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내가 좋아했던 글을 아무도 몰라서 섭섭했던 경험이 있나요? 다시 찾아보려고 했더니 사라져버렸던 적은요? 모두가 텍스트 입력 장치를 가지고 있는 요즘, 글은 너무도 쉽게 쓰이고 또 쉽게 사라집니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고 있지만, 아주 소수만이 기록되어 남죠. 그리고 그건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창작집단 몽니는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거라고도요.
창작집단 몽니
창작집단 몽니는 2009년 결성한 종합 창작 집단입니다. 주 활동으로 1년에 4번, 종합창작 계간 웹진 [텍스툰:Textoon]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정식으로 출판사 등록이 되어 있지는 않지만 2012년부터 [올드림], [야맹증]과 같은 소설 단행본을 펴내고 있는 독립, 혹은 소규모 출판사이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 만화, 보드 게임, 음반 등 다양한 창작물을 다룰 예정입니다. 서울 와우 북 페스티벌, 언리미티드 에디션, 상상마당 어바웃 북스, 케이크 스퀘어 등 다양한 행사에 열심히 참가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큐빅 노트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죠.
큐빅 노트
큐빅 노트는 ‘현실로 구현된(cubic) 아이디어(note)’라는 뜻의 단편 소설 공모전입니다. 원고지 80매를 기준으로 대상 1편, 우수상 7편, 도합 8편을 선정해 9월 중 수상작품집을 출간할 예정입니다. 응모자격은 없습니다. 주제도 없어요. 장르 제한도 없고요.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그걸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게 큐빅 노트의 목적이니까요.
일정
큐빅 노트 공모전은 6월 17일에 시작해서 7월 31일에 마감할 예정입니다. 펀딩 기간도 마찬가지입니다. 8월 11일에는 당선작을 발표하고, 책을 만들기 시작해서 9월 첫째주에는 수상작품집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공식 SNS
트위터: https://twitter.com/CubicNote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ubicnote
첫댓글 이 공모전은 처음 보는 것인데, 재밌는 것 같아 올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주소를 클릭하여 문의하세요.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소소한게 더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