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서두 인사)
할렐루야 !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간구합니다.
제가 몸이 많이 안 좋아서 그동안 연락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10월 이후 사역들을 간간히 보고 드리기도 했는데 전체적인 과정들이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기도편지 합니다.
그리고 같이 기도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힘써 기도를 부탁드리며,
저희들은 동역자들과 함께 내년에도 하나님이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사랑하고 축복 합니다.
(사역 내용)
* 사랑하는 동역자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과 안부를 전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광야의 시간을
기도와 주님의 사랑으로
사역에 동참하여 미얀마의 내전 고아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어 주신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지난 10월부터의 사역을 전하고
같이 기도하고자 합니다.
저는 10월 중에 지난 번에 방문했던 내전 고아들의 캠프를 방문해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 태국과 미얀마 국경 지역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태국 정부는 태국 국경 쪽에 임시 거주하고 있는 미얀마의 내전 피난민들을 10월 4일 일제히 미얀마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들은 국경 근처에 임시 텐트촌을 형성하고 있거나
교회나 절에 구호품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하면서 전쟁의 위험을 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태국 정부의 이번 조치에 따라서
지난번에 방문했던 아이들도 전쟁중인 미얀마 땅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얀마로 직접 들어가서 현지인들의 도움을 구하며 아이들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몇일 동안 작업 끝에 아이들을 다시 찾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들은 태국 국경 근처 미얀마 땅에서 더욱 힘든 생활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예배 가운데 희망을 상실한 사람들에게 오셔서 그들의 분리되고 상처받은 생명을 화해시키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의 실존을 경험하면서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보다 아이들의 수는 더 많이 늘어났지만 그들이 생활하는 곳은 더욱 협소했습니다.
그래서 밖에서 천막 하나로 지붕을 가리고 자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약간의 구호품으로 겨우 생명부지 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니 마음이 더욱 아팠습니다.
절박한 상황속에서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기를 간절히 바라며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기도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으로 귀하게 이 땅에서 쓰임 받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말입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마음에 담고 태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생활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의 임시 가옥이 필요함을 너무도 잘 알기에, 저는 그것을 위해 준비해야만 했습니다.
제가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현재 보금자리를 잃고 고생하고 있는 어린아이들의 필요를 하나님이 사랑으로 반드시 그들에게 채워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미얀마 안쪽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서 내전으로 농사를 제대로 짓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마을에 쌀을 공급하였습니다.
**저희가 연계되어 돕는 NK 지하교회소식
비도 새고 밖이 훤히 보이는 판자집에서 조금 나은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건강도 조금 좋아진 영상을 받아보니 救援(구원)과 생존의 회복은 하나님의 사랑에서만 가능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 니다. 성도를 통해서 그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는 길들과 복음의 진보를 위해서 사역이 진행될 것입니다.
갇혀 있는 NK 땅의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자유와 소망을 느끼게 해주는 복음의 사역에 함께 지속적인 동참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생명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실존에 함께 참 여해주신 동역자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고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NK에도, 동일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 기도제목
01. 미얀마의 내전 고아들에게 식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02. 미얀마 내전 고아들의 안전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03. 미얀마의 내전 피난민들에게 식량과 구호품이 필요합니다. 그들에게 더 많은 식량이 공급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04. 태국내 소수민족을 위한 사역과 교회 설립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05. NK 땅의 지하교회 성도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안전, 공급함, 신앙, 건강)
06. NK 땅의 문이 열려서 억압받는 사람들이 자유와 복음을 찾아서 나올 수 있는 길들이 열리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07. 장하진, 김하은 선교사는 1월에 교단 GMS 선교회 훈련을 받기 위해서 한국에 들어 갑니다.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훈련비 350만원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태국에서
장하진, 김하은 선교사
그리고 내전을 피해서 태국내에 숨어 있는 미얀마 사람들을 만나서 예배와 함께,
서로 위로하는 시간과 서로 구호품들도 나누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제가 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온 몸이 떨리는 오한과 기침으로 코로나에 걸리게 되어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미얀마에 다시 가서 아이들에게 임시 가옥을 지어 주겠다는 마음에 빨리 회복하려고 약을 과다복용한 탓에
고열과 오한으로 나는 땀 때문에
등에 난 두드러기가 욕창으로 되어 온몸에 퍼지니 더욱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3주동안 힘겨운 상태에서 아이들에게 갈 수 없게 되어 저희 팀들(현지 사역자)을 보내서 임시 가옥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공사 전/공사 후(아이들도 함께 땅에서 돌을 고르는 작업을 했습니다)
12월 다시 건강을 회복하고 아이들을 찾았습니다.
12월에 먹을 수 있는 식량을 공급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정기적으로 쌀을 공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정기적인 방문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예배와 성경공부를 통한 신앙 훈련들에 대해 저희 팀들과 끊임없는 협력 중에 있습니다.
태국 내 현지 협력하는 소수민족 리수족( Lisu people) 교회를 찾아 추수 감사 주일과 성탄 예배를 함께 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태국에 처음 왔을 때부터 같이 사역한 리수족 교회는 지금 현재 리수족 복음화를 위해서 지역 교회와 연합으로 일하고 있으며 태국 내 복음화를 위해서도 전도와 선교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불교 문화인 태국의 복음화를 위해서 현지 교회 설립과 교회 사역을 위해서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우분/ 장하진선교사님이
보내오신 편지입니다
우분/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간구합니다. 제가 몸이 많이 안 좋아서 그동안 연락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10월 이후 사역들을 간간히 보고 드리기도 했는데 전체적인 과정들이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기도편지 합니다. 그리고 같이 기도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힘써 기도를 부탁드리며, 저희들은 동역자들과 함께 내년에도 하나님이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사랑하고 축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