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녀온 성지 & 성당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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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하늘의 문 여산성당(여산순교성지)
주소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영전길 14
방문일 : 2023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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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에 변산반도에서 가족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들렀던
익산 여산순교성지를 소개합니다.
여산 숲정이 성지와 백지사터가
이 곳 여산성당으로부터
도보로 5~1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로,
가족들과 함께 도보순례코스로도 좋을것 같더라구요!
성지순례하기 좋은 봄,가을 계절에
가족들과 함께 익산 성지순례어떠신가요~
어린친구들도 잘 걸을 수 있는 코스인것 같았어요!
순례도장도 함께 찍으시고,
은총도 가득받으면 좋을것 같아요~
겨울철이지만,
이 날 날씨도 너무 좋고 하늘도 높고푸르러
주님과 더 가까이 만난 것 같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산면에 천주교가 전래된 것은 천주교 박해를 피해 이곳으로 이주해온 신자들이 모여살면서부터이다.
1868년 무진박해 때에는 이곳 신앙촌에 거주하는 신자 26명이 체포되어 순교하였다. 이후에 이곳에는 성치골 공소, 시오목 공소, 삭골 공소, 마전리 공소, 두화 공소, 신근리 공소가 설립되었다.
이러한 순교의 역사로 인해 1951년 여산 지역은 천주교 성지로 지정되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여산 천주교 본당 설립이 추진되었다.
1959년 1월 17일 화산(현 나바위) 본당으로부터 분리되어 설립되었으며 초대 신부로 권영균 안토니오 신부가 부임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여산성당 [礪山聖堂]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고딕양식으로 무척이나 아름답고 깊은 역사를 간직한 느낌 가득한 여산성당!
특히 십자가의 길이 성미술작품으로 더욱 멋진 조각상이 인상적이었답니다 !
여산성지는 의로움때문에 박해를 받은 순교자들이
하늘나라로 들어간 "하늘의 문(창세 28,17)"으로
불리는 여산성당 답게 양쪽의 천사들이 반겨주네요
성탄주간이어서 마련된 구유도 야외 돌무덤 안에
잘 갖춰져 있어서 더욱 인상적이었네요~
성전 문을 열고 들어가니
와우~~~정말 너무 멋졌습니다 !!!
여산성당의 모든 것이 성미술작품으로
꼭 어느 유럽성당에 와 있는 것 같았어요~!
겨울햇살 가득한 성전 안
성당마다 다른 스테인드 글라스를 감상하는것도
또 전국 성지순례다니는 재미인것 같아요 !
순교자의 모후 제대.
맨 위에는 손을 활짝 펼치신 성부와 비둘기 형상의 성령, 성자이신 그리스도는 미사 제대 옆에 승천하는
모습의 십자가로 서 있고,
삼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성부 양쪽에는 천사들이 손을 모든 채 하느님을 찬미하며 기도를 하고 있네요 ~!
어디 외국 성당 와 있는줄요~~^^
그만큼 절로 마음을 다해 성체조배를 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이 안에는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들어있어서
그 의미가 더욱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또 인상적이었던 수녀원 !
이 밖에도
순교자의 모후관과 김성철 토마스관도
둘러보실 수 있어요 ~!
성지순례 코스답게..
순례자들을 위한 쉼터도 너무 잘 해놓았더라구요~
이날은 겨울철 평일 낮이어서인지
성물방과 함께 문이 닫혀져 있어서
안에는 들어가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마침 지금 이곳에 계시는 주임신부님 뵙게되서 강복도 받고
의미있는 나들이였답니다 !
익산 여산성당 성지순례~!
날 좋은날 코스로 쫙~~한번 둘러보고 오시면 어떠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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