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개혁총회 분열 총회장 강태흥 목사선출 새출발
예장개혁총회(등촌동측 총회장 조경삼 목사)가 분리됐다. 지난해 MBC PD수첩 방영으로 인해 총회측과 비대위측으로 양분, 분열 조짐을 보여온 개혁총회가 2월 18을 깃 점으로 양분 됐다.
예장개혁총회는 지난 18일 오전 11시에 임마누엘교회(경기 광주소재 황상배 목사)에서 제109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류광수 목사(부산 임마누엘교회)를 중심, ‘오직 전도 회복을 위한 총회’로 나갈 것을 선언하고, 새 출발을 했다.
<2500여 명의 총대와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날 2500여 명의 총대와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임시총회는 20여 교계 언론사들이 참석 취재 열기가 뜨거웠으며, 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가 교계 내빈으로 참석했고, 일본총회 증경총회장 강명주 선교사를 비롯해 해외 내빈들이 참석 총회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개회예배에 앞서 이상배 목사가 임시총회걔최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셨다”면서, “우리는 한국장로교의 역사적 정통성과 사도행전적 전도운동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직 전도를 회복하는 총회, 세계교회사에 빛의 이정표를 세우는 총회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감사예배는 김송수 목사(총회정상화비상대책위원장 이하 총회비대위)의 사회로 강은중 목사(부산노회장)의 기도, 박바울 목사(중부노회장)의 성경봉독, 전국여전도연합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류광수 목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장)가 ‘오직 복음만 세상을 변화시켰다’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류 목사는 “500여 명의 목회자들이 한 몸이 돼 오직 복음만 전했는데 지금 세계 렘넌트들이 일어나고 있고, 백 군데 이상 메시지가 나가고 있다”면서. “국내 23개 지역의 협회, 지역장 목회자들이 전도운동을 이끌어 왔다”고 했다.
이어 류 목사는 “장로들과 중대원의 중직자들과 전국여전도회 팀들이 기도로 중요한 발판을 놓았기 때문에 든든히 다시 시작하는 시간표가 됐다”면서 “렘넌트와 청년, 대학생들은 현장에서 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류 목사는 “오직 복음으로만 세계를 살린다. 강대국들이 세계복음화 한 적이 없었다. 전쟁만 일으켰다. 유대인의 율법이 복음을 증거 하지 못하고 재앙만 남겼으며, 중세교회 교권, 복음화하지 못했다. 많은 나라의 전쟁을 유발 시켰다”고 했다. 그리고 “근대시대에 와서 교리시대가 있었는데 교리 싸움만 했다. 교회는 문 닫기 시작했고 현대시대 와서 완전히 문 닫는 시대가 됐다. 이때 하나님이 여러분을 부르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류 목사는 “성도를 파수꾼으로 세울 것(행1:1), 모든 성도를 하나님 나라 이루는 주역으로 만들 것(행1:3), 모든 성도를 현장 선교사로 만들 것(행1:8)}을 주문했다.
<김송수 목사가 사회를 하고 있다.>
이어서 엄기호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는 “대한예수교장회 제 109회 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직 예수 . 오직 복음 , 오직 전도 , 오직 기도를 통하여 이 총회가 류광수 목사를 필두로 해서 세계적으로 큰일을 감당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또 김용도 목사(한기총 명예회장)는 “제109회 총회가 개최 된 것을 먼저 축하한다”며. “참석한 총대들과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가운데 승리하고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넘치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이후 증경총회장 박지온 목사와 아메리카총회 총회장 김태성 목사가 영상축사, 일본총회 증경총회장 강명주 선교사가 축하했다 .
예배는 총무 김경만 목사의 광고 후 정학채 목사(직전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신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이어진 총회는 김송수 목사의 사회로 총대 920명이 참석 개회가 성수 돼 개회선언을 하고 경과 보고 후 임원선출을 했다.
새로 선임된 임원은 총회장 강태흥 목사(영광교회), 부총회장 조상용 목사(광주복음교회), 서기 김경수 목사(임마누엘교회), 부서기 김일환 목사(대구선교교회), 회록서기 나성주 목사(BS동두천교회), 부회록서기 한상조 목사(임마누엘한빛교회), 회계 임진열 장로(안산임마누엘교회), 부회계 김홍갑 장로(대전열방교회), 총무 김경만 목사(한빛선교교회) 이다.
회의는 모든 잔무를 신임원에게 맡기기로 하고 파회했다. 이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