다
뜬봉샘 갈림길을 뒤돌아 보고~
오른쪽에 철망을 두고 한참을 진행하는데 철망 안쪽에는 장수한우목장이 있다고 합니다.
무진장축협에서 관리하고 있는 한우계열화사업소라 합니다.
요로분 정육점에서 무진장축협한우고기를 판매하는 것을 보신적이 있으시죠??
뒤돌아 보고~
원통나무 계단을 내려 갑니다
드뎌 오늘 산행을 종료하는 자고개에 다왔습니다
신무산 정상에서 자고개까지 1.68km는 계속 내리막이라서 빠르고 편안하게 온것 같습니다
밀목재(신덕마을)에서 자고개까지 5시간 02분 걸렸습니다
13번국도 자고개에서 신무산 정상 방향으로 들날머리를 뒤돌아 보고~
자고개 마루에서 300m거리에 있는 하산지점 본부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꼴찌로 하산을 종료 합니다. 짭쪼롬하게 끓인 닭죽을 크다란 양푼그룻으로 2그룻 반을 먹었습니다
짭쪼름한 맛은 땀을 무척 흘린 나에게 최고의 별미였습니다
하산식에 정성들여 준비해 주신 회장님, 영준카2님, 사랑별님~
작년 가을부터 현재까지 전국의 땅이 거북이등처럼 쩍쩍갈라지듯 타들어갈 정도로 가뭄이 심합니다
높은 계곡에 물이 쫄쫄흐릅니다.
밀림으로 우거진 자연의 품속에서 계곡물로 목간을 합니다. 아주 차갑게 쫄쫄흐르는 계곡물입니다
자고개에서 하산주로 산행의 여운을 음미하시는 무흔님이십니다. 금호남정맥을 함께 하시는분 중에 최고의 연장자되십니다
대간, 9정맥, 지맥, 기맥 전국의 산줄기를 다 섭렵하신분이시죠
금년 춘추가 73세로 지금도 젊은이 부럽지 않게 단단한 체력을 보유하고 계시며, 항상 선두로 걸으시는 분이시랍니다
앞으로도 건강을 오래도록 유지하시여 주유천하 누리십시요
밀목재(신덕마을) ㅡ 논개활공장 ㅡ 사두봉 ㅡ 바구니봉재 ㅡ 수분교차로 ㅡ 수분령 ㅡ 신무산 ㅡ 뜬봉샘 갈림길 ㅡ 자고개
구간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