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2년 2월 22일(화) 10시 30분
• 날씨 : 청명하였으며 1시경 평지 기온이 영하 1도
• 산행 코스 : 산성역 – 남문 – 서문 – 성골 (약 6.2km, 2시간30분 소요)
* 당초 “서문 – 연주봉옹성 – 성골” 계획하였으나 서문에서 바로 하산하는 것으로 변경하였음.
• 뒤풀이 : 마천중앙시장 내
• 참가자 : 영준, 승한, 석모, 민영, 길수, 길래, 정균
산성역에서 출발하여 남문을 1.5km(산성역–남문 3.8km) 쯤 남겨놓고 잠시 쉬면서 간식시간을 가지고…
추위가 만만찮아 손도 많이 시렸으나 따뜻한 오미자차로 몸도 손도 녹이고, 이동함.
남문에 도착, 증명사진 한 컷. 날도 추운 평일이라 인적이 드물어 간신히(?) 지나가는 등산객에 사진을 부탁, 7명 전원 사진을 남김.
남문에서 서문으로 가는 어느 산성길에서 멀리 잠실 롯데타워도 보고 또 행주산성도 보인다면서 설왕설래 함.
서문 입구에서 또 증명사진.
퍼뜩 하산해서 점심하고픈 맘이 굴뚝같이 치솟아 서문에서 코스를 변경, 성골로 바로 내려가기로 함.(남문 오르는 길에서 휴식 한번 취하고 강행군(?)함)
원래 갈려던 맛집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쉬는 날이라 인근 만물식당(?)을 물색해서 입장함.
그런데 쥔장이 7명은 또게 앉으라 하여 자리 재배치 중, 석모산우님이 안그래도 약속이 있어서 시간이 많지 않다고 희생정신을 발휘, 남은 산우들 한자리로 만들어 주고 물 한잔도 안하고 먼저 출발하여 아쉬움을 남김.
삶은 꼬막, 오뎅탕, 호박전, 부추전, 부대찌게와 라면 등으로 반주를 겸하여 점심을 때우고 해산, 날이 훤할 때 집에 도착함.
* 함께 한 산우님들도 수고 많으셨고 초행길, 초보대장 지도편달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깔끔한 산행기 잘 읽었음다. 평일 한적한 산행 맛을 느낄 수 있었겠네요. 추븐날 고생 많았소이다 ^^
올해 처음으로 추븐날 산행.. 몸조심 해야겠지만 아직도 팔팔한(?) 할배들인지라...
두자리로 쪼개 앉을 뻔 했는데 희생정신을 발휘해 6명 한자리로 마련해주고 먼저 간 양시장을..
주인 아줌씨가 마음에 들어했는지 계속 미안하다며 다음에 꼭 다시 와 달라고 부탁을... ㅎㅎ
정균 대장님, 30산우지에 매끈하고 달콤한 스토리로 등단하심 축하해요 ~ ^^
오장군! 30공 산우회 정기산행 대장으로 등극하심을 추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