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LIFE IN UNIVERSITY
주제 선정 이유
기말 과제 주제를 정하면서 인물보다는 정물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 보여주셨던 웨스 앤더슨의 건축물의 외부, 내부 사진에 흥미를 느꼈고 웨스 앤더슨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웨스 앤더슨은 영화 감독이자 작가로 다양한 색체를 이용하여 촬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웨스 앤더슨의 대표작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보았을 때 화려한 색감과 화면 구성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서 웨스 앤더슨이 표현한 장면들을 찾아보고 그가 사용하는 다양한 색감을 이용하여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 @AccidentallyWesAnderson 계정의 사진을 찾아보았고 그 계정이 2017년 미국 브루클린의 월리, 어맨다 코발 부부가 그들의 버킷리스트를 위한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에 등장할 법한 장소 사진을
'우연히 웨스 앤더슨'(Acidentally Wes AndersonㆍAWA)이란 이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 계정의 사진을 엮어서 만든 책인 '우연히 , 웨스 앤더슨' 을 찾아보았고 책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구도, 색감이 인상 깊었습니다. 웨스 앤더슨이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은 내가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이들이, 거의 예외 없이 내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장소와 사물들을 찍은 것이다. 솔직히, 내가 찍고 싶은 사진들이다."라는 문구를 읽고 사진들을 참고하여 책에서 보여주는 독특한 구도와 색감으로 내가 찍고 싶은 정물을 찍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주제 이름을 'LIFE IN UNIVERSITY'로 선정한 것은 웨스 앤더슨을 찾아보다 진행된 전시를 보았는데 전시의 각 파트마다 사진에 맞는 이름이 정해져 있어서 기말 과제 사진 촬영을 대부분 학교에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영화같은 장면이기 때문에 대학교에서의 삶이라는 주제 이름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참고 도서
월리 코발, '우연히, 웨스 앤더슨 (그와 여행하면 온 세상이 영화가 된다)', 웅진지식하우스, 2021.03.30
첫댓글 사진촬영 동기를 이해하기 쉽게 적은 계획서 좋습니다!!
사진 기대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