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상담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보험사와 합의를 하고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주신 상담처럼 보험사에선 늑골골절에 대해서 그리 큰 상해로 보지 않더구요
한 25일 정도 입원했을 때 보험사 직원이 찾아와서 저와 같은 상해를 입은 사람이
얼마 전에 퇴원했다면서 저한테 합의 금액이 250~300만원 정도를 얘기하며 조기 퇴원을
바라더군요.
저는 가슴쪽 통증도 있거니와 척추랑 목쪽이 아파서 더 정밀진단을 받아봐야겠다고
말하고 퇴원할때쯤 연락드린다고 하고 돌려보냈습니다.
그 이후에 손해사정사에게 맡기는게 편할거 같아서 그쪽으로 미뤘습니다.
수수료는 10%라고 하더군요 ^^
입원한지 35일이 될때 쯤 담당의사쌤이 이제 퇴원을 생각해 보라고 하시더군요
허리쪽 아픈 건 MRI를 찍었구요. 40만원으로 아주 비싸더군요
그리고 퇴원전에 목부분도 아파서 이부분도 촬영해야겠다는 생각했지만
너무 고가이고 해서 퇴원후 이상이 있을 때 향후치료로 보상받기도 하고
40일 째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합의금은 손해사정사가 500만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했지만 보험사와 합의 결과
450만 이상은 죽어도 안된다고 해서 450으로 합의를 보고 40만원을 수수료로 드렸습니다.
사정사소장님 말씀하시길 척추쪽 이상이 없는 다발성 늑골골절으로는 많은 보상은 받지 못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휴업신고가 안되어 있어서 휴업손실로 인한 보상은 못받구요.
여기서 상담받고 보험사에선 인정한지 않지만 법정에 가면 휴업손실로 인정해 준다고 알았지만
사정사께서 그런 얘기는 안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냥 일이 빨리 처리 되었으면하고 그렇게 합의하고 끝냈습니다.
합의도 끝나고 퇴원도 해서 집에 오니 맘은 편하네요
병원에 있으면서 제가 느낀 점은 요새 보험금을 수령하려는 나일론 환자들이 많아서인지
한달 쯤 지나고 하니 저도 간호사들이 그런 눈치로 보는 거 같았습니다.
충분한 보상은 받았지만 그래도 사고는 안나야한다 걸 이번에 깊이 깨달았습니다.
자세한 상담으로 도움 주신 거 감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잘 처리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제 개인으로는 카페에 자주자주 방문하셔서 글남겨 주시는것이 좋지만 ^^... 교통사고 없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