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에서 감천고개 방향으로 가면 골짜기 형태의 마을이 나타나는데 `아미골`이라고 불리워졌습니다. 한때는 아미1,2동으로 나누어졌었으나 통합되어 `아미동`으로 행정동명을 사용합니다. 이곳에는 종전 `시 아동청소년회관`이 `아동보호소`로 개칭되어 운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미초교를 지나 감천고교까지 마을버스가 운행되며 마을의 중앙부는 편도 1차선도로이지만 버스87번이 종점지인 `까치고개`까지 운행되며, 근래에는 이 고개를 넘어 사하구 괴정까지 도로가 개통되어 승용차의 운행빈도가 높은 곳입니다.
1. 아미경로당
아동보호소를 지나 도로를 따라 200미터 정도가면 좌측편에 있으며 경로당맞은편에는 오래된 천주교아파트가 있습니다
2. 송이경로당과 덕이경로당
아미초교를 지나 아미골공영주차장입구에서 좌회전하여 50여미터 가면 건물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최근에 천마산쪽으로 산복도로를 개설하여 도로변이어서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길 노면 높이는 2층에 해당되며 축대아랫부분은 1층에 해당됩니다. 송이경로당은 할매들이, 덕이경로당에는 할배들이 이용하고 있고요~
4~5. 천아경로당과 천부경로당
아미초교방면에서 감천고개방향으로 가는 마을버스를 타고 산상교회 다음 버스정류소에서 하차하면 도로밑으로 `아미청년회`간판이 보이는 건물입니다. 현 차태화 지회장님이 이곳 천아경로당(천마산과 아미동의 머릿글자를 각각 따서 이름지음)에서 다년간 회장직을 맡으셨던 곳이기도 합니다.
6. 이팔(2.8)부녀경로당
아미초교~감천고개간 마을버스로 고개아랫쪽쯤이르면 작은 건물이 보입니다. 아미성당과 `감정초교` 100미터 전방에 위치하며 경로당 바로 앞이 구도로와 신도로의 갈림길입니다.
7. 아산경로당
아미동의 머리글자를 따고 산쪽에 위치한다는 뜻에서 작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87번 버스길을 따라 종점에서 200미터 못미쳐 오른편 언덕받이에 위치한 작은 건물입니다.
8. 형제경로당
아미동 까치고개(87번종점)에서 부민산 방향으로 골목길을 들어서면 인근 서대신1동과 경계를 이루는 능선에 작은 건물이 있습니다. 주변엔 온통 텃밭이어서 밑반찬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듯 합니다. 이 다음 원예치료 실습장으로 이곳 주변을 물색할까 합니다.
9. 아미1동 경로당
과거 아미1,2동으로 나뉘어져 있었을 때 붙여진 이름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바로 앞에 위치해서 평지라 접근성이 좋습니다만, 상복을 입은 모습과 장의차량, 조화 등을 매일 봐야 하는 곳이어서 어쩜 웰다이닝에 대한 마음의 준비는 잘 될 것같습니다.
* 이 경로당에서 회원 한분이 전통 막걸리를 손수 담궈서 가끔 노인대학에 가져 옵니다. 맛도 좋고, 뒷끝이 좋아서 모 지회에서 콜이 쇄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