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6월 중반인데 벌써 무더위가 찾아오며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고 있습니다. 일기예보에서는 “올해는 역대급 무더위”라고 하는데요. (매년 듣는 말 같은 건 기분탓일까요… )
그동안 집 한 구석에서 조용히 자리를 지키던 에어컨 친구가 다시 존재감을 뽐낼 시간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
에어컨 내부는 온도 차에 의해 생기는 응결수 때문에 수분이 높아 각종 세균과 곰팡이, 바이러스가 서식하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하죠.
오랜만에 에어컨을 가동할 때가 되었으니 에어컨과 실외기를 청소해볼까요?
에어컨, 이렇게 청소하자
먼저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어컨(실내기)을 청소할 때는 우선 전기 플러그를 뽑고, 창문을 연 뒤 외장 그릴과 틈새, 조작판 등을 부드러운 천이나 물티슈로 닦아냅니다.
내부에 있는 필터도 꼼꼼히 씻어야 하는데요. 필터는 에어컨 본체에서 분리한 뒤에 샤워기 물로 먼지를 씻어내면 됩니다. 만약 먼지가 잘 빠지지 않을 때는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었다가 부드러운 솔로 살살 문지르면서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두고 필터를 충분히 말려줘야 합니다. 살균을 하겠다고 햇볕이 강한 곳에서 에어컨 필터를 말리면, 자칫 플라스틱 틀이 휘어지거나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에어컨 모델에 따라, 교체형 항균·청정 필터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주기에 맞춰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부 부품 청소도 중요한데요. 냉각핀에 먼지가 쌓이면 온도를 낮추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전력 소모도 높아지게 됩니다. 불쾌한 냄새의 주범이 되기도 하죠. 냉각핀은 솔에 물을 묻혀서 위에서 아래로 살살 쓸어내듯 닦아내면 됩니다. (정확한 재조립을 위해 분해 전에 사진을 찍어두는 센스!)
ㅣ 에어컨 제품 사용 전 점검 방법
스탠드나 벽걸이형 에어컨은 익숙하지만, 천장에 매달린 시스템 에어컨의 청소 방법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요. 외부 그릴이나 먼지 필터를 청소하는 방식은 같지만, 부품의 분해 조립과 청소는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은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l 천장형 에어컨 필터 청소 방법
마지막으로, 에어컨 실내기를 청소한 뒤에는 30분~1시간 정도 송풍 운전 또는 자동제습 기능을 틀어 혹시라도 내부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수분을 완벽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실내기만 하면 끝? No~ 실외기를 청소해야 하는 이유
많은 분들이 에어컨 실내기는 잘 관리하지만, 실외기는 방치하곤 합니다. 그런데 사실 실외기만 잘 청소해도 여름철 냉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에어컨은 기본적으로 ‘열을 이동시키는 기계장치’입니다. 에어컨의 실외기가 차가운 공기를 만들고 이를 실내기로 공급하는 것이라고,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에어컨의 원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입 안에 얼음을 물고 ‘후~’ 하고 숨을 내쉬면 시원한 바람이 밖으로 나오는 것을 경험하셨을 겁니다. 에어컨은 이와 같은 원리로 차가운 바람을 만듭니다. 이때 얼음의 역할은 ‘냉매’라는 물질이 대신하죠.
실내기는 냉매를 ‘후~’ 불어 차가운 바람을 만들고, 실외기는 열 받은 냉매를 ‘후~’ 불어 냉매의 열을 밖으로 빼내는 역할을 합니다. 에어컨의 실내기, 실외기 모두 냉매를 불어 냉매가 가진 열 에너지를 교환하는 ‘열 교환기’인 것이죠.
이 ‘열 교환기’ 표면에 각종 먼지나 곰팡이 등 이물질들이 붙어 있으면, 마치 비닐로 감싼 얼음을 입안에 넣고 ‘후~’ 부는 것처럼 시원하지 않은 바람이 나오겠죠? 그렇게 되면 에어컨을 더 강하게, 더 오래 가동시켜 실내 온도를 맞추게 됩니다. 실내가 빨리 시원해지지도 않을뿐더러 전기요금은 더 많이 나오게 되는 것이죠.
왼쪽 사진은 오염물질이 주렁주렁 매달린 실외기 내부의 ‘열 교환기’, 오른쪽 사진은 세척 후 모습입니다. ‘열 교환기’ 표면을 통해 열이 이동하는데 저렇게 이물질로 뒤덮여 있으면 열이 충분히 방출되기 힘들겠죠? 에어컨 열 교환기만 깨끗하게 관리해도 냉난방 효율이 20% 이상 개선된다고 하니 앞으로는 신경 써야겠죠?
실외기, 어떻게 청소할까?
청소 방식은 실내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빗자루나 솔 등을 이용해 ‘열 교환기’ 날개에 붙은 이물질을 털어내고, 물을 뿌려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ㅣ 에어컨 실외기 점검 방법
가정용 벽걸이·스탠드 에어컨과 달리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과 중대형 시설의 경우에는 실내기, 실외기 청소와 유지 관리가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LG전자 하이엠솔루텍에서는 전문 엔지니어가 실내기부터 실외기까지 이르는 전문적인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는 에어컨 청소에서 시작됩니다! 주기적 청소로 머무는 공간의 공기도 깨끗하게 유지하면서, 에너지 비용까지 절약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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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청소 방법
일찍 찾아온 여름철!!
5월에 벌써 여름같이 무더위가 찾아오고
에어컨 생산업체는
벌써 주문이 밀려 풀가동 생산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에어컨 주문이 많다보면 설치하는
시간이 더디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에어컨을 사용하고 계신분들은
에어컨 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삼성에서 알려주는
에어컨청소 방법을 공유할까 합니다.
스탠드에어컨 청소방법
스탠드 에어컨은 이중 필터를 사용하고 있어
2개를 모두 세척해줘야 한답니다.
에어컨의 옆면의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손쉽게 필터를 분리할 수 있답니다.
2개의 필터는 극세필터와 미세먼지 필터로 이중으로
먼지를 걸러주기 때문에 한곳만
청소하게 되면 청소가 되지않은 필터가
바람을 막고 있어
효과적인 에어컨 사용이 어렵다고 합니다.
2가지 필터를 모두 청소해야 냉방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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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에어컨 청소밥법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주방세제)를 풀어
에어컨에서 분리한 필터를 담근후
약간의 시간이 지난후 필터를 중성세제
물에서 흔들면 왠만큼 붙어있는
오염물질은 쉽게 떨어지게 되고
제거되지 않은 먼지는 부드러운 솔로
살살 털어낸후 다시 물로 헹궈
그늘에 바짝 말려주면 된다고 합니다.
스탠드에어컨의 필터를 2주에 한 번씩
이러한 방법으로 청소를 해주면
교체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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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에어컨 실외기 청소방법
스탠드에어컨 2개의 필터청소를 마쳤으면
이제는 실외기를 청소해야 합니다.
실외기는 실내기의 냉각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뜨거운
열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실외기 역시 청소를 해줘야 합니다.
실외가 청소는 뒷면의 냉각핀을 중심으로
수돗물을 뿌려준 후
중성세제와 솔로 세척해주고
물을 뿌려 청소를 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벽걸이에어컨 청소방법
벽걸이 에어컨은 냉각핀 청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단에 있는
필터를 분리하면
날카로운 냉각핀을 있고 분리하지 않고
청소를 해줄 수있다고 합니다.
에어컨 실내기의 냉각핀은 뜨거운 공기를 찬 바람으로
교환해주는 역활을 해주기 때문에
습기가 찰 수 있다고 합니다.
습기를 말리지 않고 방치하면
세균의 온상이 되기 때문에 청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날카로운 냉각핀에 손이 다치지 않도록
고무장갑을 착용한후 청소를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