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 보는 계란 효능
안녕하세요^^ 현등한의원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
주말동안 날씨 정말 좋더라구요. 전 야외로 나들이를 가 모닥불을 피워놓고 계란을 구워먹었어요^^
모닥불에 구운 계란 참 맛나더라구요!
요즘 햄버거, 샌드위치, 도시락등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계란!
계란이 영양소도 높고 맛도 있어 많은 분들이 드시는데요.
한의학에서는 계란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궁금하시죠?
오늘 현등한의원이 알려드리겠습니다^^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계란은 완전 식품 중 하나입니다.
마트에선 웰빙 열풍에 발맞춰 무항생제, 방목하여 기른 계란은 보통란에 비해 2~3배 가량 더욱 비싸게 팔리고 있을 정도로
품질이 다양합니다.
품질이 다양하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가 많다는 것을 시사하는 바이기도 합니다.
계란은 현대인의 밥상 뿐만 아니라 옛날부터 우리의 건강과 입맛을 책임져 온 소중한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양학에서 말하는 달걀의 성분들과 우리 몸에 이롭게 작용하는 부분들에 대해선
일반인들도 대강은 알고 있을 정도로 방송 매체 등을 통해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한의학적인 사유체계로 계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일반인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과연 한의학에서는 계란의 효능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요?
동의보감에선 계란의 성질은 평이하고 맛은 달다고 논했습니다.
열을 제거하고 안심시키고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태아를 안정시키며 인후를 열어주고
임산부의 유행성 질환을 치료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했습니다.
날계란을 그대로 복용하거나 혹은 아주 살짝 끓여서 그대로 먹는 것은 인후를 부드럽게 하고 담을 몰아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민간에서도 목을 자주 쓰는 성악가나 가수, 창을 하는 사람들은
이른 아침 목을 풀기 전에 날계란을 하나씩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계란의 흰자위는 난백(卵白)이라고 하는데,
성질은 좀 차서 눈이 붉게 충혈되는 안질환이나 덥고 가슴이 답답한 열증,
그리고 기침이 잦을 때 먹으면 효험이 있습니다.
계란의 노른자위는 난황(卵黃)이라고 하는데, 이질을 치료하고 음혈이 부족함을 보충해줍니다.
한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음혈부족으로 마음이 불안하고 안정이 되지 않을 때에도
노른자위를 먹으면 곧 마음이 진정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계란의 막을 난중백피(卵中白皮)라고 합니다.
주로 기침을 다스리는 효과가 뛰어나고 달걀의 껍질은 눈에 다래끼가 나고 붉은 종기가 나는 것을 다스립니다.
목이 쉬었을 때 한번쯤 따라해 볼만한 요법은 계란 껍질을 남겨둔 채 노른자위만 제거하고 그 안에 식초를 넣어서
불에 껍질째 살짝 구워서 반숙이 되거든 흰자위만 먹는 것입니다.
효과는 매우 좋지만 만드는 과정이 많이 번거로운 단점이 있습니다.
계란은 영양학적으로도 한의학적으로도 사람에게 매우 유익한 식품입니다.
콜레스테롤 섭취에 주의를 한다면
남녀노소 모두에게 건강식품으로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자~ 한의학에서 보는 계란의 효능을 알아보았습니다^^
계란의 효능을 알아보니 더 맛있고 건강해지는 느낌 나시나요?
오늘 저녁 계란 요리 어떠세요? ㅎㅎ
남은 오후 화이팅하시구요!!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