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차 정기산행
산행일자 : 2007년 3월 18일 일요일 / 날씨 : 맑음.
산행장소 : 진악산 (737m) / 충남 금산
산행일정 : 수리넘어재 - 주봉(732/정상석) - 진악산(737) - 도구통바위 - 심멘트포장도로
- 보성사, 은행나무 - 주차장.
소요시간 : 2시간 50분.
산행후기 : 봄내음과 정기를 많이 받았는지 긍금...... ,
포근한 날씨속에 무시히 산행을 완료하였습니다.
일부 꾼은 산행시간이 적어서 아쉬움이 있다는 회원과 아주 적절했다는 회원의 우세한 대답.
쪼~오~끔은 부족한 필자의 느낌,
귀경길에 잠시 금산시장에 정차하여 인삼등 가족의 건강을 위한 약재등을 구입하기도 하였습니다.
05: 45 있어야할 버스가 보이지를 않는다.
모두들 어떻게 된일이냐고 반문한다.
불안한 마음으로 기사에게 전화를 한다.
항상 다니시던 박기사님 사잔으로 다른분을 보냈으며 도착했을거라는 답변이다.
통화중 길 건너편을 보니 버스가 보인다.
통화를 끝내고 버스로 다니 05시 15분에 왔는데 승차하는 사람이하나도 없어 잘못 차를 주차했나 내심 걱정했다고 한다.
제위치가 아니다보니 회원들도 헷갈린 것이다.
타산악회 차량으로 오해를 한 것이다.
기사분 차량을 이동하여 제위치에 주차를 하여준다.
06:15 달려오고 있다는 회원을 놓고 갈 수 없기에 평상시보다 5분여 늦은 시각 석남동 출발.
간석 고가를 지나기도 전에 뒷자석에 주당들 출발주를 실시하려는 동작이다.
교원공제 앞에서 대군이 탑승하니 일단 주당님등 제자리를 찾아간다.
기사분 뒤자리에 꼬마손님까지 41명 탑승하여 목적지로 향한다.
윤이현등반대장 입당3주년 기념이라시며 떡을 협찬하여 주신덕에 대부분 회원들 아침을 해결한다.
금산IC를 빠져나와 금산시가지를 지나며 윤총무 안내로 산행 출발지로 향한다.
버스가 하산지점으로 가는 듯한 느낌이 들기에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겠다고 건의.
정차하여 주민에게 문의하니 길을 잘못들어 다시 차를 돌려 수리넘어재 지방도를 타고 이동한다.
09:40 수리넘어재 주차장에 도착.
넓은 주차장에 승용차 한 대만 세워져 있다.
몇 번을 그냥 산으로 향했다며 오늘은 몸을 풀고 가자고 제안한다.
윤총무의 선창으로 가볍게 몸을 풀어본다.
09:52 주차장 앞 도로를 건너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 입구의 안내판과 바위돌이 무성한 계곡길옆 오르막 너덜지대를 올라선다.
가파르게 오르는 수고를 덜기 위함인지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등산로길이다.
오랜만에 참석한 회원 및 가족들을 위함인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완만하게 오르는 길이다.
본격적인 산행길로 이어지려는 듯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10여분 오르니 후미팀 불만이다 .
쉬지도 않고 올라가기만 한다고 볼멘소리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모두들 겉옷을 벗는다.
완연한 봄날의 기온으로 겨울은 멀리 간 듯 온몸이 땀으로 적셔온다.
능선길로 접어드니 좌측으로는 주택과 논과밭 그리고 야산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1/3은 차량으로 올라온 덕에 많이 올라온 듯한 느낌이다.
우측으로는 조금전 도착하였던 주차장과 도로가 멀리 밑으로 보이고 주변산군의 모습이 펼쳐진다.
10:40 주봉(732m) 도착,
넓은 헬기장으로 곁에 진악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너무 빨리 정상에 도착하니 조금은 싱거운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빨리 도착한 것이다.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가 정상인 주봉보다 5미터가 더 높아 진악산이로 칭한다.
산행을 시작하여 채 한시간도 지나지 않았기에 휴식만을 취하고 실제 정상에서 기념촬연 및 정상주를 마시기로 한다.
후미팀 도착하니 서고문 하산했다고 한다.
미국여행(사위집 방문) 여독이 안풀린 탓인듯.........
10:50 주봉 출발.
737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을 걸으며 발아래 보이는 모습들이 흡사 비행기를 타고 창문에서 바라보는 느낌이다.
11:15 진악산(737m) 정상 도착하니 선두팀 모여서 등정주를 실시중이다.
오늘 안주 및 술잔이 자주 오고가는 먹거리 풍년이다.
도야지. 칠면조. 손두부. 장어구이에 곽부회장 컵라면까지 조리하는라 주변이 시끌벅쩍이다.
11:50 하산시작.
내리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길이 초반에는 가피르게 이어진다.
일부 구간에는 안전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12:02 도구통바위 이정표도착.
도구통바위라고 적혀있기는 헌데 도구통바위라는 의미를 잘 모르겠다.
삐죽히 솟아있는 바위를 뜻하는 건지. 네모길죽히 보이는 바위를 지칭하는지 궁금.......
등산로 옆으로 계곡물이 맑게 흘러내고 있다.
한 회원 가제가 물속에 있을거라며 내려간다.
12:20 시멘트도로 합류점에 도착하니 회원들 막걸리 시음중이다.
금산지역 단체가 진락산 정화작업 일원으로 자연보호 행사를 실시중이며 등산객에게 인삼 막걸리를 제공하는 중이다.
3잔이나 필자 얻어 마셨다. 조금 과했나 ㅎㅎㅎㅎㅎㅎ
선두팀 은행나무에 도착했다는 무선 연락이 온다.
13:32 보성사 옆 넓은 공터에 1000년을 넘었다는 보호수인 은행나무 앞에 도착.
2>12:38 진악산 안내도를 지나니 바로 앞이 대형 주차장이다.
12:40 주차장 버스차량 앞 도착 산행완료.
선두팀 중식용 찌게를 준비중이다.
2>후미합류 4곳에서 찌개 만들어 밑반찬과 함께 중식실시.2>여러병의 소주 빈병이 놓여진다.
2>식사를 마친 회원들 봄나물을 구입하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낸다.
산행을 하지 않은 몇몇회원 힘들여 켄 나물을 밭 주인이 심어 놓은 거라며 돌려달라기에 주었다며 조금은 불만스런 대답을 한다.
돌려주고 다른곳에서 켓다는 나물을 보여준다. 제법 많은 양이다.
여성회원(박호열)재기모형의 풀을 들고서 시범을 보인다.
왕년에 해봤다며 차보는 회원,
겨우 하나 간신히 차보는 회원들 식사후 제기차기로 잠시 회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14:10 주차장 출발.
금산에 와서 그냥가면 섭섭하다며 인삼시장을 들러가기로 결정하고 이동한다.
14:25 금산 인삼시장 도착.
30분의 시간 약속을 하고 모두들 인삼시장으로 들어간다.
거의 대분분 한보따리씩 손에 비닐봉지 자루를 들고 있는 듯 하다.
15:00 금산 인삼시장 출발.
일부 구간에서 약간의 정체가 있었으나 대체로 소통 양호한 고속도로길이다.
18:30 석남동 도착. 금일 산행 무사히 실시.
모처럼 부부동반하여 오신 회원님들 다음 산헹에도 함께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오랜만에 찾아주신 회원님 자주 뵙기를...................
처음 함께하신 회원님 쬐금 힘들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