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의 묘미는 그때의 느낌과 환희가 어우러진 하나의 작품으로?♥
♣영주시 단양군 소백산3자락길3코스 답사 걷기(2021/12/25/)♠
위 치:영주시 단양군
♣영주시소백산3자락길3코스 답사 걷기
촬영일시:2021년12월25일(토요일), 날씨기상: 태양 (-12℃/-3.0℃)()
총소요시간:03시간59분(사진촬영 휴식()시간포함)(이동거리 11.70km)[(뚜벅이 뚜심이 청마산악회)]
시작=09시37분=(3코스시점)희방사역P에서*****마침=13시36분=3코스종점(당동리) 도착.마침
[이시간은 답사 사진촬영과 휴식시간 포함이오니 개인의 걷기 실력으로 달라질수 있습니다.]
제 1684회
▶영주시 소백산자락길3코스 답사??▶
♣개 요♣
♥영주시 소백산자락길3코스은?.♥
코스정보
3자락은 옛 서민들의 애환 서린 전설이 흐르고 있는 길이다.
예로부터 죽령을 ‘아흔아홉 굽이에 내리막 30리 오르막 30리’라고 했다. 한양과 경상도를 잇는 최단 경로인 탓에 사람들은
힘들어도 이 험한 고개를 넘었다. 그래서 이 곳은 1910년대까지만 해도 사시사철 번잡했다. 청운의 꿈을 품고 과거를 보기
위해 상경하는 선비, 허리품에 짚신을 차고 봇짐과 행상을 지고 힘들게 걷는 보부상, 고을에 부임하는 관리 등 다양한 사람
들이 걸음을 재촉하며 숨 가쁘게 걸었던 천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죽령 명승길이다.
코스정보
소백산역→죽령옛길→죽령마루→용부원리→대강면(장림리)(11.4km, 3시간 20분)
죽령옛길:소백산역(희방사역)-느티쟁이주막터–주점터–죽령마루=2.8km(50분)
용부원길:죽령마루–버들마-보국사지–샛골(죽령분교)–용부사-죽령터널=3.9km(70분)
장림말길:죽령터널–매바우-음지마-장림리=4.7km(80분)
♣아래 지도을 클릭하시면 크게 확인할수 있습니다.♣
♥ ↓ 구글궤적동영상 ♥
은혜 갚은 호랑이, 희방사 전설
희방사는 643년(신라 선덕여왕 12)에 두운조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어느 날 두운조사가 산길을 가다 신음하는 호랑이를 발견
했다. 그 호랑이는 사람(여자)을 잡아먹고 목에 비녀가 걸렸는데, 두운조사가 비녀를 빼주어 호랑이를 살렸다. 그 후 호랑이
는 두운조사의 은혜를 갚고자, 어느 양가집 규수를 물어다 주었다. 그 규수는 바로 경주유호장의 무남독녀였다. 경주호장은
딸을 살려준 두운조사의 은혜에 보답코져 이 절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절 이름도 은혜를 갚게 되어 기쁘다는 뜻의
희 자를 써서 희방사 라 이름 지었다. 그리고 마을 계곡에 무쇠다리를 놓아주었는데, 지금도 마을이름이 수철동이다.
▲수철리의 작은 마을들
수철리는 소백산역이 있는 무쇠다리(수철)마을을 중심으로 도솔봉 계곡과 연화봉 계곡에 산재해 있다. 도솔봉 계곡에 있는
시맥골(深花谷)은 골이 깊고 험해 예로부터 산삼이 많이 나던 곳으로 유명하다. 죽령옛길은 원골(遠谷)이라고도 했는데 골
짜기가 깊고 거리가 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골에는 촉령대가 있어 퇴계가 형 온계를 마중하고 시주(詩酒)를 즐긴 곳으로 원님들이 많이 드나들었다 하여 원님골이라
불렀다는 설도 있다. 희방사계곡 입구 가기 전 우측에 있는 계곡이 대미골이다. 계곡이 길고 아름다워 대미곡(大美谷)으로
불렀다고 한다. 계곡을 따라 십여 가구 주민들이 드문드문 자연부락을 이루고 산다. 수철(희망사역) 남쪽에는 용바우골(현
용바우산장)과 갈리지골, 옥녀봉, 우람골, 주전골 등 곳곳에는 화전민들이 살던 흔적이 남아있다고 한다.
‘죽령옛길’은 1910년까지만 해도 사시사철 번잡했다. 지체 높은 양반네나 천하디천한 백성들도 구슬땀을 서말은 흘려야
넘을 수 있는 고개였다. 1934년에 죽령로 국도가 열리면서 옛길도 주막도 점차 사라지게 됐다.
(♥ ☞ youtube 바로보기=영주 단양 소백산3자락길3코스 답사(2021/12/25/) ♥)
첫댓글 추운 날
먼길 걷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참 대단하십니다.
늘 건안하시며
다음 산행 때 뵙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즐거운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