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광주 깨끗한 거리 자원봉사가 만든다.
-풍성한 가을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젊은이들
광주시 오치동 소재 한 교회청년들이 교회 주변과 함이스포렉스, 한전, 철조망 등을 깨끗이 청소하여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광주시는 아름다운 광주 만들기 일환으로 ‘내집 앞 쓸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내집 앞 청소하기를 실천하는 시민는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일주일에 2일은 공공근로자가 동네 놀이터 주변을 깨끗이 청소한다. 그런데도 청소도우미의 손길은 한없이 바쁘기만 하다.
오치동을 가로지르는 철조망 주변에는 일반 쓰레기 뿐만 아니라 산업쓰레기, 가구 등을 과감히 버리는 시민들 때문에 주민들이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
주변의 많은 교회들이 있지만 매월 정기적으로 자원봉사의 일을 실천하는 교회는 드물다.
오치동 청소도우미는 “시온교회(담임 지재섭)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천군만마를 얻은 듯 힘을 얻지요. 항상 감사해요. 매월 정기적인 자원봉사 뿐 아니라 젊은 청년들이 매주 교회 주변은 물론 한전 주변까지 청소해 주므로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를 몸소 실천하는 교회라며 동네 주민들도 칭찬을 많이 하더라구요”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오치동, 아름다운 광주’ 만들기에 앞장 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치동에 사는 정기영(남 65세)씨는 “이 동네에 산지 40년이나 됐는데 이렇게 매주 주변을 깨끗이 하려고 청소하는 교회는 보지 못했지. 처음에는 이 교회도 한두번 하다 말겠지 했어요. 요즘 젊은이들은 힘든 일은 당체 안 하려고 하잖아요. 그런데 시온교회 다니는 청년들은 참 특별한 것 같어. 이제는 매주 젊은이들이 나와서 청소를 해 주니 참 기특하고 이쁘다”며 고생한다고 사탕를 한봉지 건네시고는 총총히 가셨다.
매주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정유태(남 25세)씨는 “젊을때는 고생을 하라고 어른들이 말씀을 하셔서 참여하게 됐어요”라며 “할 때마다 몸은 고생이 되지만 마음은 기쁨이 넘치고 내가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앞으로 자원봉사를 꾸준히 하면서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봉사에는 나이제한 같은 것도 없잖아요? 나이가 들어서도 열심히 봉사활동을 할 거에요. 나중에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난민들과, 굶주림에 몸부림치는 사람들을 위해 힘쓰고 싶어요. 나의 작은 나눔의 희생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이 나를 더 행복하게 합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자원봉사에 처음 참여했다는 김정수씨(남 21세)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실에서 있었던 ‘따뜻한 말의 힘, 자원봉사의 첫걸음’ 나선희 아나운서 시민강좌’에 다녀와서 많은 것을 느꼈어요. 나선희 아나운서의 강의도 훌륭했지만 특히 강운태 시장의 자원봉사에 대한 강한 어필 ‘외국인들이 광주를 방문할 때 가장 먼저 인상을 남기는 것이 자원봉사가 아니겠느냐.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광주가 민주·인권·평화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던 말이 가슴에 남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자신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일에 달려 가겠다”며 당차게 말했다.
한편, 북구청 관계자는 “청조망 주변에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하여 CCTV 설치했다고 프랑카드를 붙여놓고 있다. 그럼에도 몰래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종종 있어 안타까운 일이다.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주에서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있다. 성숙한 광주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전환이 절실히 요구 된다”고 말했다.
첫댓글 똑같은 사진을 왜 이렇게 많이 올리셨나 했어요^^ 자세히 보니 다 다르네요..ㅋ
1차로 확인하신 후 좋은 이미지만 올리셔도 될 듯 싶습니다~~^^
그리고,, 개인 적으론 문단 하나 하나는 좋은 것 같은데..
다시 말하자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으신 것 같아요.
이건 기사거리가 많다는 이야기도 되지요.
그러나 기사를 써 나가실땐 적절히 빼고 넣고 하시는 것도 중요하고 이야기가 많다보면 핵심이 흐려지니..
ㅋㅋㅋ 짧은 지식을 전해드립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