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댓글을 달았구나.
누나한테 전화하고 엄마한테는 연락 안했어?
그동안 연락이 없어서 무슨일이 있나 걱정 많이 했었는데~
여기는 완전 시베리아기온으로 떨어져서 엄청 추워! 영하16도까지 간적 있어.
돈필요하면 엄마한테 얘기하지.
목요일에 예준이가 엄마한테 인사하러 집에 찾아왔었어.
네가 필리핀갈때 만나지도 못하고 잘지내나 궁금했나봐.
그래서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네 사진 보여줬어.
2월2일에 학교배정 결과 나올거래.
안하던 영어공부 계속하려니까 머리가 쥐나지않니? 다른과목도 공부할 시간은 있니?
힘들더라도 공부할 좋은 기회를 잡은만큼 후회없이 열심히 하고 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는 말고 즐기면서 공부하기를 바ㄴ래. 너 오는날 엄마가 공항에 나가도록 해볼게.
항상 엄마가 너를 위해 기도할게!
안녕♡
첫댓글 네 ㅋㅋ
어머니에게 전화 못드린것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합니다
그동안 잘지냈습니다.
엄청 춥나보네요. 영하16도 ㅋㅋㅋ 여기는 요즘 비가오네요 아버지생각도 나구요
돈은 딱히 필요하지않습니다. 보고싶네요 어머니.
예준이도 보고싶네요 살 더빠졌으련지 안본지 4달? 5달? 정도 되가니까요. 카카오톡으로 제게 생일축하한다고 왔었어요.
2월2일에 학교배정나오는데
머리에 쥐가나긴하는데 괜찮아졌습니다. 단지, 이제 편지같은거 쓸 때 영어문장처럼생각해서 쓰게되는 병에 걸렸네요.
다른공부는 수학하고있는데 미적분하고있습니다.
보내주셔서감사하고 공항에 오실떄 예준이,석환이 데려와주셨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