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위해
반국가세력을 처단하겠다"고 계엄의 사유를 말합니다,
이승만이래로 보수는 말끝마다 자유민주주의를 부르짖습니다,
보수와 보수가 내세우는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란 뭘까요?
세상에는 다양한 많은 사람들이 삽니다,
서로 생김새도 다르고, 의견도 다르고, 성별도 다릅니다,
많은것이 달라도 모든 사람은 행복을 추구합니다,
민주주의의 民主는 국민이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민주주의란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제도입니다,
따라서 국가가 나아가는 방향의 모든 이익의 수혜자는 보다많은 국민대다수여야 합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이 행복을 향해 나아가다보면
서로 이익이 충돌하는 집단이 생겨 납니다,
대기업의 세금을 깍아주면 서민들의 세금부담이 늘어 납니다,
부자들의 세금이 줄어드는만큼 서민들의 세금은 늘어나고,
힘있는 자들이 특권을 가지면 대다수 국민들의 권리는 제한되고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민주주의란 법앞에 모두가 평등하며,
특권이 없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제도입니다,
민주주의의 반대되는 개념은 공산주의가 아니라
왕권절대국가, 또는 귀족들이 모든 이익을 독점하는 귀족관료주의입니다,
공산주의와 반대되는 개념은 자본주의지요,
소수의 특권층과 대다수의 서민층의 이익이 충돌할수밖에 없을때,
소수의 특권층의 힘은 강하고,
대다수 서민의 힘은 약합니다
이때에
국가가 개입해서
대다수의 서민들의 이익을 우선해서 "최대 다수의 최대행복"을 꿈꾸는 제도를 "사회민주주의라고 부르고,
이에 반해 국가는 아무런 통제도 하지않고 보이지않는 손이 모든것을 해결하니
약육강식의 정글의 법칙에 맡겨 방임하는 제도를
"자유민주주의"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국가라는 우리안에 토끼 10,000마리와 호랑이 10마리가 살고 있을때,
호랑이의 목에 줄을 매어 10m이내에서만 움직이도록 통제하는것을 사회민주주의라고 한다면,
우리안의 모든 동물에게 아무런 제약을 가하지않고 자유롭게 풀어주는 것을 자유민주주의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유민주주의는 자유를 한없이 강조하지만,
자유는 오직 호랑이만 누릴수있는 자유입니다,
토끼에게 주어진 자유는 우리에서 호랑이 눈을 피해 도망다닐 자유뿐이지요,
사회민주주의를 추종하는무리를 진보라 부르며,
자유민주주의를 절대적가치로 내세우는 무리를 보수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엄밀히 본다면 자유민주주의는 특권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지,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민주주의라는 이름을 쓰고있는 민주주의의 반대개념인 귀족절대주의의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보수가 제일의 가치로 내세우는 것은 자유입니다,
자유란 매우 좋은 뜻처럼 들리지만,
그 속에 숨은 뜻은 그렇습니다,
보수가 자유를 좋아해서
이승만의 자유당부터, 자유민주연합, 자유총연맹, 자유한국당등의 이름을 보수가 좋아하고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국민의 힘"
"국민"이 고통받는다라고 그들이 말할때
그들이 말하는 국민이라는 단어의 뜻은 "특권층"입니다,
국민이라는 단어를 사용할때 그 자리에 국민대신에 특권층을 넣으면
앞뒤가 딱 맞고 그 뜻에 부합되는 문장이 완성되는 사실을 볼수있을 것입니다,
윤석열의 쿠데타는 국민을 위한것이 아니라,
특권층을 위한 쿠데타이며,
오직 특권층의 이익을 지켜내고자하는 특권층의 힘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윤석열이 말하는 반국가세력은
바로 특권층의 이익을 침해하고 서민들의 이익을 지키는 집단이며,
그의 반국가세력을 말살하려는 시도는 민주주의의 말살입니다,
윤석열의 최대 공적은
자기이익만 바라보며 달려온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현실에 눈을 돌려
관심을 잃으면 삶이 망가진다는 사실을 자각시키고
젊은이들을 광장으로 불러 모으게 만든 것입니다,
그것이 윤석열이 만든 민주주의지요,
우리가 지켜가야할 민주주의,
그것은 결코 지유민주주의가 아닙니다,
국민이 주인이 되고,
특권이 사라지는 나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이며
모두의 행복입니다,
첫댓글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하루 빨리 정리되어서 국가와 국민이 안정되기를 빕니다
특권층의 특권이 사라지고
상식이 통하는 나라가 실현되는 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