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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로새서 3:12∼17)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힘써 하신 세 가지 일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3대 사역’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무엇, 무엇, 무엇일까요?
마태복음 4장 23절에 그 답이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예수님이 하신 세 가지 일은,
첫째, 가르치시는 일. 줄여 말하면 교육,
둘째, 천국 복음을 전파하신 일, 줄여 말하면 전도,
셋째,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쳐주신 일, 줄여 말하면 치유입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에서 가르치는 일, 교육을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왜 교육을 중심으로 말씀을 드릴까요?
그 이유는 주보 2면, ‘교회 소식’란에 있습니다.
오늘, 9월 셋째 주일은 무슨 주일이라고 되어 있습니까?
‘기독교교육진흥주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기독교교육진흥주일은 기독교교육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가다듬는 주일입니다.
기독교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주일입니다.
그럴 때 기독교교육이 진흥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는 일에 얼마나 힘쓰셨나를 살펴보면 기독교교육에 대한 관심이 저절로 새로워지고, 기독교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됩니다.
지금 살펴본 미태복음 4장 말씀에 이어 마태복음 5장부터는 산상보훈이 나옵니다.
산상보훈, 산위에서 주신 보배와 같은 교훈을 ‘기독교교훈의 황금률’이라고 하지요.
전에 한번 말씀드린 것 같은데, 1961년 서울대학교 입학시험 일반사회 과목에 산상보훈이 무엇인지 설명하라는 문제가 나온 일이 있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수능고사 제도가 아니라, 각 대학에서 따로 출제와 채점을 하였습니다.
‘아니 1961년이면 61년 전인데 그때 시험문제를 어떻게 기억하세요?’ 하실 것입니다.
그때 제가 고3으로 입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입시 준비 참고서에 실려있는 그해 각 대학 입시문제에서 그것을 보았습니다..
교회 다니는 학생이었으니까, ‘아니, 서울대학교 입시 문제에 성경에 있는 것이 나왔네.’ 반가웠기 때문에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 ‘산상보훈이 이만큼 중요하구나’ 알았습니다..
입시참고서에 정답이 무엇이라고 되어 있나 보았더니 간단하게 ‘기독교교훈의 황금률“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산상보훈은 어떻게 시작됩니까?
마태복음 5장 1절과 2절을 보면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그 다음에 무엇이라고 하여습니까?
“가르쳐 이르시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3절부터 팔복이 나오지요.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산상보훈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산상보훈을 우리에게 주신 것은, 예수님의 교육사역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마태복음․마가복음․누가복음을 공관복음서라고 하는데 그 가운데 가장 먼저 기록되고 기초가 되는 것이 마가복음서입니다.
마태는 마가복음서에 자기가 수집한 자료들을 더해서 마태복음을 기록했습니다.
누가는 마가복음에 자기가 수집한 자료들을 더해 누가복음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기초가 되는 마가복음서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찾아보았습니다.
마가복음 1장, 세례 요한 이야기가 나오고, 예수님이 세례 받으신 이야기가 나오고, 광야에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신 이야기가 나오고, 제자들을 부르신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1절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신 일이 기독되어 있는데 21절과 22절의 말씀입니다.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마가복음은 이렇게 ”가르치시매“, ”가르치시는 것이“, 가르치시는 일로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은 계속해서 가르치기에 힘쓰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우리에게 전해주다가 11장부터는 예수님의 마지막 한 주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12장 35절에서 4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가르치실새”, “가르치실 때에”, 예수님께서는 이와 같이 생애 마지막 주간에 예루살렘에 들어가셔서도, 가르치는 일에 힘썼습니다.
마각복음 뿐만이 아닙니다.
누가복음 19장 47절을 보면 예루살렘에 들어가신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에 두고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까 마가복음은 예수님께서 가르치는 일로 공생애를 시작하셨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했는데 누가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기복음은 3장 23절 앞부분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예수님은 삼십 세쯤에 공생애를 시작하셨지요.
사도행전도 누가가 기록했는데요, 사도행전 1장 1절과 2절에는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 두 단어로 요약되어 있습니다.
사도행전 1장 1절과 2절 말씀입니다.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여기에 나오는 “내가 먼저 쓴 글”은 누가복음을 말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이 하신 일을 “행하시며 가르치시기” 둘로 압축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전도와 치유는 “행하시며”라는 말에 포함시킨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기둑교교육진흥주일입니다.
기독교교육진흥부일을 맞이해서 우리는 먼저 ‘예수님은 가르치시기에 힘쓰셨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말을 바꾸면 기독교교육에 힘쓰셨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지금까지 그것을 알려드리기 위한 말씀을 열심히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셨으면 우리는,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본받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기독교교육진흥주일은 성도들이 그것을 깨닫는 주일, 기독교교육에 힘쓰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하고 실천하는 주일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이것에 대해 지역별로 구체적으로 조사한 보고서들이 여럿 나왔습니다.
읽어보면 ‘이것이 정말인가?’ 하는 질문이 생깁니다.
그 다음에는 ‘이거 정말 야단이로구나!’ 하는 염려도 커집니다.
교회학교가 약해지고 없어지는 이유가 여럿이지요,
제일 큰 이유는 자녀들을 많이 낳지 않아서 학생숫자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교회 계단 옆의 벽과 식당에 60년대 70년대 이 교회 사진들이 많이 붙어 있는데요 거기 보면 학생들이 참 많습니다.
유년부, 초등부 학생들도 많고, 중등부, 고등부 학생들도 많고, 청년들도 많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용산초등학교 학생 숫자가 그 때는 2천 명, 3천 명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전반, 오후반, 2부제 수업을 하고, 심지어는 3부제 수업을 한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용산초등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더니 지금 학생숫자가 362명으로 나오더군요.
환경도 많이 비뀌었습니다.
주일에 학교나 학원에 가야 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주일에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해야 하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여러 가지 형편이 교회학교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 기독교교육진흥주일에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교회학교는 교회의 미래와 직결됩니다.
이런 문제에 잘 대처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은 교회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 일입니다.
기독교교육진흥주일은 1933년에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오늘은 99회 기독교교육진흥주일입니다.
여러 주일들 가운데 아주 일찍 제정된 주일입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1930년에 조직되었는데 감리교는 아주 초기부터 기독교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100회 기독교교육진흥중일을 맞이하게 되는데 100회 기독교교육진흥주일을 앞두고감리교회가 교회학교 진흥을 위한 특별 캠페인 같은 것을 벌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 보았습니다.
기독교교육진흥주일은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로하는 주일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교회 구역회 회의자료를 꺼내서 교회 학교 교사들 명단 위에 손을 얹고 기도했습니다.
교회학교 교장 겸 교육부장님․중고청년부장님․아동부부장님, 세 분의 이름이 거기 있더군요
교회의 여러 부서가 다 중요한데 교회학교, 특별히 중요합니다.
정부의 장관들 가운데에도 기획재정부장관과 교육부장관은 부총리를 겸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이 주일에 꼭 알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하신 분부입니다.
마태복음 제일 끝부분, 마태복음 28장 18절에서 20절까지에 열한 제자가 길릴리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뵈옵고 경배할 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열한 제자에게 하신 말씀이면서 동시에 오늘 우리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성경 말씀은 모두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것을 “성서의 동시대성‘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을 예수님의 지상명령(至上命令 The Great Commission)이라고 부릅니다.
가장 중요한 명령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씀을 흔히 선교명령이라고도 합니다.
요약하면 “가서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동시에 교육명령입니다.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 제자를 삼는 것은 교육 영역의 일이지요.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가르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가르치라는 명령을 받고 있습니다.
교회학교 교사들만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도 주변의 사람들 모두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예수님에 대해 가르쳐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가르쳐야 합니다.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가르치는 것의 전부가 아닙니다.
바르게 살아가는데, 나가서는 영생과 연결된 삶을 사는데 필요한 모든 것, 도움이 되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어떻게 가르쳐야 합니까?
우선 말로 가르쳐야 하겠지요.
예수님께서는 말로 가르치실 때 참 효과적으로 가르치셨습니다.
산상보훈을 주실 때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 6: 26)하실 때는 손을 들어 공중에 나는 새를 가리키셨을 것입니다.
산이니까 새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그 새들을 보고 ‘아, 그렇지!’ 했을 것입니다.
실감나게 깨달았을 것입니다.
현장교육이고, 실물교육입니다.
마찬가지로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마6: 28~29)하실 때는 주변에 있는 백합화를 가리키셨을 것입니다.
교사들, 그리고 우리는 가르칠 때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기도하면서 가르쳐야 합니다.
지금 대안학교들이 많이 있는데 우리나라에 제일 먼저 생긴 대안학교는 홍성에 있는 풀무농업학교라고 합니다.
기독교 정신으로 가르치는 학교인데 이 학교 설립자 가운데 한 분인 주옥로 선생님은 원래 1950년대에 홍성에 있는 감리교회를 담임하셨던 목사님이라고 합니다.
이분은 이런 기도를 늘 했다고 합니다.
나로서는 어린이 하나 가르칠 수 없고 범부(凡夫)의 마음 하나 고쳐줄 수 없습니다.
이 짐을 저 혼자만으로는 질 수도 없음을 아시는 주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은 말로만 가르치셨습니까?
아닙니다.
삶 전체로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의 생애 하나하나, 모두가 교육의 롤모델이었고 교과서였습니다.
우리도 그래야 됩니다.
내 삶이, 내 생활이 주변 사람들에게 교과서가 되어야 합니다.
기독교교육진흥주일에 우리는 이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됩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할 때, 무슨 말을 할 때, “이것이 예수님으로부터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명령을 받은 사람으로서, 가르쳐야 하는 사람으로서 적합한 일인가?‘ 살펴보아야 합니다.
제가 원로목사인데요, 원로목사로 지내면서 말이나 행동을 할 때 ‘이것이 원로목사로서 적합한 일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원로목사, 이름이 멋있지 않습니까?
‘그 멋있는 이름에 걸맞는 행동인가?’
‘사람을 실망 시키고, 나가서는 비난을 받는 말은 아닌가?’
이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난 7월에 단체로 버스를 타고 어디를 다녀왔는데 버스의 에어컨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앞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더웠지만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엊그제 그때 같이 갔던 분들 가운데 한 분을 만났는데 “그때 이 더운데 에어컨도 제대로 안나오고 이게 뭐냐고 야단을 치려다가 원로목사님이 가만히 계셔서 저희도 아무 말 하지 않았습니다.” 하더군요.
그 말을 들으면서 ‘어, 몰랐더니 원로목사 이름값 제대로 한 번 했네’ 했습니다.
“여러분도 가르치는 사람”이라는 이름값을 하셔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가르치는 사람,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에 순종해서, 가르쳐야 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하는 이 행동, 이 말이 거기에 적합한가?’ 생각하면서 행동하고 말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이 들어있는 골로새서는 바울 사도가 감옥에서 쓴 편지, 옥중서신 가운데 하나입니다.
골로새서 앞부분, 1장 26절과 2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바울 사도도 각 사람을 가르치는 일에 힘썼습니다.
29절 끝부분, “힘을 다하여 수고하니라” 힘을 다해 수고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가르치기 위해 힘쓰는 것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기독교교육의 목적이 여기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기 위함”입니다.
바울 사도는 자기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른다고 했습니다.
자기 안에서 강하게 활동하시는 그리스도께 힘입어 이 일을 한다는 뜻입니다.
아까 기도하며 가르쳐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기도할 때 그리스도껙서 주시는 능력이
내 안에서 강하게 횔동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본문을 다시 한 번 봅니다.
귀한 말씀들이 참 많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사”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님이 부족한 이 죄인을 택하셔서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게 하시고, 하나님의 종이 되게 하시고, 남들이 잘 하지 않는 특별한 일을 맡겨주신 것을 감사드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택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가 성도 한분, 한분, 모두에게 있기 바랍니다.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16절 뒷부분은 특별히 찬양대원들이 꼭 기억하고 따라야 할 말씀입니다.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용산교회 찬양대가 이 말씀을 잘 따르고 있는 것을 감사드립니다.
본문 가운데에서 16절 앞부분을 특별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그 다음에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고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표준새번역성경』은 “온갖 지혜로 서로 가르치고 권고하십시오”라고 하였습니다.
『공동번역 개정판』은 “여러분은 모든 지혜를 다하여 서로 가르치고 충고하십시오”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가르친 일에 특별히 힘쓰신 예수님,
위대한 교사의 모범을 보이신 예수님,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해 순종해서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는 일에 힘쓰는 여러분괴 제가 되고, 그 일에 모범을 보이는 용산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인류의 스승이신 예수님, 저희의 선생님이신 예수님,
오늘 바울 사도를 통해 저희에게 주신 말씀과 같이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는 일에 더욱 힘쓰게 하여 주옵소서.
가르치는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한국교회의 교회학교들이, 감리교회의 교회학교들이 새로운 힘을 갖고 일어서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우리가 교회의 미래에 대해 밝은 소망을 가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교회학교 교장님, 각부 부장님들의 수고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