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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과 동일한 배경 입니다
오늘 걷는 한남금북정맥 마루금 입니다
현암삼거리에서 ㅡ 500봉 ㅡ 선도산 ㅡ 안건이고개 ㅡ 선두산 ㅡ 임도 ㅡ 남산등산길 갈림길 ㅡ 산정말 갈림길 ㅡ
산정말고개 ㅡ 대항산 ㅡ 추정재(32번도로) ㅡ 절간 ㅡ 521봉 ㅡ 국사봉 ㅡ 살티재 ㅡ 602봉 ㅡ 593봉 ㅡ
단군지맥 갈림길(525봉) ㅡ 새티고개 ㅡ 쌍암재까지
오늘 산행 첫머리 마루금 방향 입니다
현암삼거리 ▶ 500봉 ▶ 선도산 ▶ 안건이고개 ▶ 선두산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현암리마을에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산경표에는 속리산 천왕봉에서 안성 칠장산까지를 한남금북정맥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강의 남쪽과 금강의 북쪽 물줄기를 가르며 뻗어 있는 산 능선 마루금의 도상거리는 총 419.25km라 합니다
이중 147km는 한남금북정맥이고 나머지 272.25km는 금북정맥이라 하는데, 접속거리를 포함하면 이보다 더 길어진다지요
안성 칠장산이 있는 경기도와 속리산 천왕봉이 있는 경북 상주시 구역을 뺀다면
모든 산줄기와 고개는 충북 구간을 걷는다고 하지요
좌우로 둥글레 군락지를 통과하고 있는 무흣 선배님은 둥글레를 그냥 두고 온것이 못내 아쉬워하셨지요.
둥글레 아시지요.
숭늉맛 나는 둥글레차~
또 뒤돌아 보고~
진행 방향~
걸어왔던 마루금을 뒤돌아 보고~
바로 위 사진과 같은 위치 입니다
진행하게될 대항산 입니다
진행 방향~
진행 방향 오른쪽으로 국사봉에서 살티재를 지나 쌍암재로 이어지는 한남금북정맥 마루금이 조망되는군요
한남금북정맥 마루금인 살티재에서 추정1리 마을회관으로 오갈 수 있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산정말고개 임도 삼거리이군요
임도삼거리 산정말고개에서 이정표에 가리키는 대항산 방향으로 임도를 걷습니다
산정말고개에서 대항산까지는 1.0km 입니다
산정말 가는 방향과 전하울 가는 방향은
헌구무신짝 버리듯 과감히 버리고 대항산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뒤돌아 보고~
산정말고개에서 대항산 가는 마루금은 힘들지 안하고 아주아주 좋습니다
422봉에서 418봉을 거처 산정말고개로 진행하여 왔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가족납골당을 지납니다
485봉에서 ㅡ 422봉 ㅡ418봉 ㅡ 산정말고개 ㅡ 임도 ㅡ 현위치에 와서 뒤돌아 보고~
선두산 ▶ 485봉 ▶ 422봉 ▶ 418봉 ▶ 산정말고개 ▶ 임도 ▶ 현위치
선도산 ▶ 선두산 ▶ 485봉
이렇게
진행하여 왔습니다
선도산 ▶ 선두산 ▶ 485봉 ▶ 422봉 ▶ 418봉 ▶ 산정말고개 ▶ 임도 ▶ 현위치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호정리 상전하마을
걸어왔던 마루금 뒤돌아 보고~
대항산에서 3분 진행한 위치~
왼쪽으로 <골드나인컨트리클럽>이 있으며 추정재(32벙도로)를 지나 진행하게될
국사봉 전후 마루금이 조망되는군요
추정재(32번도로)를 지나 521봉 ▶ 국사봉 ▶ 살티재로 이어지는 마루금
추정재(32번도로) ▶ 393봉 ▶ 521봉 ▶ 국사봉 ▶ 헬기장 ▶ 살티재 ▶
395봉에서 추정재(32번도로)로 완만하게 이어지는 내림막은 아주 편안하였습니다
늘 꼴찌로 걷는 멤버들~
추정재(구, 32번도로)에 내려섭니다
뒤돌아 보고~
갑자기 개골개골~ 개골개골개골하고 개구리들의 합창 소리가 논가에서 들려오는군요
한낯보다는 해질 초녘부터 들려오는 개구리들의 합주곡은
나에겐 교향곡처럼 들려 온답니다
농촌에 모내기 철이 되면 물이 가득찬 못자리에선 개구들의 합주곡으로 밤하늘에 울러 퍼지는 화음이지요.
시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랍니다
중도 낙오자를 추정재에서 쌍암재로 이송할려고 산악회 버스가 추정재에 머무르고 있군요
현암삼거리부터 추정재(32번도로) 이곳까지 12km에서 한 명도 탈락자가 없다하는군요
추정제 이곳부터 국사봉을 거처 쌍암재까지 또 12km 걸어야 합니다
식수가 부족한 대원들은 추정재 이곳에서 식수도 공급 받았습니다
저두 1.5L 식수를 공급받고 출발 합니다
식수를 공급 받는 사이 32번구도로에서 100m 정도 거리를 둔 32번신도로로 이동한 후미팀
SK주유소에서 <32번 신도로>의 횡단보도를 건너 현위치에 와서 뒤돌아 보고~
위 사진과 동일한 위치 입니다
연등이 걸려 있는 관정사쪽으로 진행 합니다
관정사 진입로엔 연등이 걸려 있습니다
관정사를 지나서도 포장길을 걷습니다
이곳에서 포장길을 헌고무신짝 버리듯 과감히 버리고 우 방향으로 껶여 진행 합니다
포장된 임도에서 꺾여진 곳을 뒤돌아 보고~
임도에서 이탈 후 3~4m 진행한 다음엔 좌로 꺾여 진행 하는데~
갑자기 어른쪽 무릎 바로 위 근육이 뻣뻣하게 뭉치기 시작하드니 걷기가 불편해 집니다
살살 걸으며 근육을 주물러 주면서 뭉첬던 근육이 풀리기를 바랐는데 그렇치를 않아 담박에 산행을 계속 할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이 태산같아 주저 앉아 근육이완제 2알을 복용하고 배낭 무게도 줄일 요량으로 추정재에서
공급 받았던 식수 1.5L의 절반을 버리고선 이렇게할까 저렇게할까 하면서 산행을 이어갔습니다
검은등뻐꾸기가 쉴새없이 홀딱~ 벗고 노래를 부르다가 내가 나무밑둥에 이르니 애달프게 울부짖던 홀딱새는 뚝~
그쳤다가 내가 현장을 떠나니 또 홀딱~ 벗고 를 계속 이어 갑니다
검은등뻐꾸기가 짝을 찾으며 애달게 울어 제치는 곳을 뒤돌아 보고~
392봉을 지나서도 한참을 사면길을 걷다가
521봉 능선에 올라섰습니다
양 다리 무릎 바로 위 근육이 뻣뻣하게 뭉처 걷기가 힘들어 521봉 바로 아래(3m 정도)
바위에 퍼질고 앉아 한참을 쉬워었지요
국사봉을 코앞에 두고 또 퍼질고 앉아 쉬면서 4~5분을 사뿐 잠이 들었는것 같아요
국사봉을 출발하기전 혈행에 도움이 될까 하고
막걸리 반병을 마시고 출발
국사봉에서 헬기장쪽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사봉에서 3분만에 헬기장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헬기장에서 19분을 걷다가 평평한 바위에 주저 앉아 또 쉬웠다 진행 합니다
국사봉에서 40분 소요되어 살티재에 도착 합니다
살티재 이곳에서 진행 방향 오른쪽으로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1리마을회관이 있는 동네로 등산로가 있다 하는군요
돌탑에 뭐라고 글씨가 쓰여 있는데 흐릿하여 읽기가 불편하군요
알림
이곳 살티재 성황대신 님은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과
이곳을 지나가는 모든 길손들에게
평온과 안녕과 무탈함을 아낌 없이 주십니다
* 주변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으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요)
불 조 심
살티재의 성황대신께서 양 다리 무릎 바로 위 근육이 뭉처 걷기에 불편하도록 살티재를 지나가는 길손인 나에게도
오늘 구간 완주를 무탈하게 하옵도록 평온과 안녕을 아낌 없이 주시옵도록 비오면서
살티재를 통과하면서 뒤돌아 보았습니다
살티재에서 12분 걸려 내려가던길 멈추고 또 오르막이 시작 됩니다
멀리서 봤을 때 거무틱틱한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으면 기겁 합니다. 기진맥진하는 오르막에 더구나 양 다리에 쥐가 나서요
퍼질고 앉아 쉬었다 가는 일이 반복 됩니다
여기가 어딘인지도 모르고 그냥 샸다를 눌러 보았습니다
오늘 산행내내 이렇게 숲길을 걷으면서 조망도 트지는 곳도 별로 없는 구간 입니다
양 다리가 계속 뻣뻣하게 뻐근하여 아무런 생각없이 무심코 지나와서 뒤돌아 보았드니 둥글레 군락지이군요
아니 무덤뿐만 아니라 주변 공간에도 둥글레가 뒤덮고 있군요
602봉을 지나면서 자꾸만 느려지는 걸음 걸이에 시간관념도 잊은체 가다가 쉬고~ 가다가 쉬고 합니다
체력이 딸려 힘이 들때는 야트막한 오르막에서도 기진맥진하는게 일쑤이지요
아무리 걷고 걸어도 목적지 끝은 나타나지 안하고 끝없이 오르락 내리락 이어지는 산줄기 능선 입니다
진행 방향 왼쪽으로 철사줄 두 줄이 쳐진 내리막에서 미끄러지면서 주저앉아~
떡본김에 뭐한다고~
두 다리 뻗치고 휴식을 취하다 또 5~6분 살포시 잠이들었는데 가까운듯 먼 거리에서 후미팀 한 명이 여우 울음 소리인지,
늑대 울음 소리 흉내 소리에 잠이 깨어나 가까이 있다는 느낌이 들어 느릿느릿하게 산행을 이어 갑니다 (꾸원온 사진)
(꾸워온 사진)
593봉을 출발하여 얼마를 걸으니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고 직진으론 팔봉지맥(단군지맥) 분기점(525봉)으로
오르는 길이였습니다. 525봉으로 조금 오르다.
힘에 부처 단군지맥 분기점으로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빠구하여 우회길을 따라 진행 합니다
팔봉지맥은 박성태님의 신산경표에서 처음 사용된 이름이라 합니다, 아랫지도 한남금북정맥 525봉에서
피반령 ㅡ 봉화봉 ㅡ 용덕산 ㅡ 팔봉산 ㅡ 은적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라 합니다
단군지맥은 어느 산우님이 처음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도 팔봉지맥에 있는 은적산에
단군신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 것 같으며, 아래 지도의 525봉에 오석을 세운 것 같다고 합니다
팔봉지맥은 팔봉산에서 따온 이름이며, 은적산의 단군신전에 따온 단군지맥은
팔봉지맥 또는 단군지맥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팔봉지맥(단군지맥) 분기점 525봉에 설치된 표지석 뒷면에 있는 천부경
팔봉지맥(단군지맥) 마루금상의 은적산 정상에 있는 우리말로 된 천부경
오른쪽으로 민가 몇 채가 보이는 새터고개에 왔습니다
이젠 날머리인 쌍암재에 다왔는 안도감에 긴장이 풀리는듯 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안 일이지만 새터고개에서 쌍암재까지 거리는 900m나 되던군요, 말이 900m였지요
체력은 완전히 고갈되듯 소진되어 흐느적거리며 쌍암재까지 왜그리 먼길이였는지 산행길에 처음으로 느껴본것 같았습니다
새터고개에서 쌍암재까지는 900m 입니다
묘지가 있는 곳에서 조망이 트지던군요
걸어왔던 마루금을 되돌아 보면 593봉에서 단군지맥 분기점과 500봉을 조망할 수 있었지요
사진은 뒤돌아본 모습니다. 사진 왼쪽(진행 방향으론 오른쪽)으로 여러 묘지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지나왔던 마루금이 조망되던 곳이였지요
602봉을 지나 어느 봉우리(593봉)에 올라 섰는데 좌로, 우로 두 갈래의 등산로가 있는데 타 산악회의 리본과 송백의 특징인
붉은 노끈이 보이지를 앉았습니다
이 길일까? 저 일일까? 하고 주저 앉아
양 다리가 뻣뻣하게 굳어 있는 상태라 하산이 상당히 늦어질것 같은 생각이 번적들어 현재 머무르고 있는 오룩스 지도
위치를 캡처하여 회장님과 국화님에게 문자 메시지로 발송을 하고선 곧바로 회장님에게 전화를 합니다
회장님 저 무을이예요. 이러쿵저러쿨하여 오늘 하산이 상당히 늦어질것 같아 저때문에 모든 산우님에게 민폐가 될것
같사오니 저는 개별적으로 귀경할 수 있도록 버스 선반위에 제 옷가방을 내려놓고
예정하였던 시간에 출발할 수 있도록 민원을 건의 하였드니 회장님께선
제가 있는 위치가 어디냐는 물음에 제가 있는 위치 지도를 오룩스에서 캡처하여 문자 메시지로 발송하였다 전하니~
회장님께선 문자를 받으게 전혀 없다 하시면서~ 곧 통화가 끝어지고,
곧바로 국화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는지 벨이 울리고
송수화기에서 들국화님의 목소리가 들려 오네요, 무을님 지금 어디에서 퍼저 있어요. 하는 물음에
능선 어디인지 저두 정확한 위치를 전혀 모르겠어요, 하니
國花님은 그럼 왼쪽으로 철사줄 있는 곳을 지나왔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변을 하였드니~
그럼 다왔네 하면서~
그기서부터(나중에 알고 보니 그곳이 593봉이였음)는 내리막에 길도 좋타면서 최후의 마지막에 통화를 나누자 하면서~
나를 버려두고 절대로 서울을 갈 수 없다는 소리에 눈물이 왈칵왈칵할뻔 했습니다
마지막 남아 있는 막걸리 반 병을 바닥이 보이도록 한입에 다 털어 넣고
안주는 물이 풍부하다는 무리를 먹고 있을 때 국화님으로부터 전화가와서 힘을 한껏 복돋아 주면서
들국화님은 하산식을 마치는데로 짐정리 하고 있을테니 계속 하산을 진행하라는 종용에 감동을 받아
고갈된 체력으로 삼거리 봉우리(593봉)에서 송백의 특징인 붉은 노끈이 보이지를 않아 이때부터
오룩스를 켜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봉우리 두 개를 넘고선 계속 내리막인데도 뻣뻣해진 다리라 속도를 낼 수가 없던군요
위 사진과 동일 합니다
좌로 휘어진 시멘트 포장길과 직진으로 이어지는 임도는 헌고무신짝 버리듯 버리고
마루금은 오른쪽 숲속으로 들어 갑니다
진행 방향 왼쪽으로 상당히 규모가 큰 장뇌삼밭이 있군요
4~6년 후면 몇 수십억원을 일궈내는 황금알을 낳는 밭이랍니다
사육장에 이르니 도롯길을 달리는 자동차 엔진소리가 더욱 가깝게 들려 왔습니다
사육장에서 1분도 채 안되어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는 쌍암재 도롯길에 도착하게 되는군요
현재 시간 오후 5시 29분 입니다
오늘의 날머리 위치 입니다
산우님으로부터 빌려온 사진
날머리 위치에서
<내북면사무소>로 갈 수 있는 쌍암재 도롯길을 바라 보았습니다
오늘의 날머리 위치에서 <구룡산산림욕장 입구> 주차장까지 도롯길 딸라 900m 이동해야 합니다
지금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무척 지처 있는 상태 입니다
지나가는 차량이 있으면 히치하이크(hitchhike)를 하여 시간 단축을 할려고 합니다
무작정 기다릴 수 없어 하산베이스캠프가 있는 곳으로 걸어 가다가 히치하이크를 할려고 도롯길 따라 걷습니다
그러다가 베이스 캠프를 100m정도 남겨두고 오른쪽으로 굴곡을 도는데 앞쪽에서
여자 한 분이 사뿐 사뿐 걸어 오고 있었어요
누구실까 하고 보니~ 다름아닌 사랑별님^^이 진뜩 찡그린 얼굴로 다가 오고 있었습니다
마중을 나와준 반가움에 감격스러워 순간적으로 와락 껴안을뻔 했기에~
사랑별님으로부터
뭐에요
벌건 대낮에 하는 소리를 들얼뻔도 했지요
오늘도 일찍 내려 오라고 사랑별
꼴찌 중의 꼴찌로 하산하는게 나의 특기요 자랑거리인데~
가장 긴거리인 24km(실거리)라고 회장님이 산행 설명 하실 때 세세히 들었는데다 한편으론 걱정도 되더라구요
추정재(32번도로) 지나면서부터
양 다리에 근육이 뭉치면서 산행에 훼방을 놓아
일찍 내려 오라는 사랑별
자꾸만~
하산 후엔 또~
꿀맛같은 잠길에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무을님^^ 늦어도 괜찮아요 사고(조난, 골절 실신 등등)없이 찬찬히 오시와요^^ 하고
정겨운 목소리를 들려줄 줄 알았는데~
그러고보니 앞서 걷는 산우님의 여우 울음 흉내 소리에 잠이 깬것이 아니라~
에고~
선두그룹과 61분이나 늦게 하산하는 나의 모습이 처마밑에서 비를 흠
달
모두가 모두가 밝은 표정으로 수고했다는 소리가 어째 그리그리 듣기 좋은지요
청산리 벽계수가 흐르는 계곡에서 종일 땀으로 더렵혀진 몸을 씻고 곧바로
귀경길
차내에서는 가급적 음주가 금기 사항인데~
회장님께서 특별한 배려로 앉은뱅이 막걸리 1.7L를
얼음이 둥둥 뜨도록하여 마실 수 있도록 윤허하여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게다가
옆자리에서 주남(酒母의 반대말) 역활을 해 주신 징검다리님^^
오이 안주와 해바라기씨를 갔다 주신 이화님^^
하산 식도 못하였다고 빵을 가저다 주신 무흣님^^
과자를 여러봉지 뜸뿍 챙겨주신 싸랑별님^^
별미과자를 봉지채 주셨던 권짱짱짱짱짱짱짱님^^
모두모두 존경하며 사랑하고 싸랑합니다
갑자기 체력이 완전히 고갈되였는지 발걸음 옮기기가 무척 힘들어지며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 되드라구요
속내의와 겉옷은 말할것없이 땀으로 축축히 젖어 있었으며
더 이상 걷기에 무리가 따를것 같아
롯데월드 신관과 구관을 거처 집에 오는데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아 기진맥진 하였습니다
5월 06일 쉬지 않고 16.38km를 빠른 속도로 워밍업한게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산행에 독이라 할 수 없겠지요
다만 체력의 한계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백두대간 할적에 봄여름가을겨울 산악회 대간팀 따라 무박으로 2구간을 1구간으로 하여
30~40
오늘 현암삼
추정재에서 식수를 공급 받을 때, 오늘은 탈락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회장님이 얘기를 듣려 주는데
싸나이 중의 싸나이가 어찌 탈출을 실행할 수 있겠습니까
고스톱 판에서 못먹어도 GoGo 하듯이
가다가 힘들면 쉬었다 가면 되지 하고~
양 다리 무릎 바로위쪽에서
근육이 뻣뻣하게 뭉치기 시작하는데 추정재부터 쌍암재까지 12.3km는 증말증말증말증말증말정말 힘들었습니다
6번을 두 다리 쭉 뻗치고 쉴 때 2번은 잠까지 살포시 들기도 하였지요
만약 엄동설한 겨울이였다면 저체온증으로 위급상황도 올 수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체온증이란
우리 몸의 36.5~37.0℃의 범위에서 정상체온은 유지하다가
정상체온을 유지 하지 못하고 35℃ 이하로 체온이 떨어진 경우를 저체온증이라고 합니다.
저체온증 구분은
32℃~35℃를 경도, 28℃~32℃를 중등도
28℃도 미만을 중도라 하여 3가지 단계로 나눈답니다
32~ 35℃의 저체온증 증상은 오한, 빈맥, 과호흡, 혈압증가, 신체기능 저하, 판단력 저하와 건망증 등이
나타나며, 말을 정확히 할 수 없고, 걸을 때 비틀거린다 합니다.
28~ 32℃의 증상은 오한이 소실되고 온몸의 근육이 경직 됩니다.
극도의 피로감, 건망증, 기억 상실, 의식장애, 서맥, 부정맥이 나타납니다
28℃ 이하의 증상은 반사기능이 소실되고, 호흡부전, 부종, 폐 출혈, 저혈압, 혼수, 심실세동 등이 나타나고
이 온도가 지속될 경우 사망할 수 있습니다
에고~
그곳에서 내가 머무르고 있는 오륙스 지도를 캡처하여 회장님과 국화님에게 메시지로 발송하였는데
전파마저 나처럼 무척 힘들었는지 도달
누가 읊었나요
세월앞에 장사 없다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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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2주 쉬고 산행 할적에
양 다리에 근육이 뭉처지며 쥐가 나기도 하고 산행 후 2~3일간 알이배곤하여 걷기에 불편한점이 있었지요
지난 4월 08일 한남금북정맥을 하고 5주 푸우욱 쉬었다가~
5월 13일 한남금북을 할때 또 쥐가 난다거나~ 산행 후 알이 밸수 있지 않을까 해서~
5월 06일(첫째주 일요일) 새벽부터 주룩주룩 내리던 비가 오후에 화창하게 그처
5월 13일 산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워밍업도 할겸해서
올림픽공원에 있는 몽촌토성을 한바퀴 도는데 거리가 2.34km 랍니다
엄청 빠른 속도로 쉬지 안하고 7바퀴 16.38km 돌고 8바퀴째는 몸을 풀면서 천천히 돌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