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세미나를 마치고~~-
지난 주간 가정교회 세미나에 참석했던 정병진, 최현훤입니다.
우리는 현재 대전 침례신학대학 세계 선교훈련원에서 선교사 훈련을 받고 있는 예비 선교사입니다. 훈련과정으로 가정교회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저희는 우크라이나 목장에 소속되었습니다.
목자 문재필 집사님과 목녀 고영애 권사님 댁에서 머물렀습니다.
목장에 머무르는 동안 섬김과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성을 다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먹을 것과 쓸 것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어떤 목원님께서는 저희들이 덮고 잘 이브자리까지 새것으로 구입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저희를 감동케 한 것은 목자, 목녀님께서 저희를 완전히 목장식구로 알고
가정 내의 쉽게 드러내 놓을 수 없는 아픔과 어려운 일들을 나누어 주신 것입니다.
한주간 머물다 떠날 사람들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정성껏 보살펴주는 것은
교육과 훈련으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래도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러나 아픔과 갈등을 나누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누구에게도 드러내 놓고 싶지 않은 마음속에 아픔과 가정, 부부간의 갈등의 문제를
나누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나눔이라 생각됩니다. 목자, 목녀님의 진솔한 나눔으로 저희 가정에 있는 아픔과 갈등의 문제도 치유가 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문재필 목자님, 고영애 목녀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가정교회의 원리와 방법을 배움으로 인하여 교회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구미남교회에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의 모습은
그 시대이니까 하고 먼 먼 과거의 현상으로만 알고 있던 제게 그것이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이 지역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훈련과 교육을 받았지만 초대교회를 모델로 이 시대에 맞게 그대로 재현하는 모습은 처음이었습니다.
구미 남교회는 성경에 있는 교회를 보고 만지고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교회의 의미와 교회생활이 얼마나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는지 알게 해 주셨습니다. 저희가 어디로 가든 그곳에서 구미남교회을 통해서 그려진 참 교회가 이루어지도록 도구로 쓰여 지길 간절한 마음입니다. 천석길 목사님과 교역자님들, 그리고 정성스런 음식과 간식에서 천국의 맛을 느끼게 해주신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정병진/ 최현훤 드림
-힐링 콘서트-
몸과 마음을 치유 한다는 뜻의 힐링. 과연 무엇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온전히 치유시킬수 있을 까요? 10월18일 우리 교회에서는 힐링이란 이름으로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은혜로운 찬양과 워십... 그 은혜위에 전교인이 박수 칠 수 있었고 맘껏 웃을 수 있었으며 주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날 남교회를 감쌌던 힐링의 기운! 사진으로 다시 한 번 느껴 봅니다.
첫댓글 진짜 멋지다.
집사님은 하늘이 빚은 솜씨 같혀 어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