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보감 2024>을 보기 전에 알아야 할
<바이오클락>이란? 4
성격은 생존전략이다.
그래서 그 몸이 사라질 때까지 기억된다
사람마다 혈액형이 있는 것처럼, 80억 인류가 서로 다른 손가락 지문(指紋)이 있는 것과 같다. ABO혈액형도 진화의 산물이다. 처음부터 혈액형이 4가지였던 건 아니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대응하는 혈액이 서로 다르다보니 인간이라는 종의 몰살과 멸종을 막기 위해 자연스럽게 4가지 유형의 혈액형이 나타난 것이다.
전세계 평균으로 O형은 28%, A형은 38%, B형은 10%, AB형은 3%다. 아메리카에 고립된 채 16세기까지 다른 인류와 접촉없이 따로살던 아메리카 인디언의 경우 AB형은 없다.
또한 1927년에 처음 발견된 P형 혈액형은 100만 명 중의 1명 정도로 나타나는데, 14억 인구를 가진 중국인 중 혈액형 P형은 현재 12명이다. 인구 80억 명이 된 이후로는 아마도 혈액형이 더 분화되거나, 또다른 분야에서 서로 다른 특질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처럼 사람마다, 개체마다 서로 성격이 달라야 멸종을 막을 수 있다.
누군가는 살아남아야 하고, 누군가라도 살아남으면 종의 항상성은 유지된다. 그러므로 ‘서로 달라야 한다(Think Different)’는 목표는 진화의 제1법칙이다.
지문은 도구를 잡거나 나뭇가지에 매달리거나, 사물의 종류를 파악하기 위해 영장류(원숭이, 침팬지, 오랑우탄 등) 이후 생겨났는데, 지문이 같을 확률은 640억 중의 하나다. 지문이 시각을 판단하는 눈이나 후각을 판단하는 코처럼 촉각을 판단하기 위해 더듬이 대신 이처럼 주름으로 진화했다는 주장도 있다. 지금이야 촉각이 중요하지 않지 먼먼 옛날 촉각은 시각, 후각, 청각만큼이나 생명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능력이었다.
이처럼 편도체에 기록된 개개인의 성격은, 몰살과 멸종 위험을 줄이면서 생존가능성을 더 높이기 위해 진화해온 뇌의 산물이다.
특히 대뇌 중 뇌량(Corpus callosum)은 두뇌 진화의 꽃이고, 이 뇌량은 좌뇌 정보와 우뇌 정보를 무작위로 연결(connecting)하여 단순한 계산으로는 도저히 알아낼 수 없는 창의(Creativity)를 만들어낸다.
편도체뇌가 성격을 만들어내는 가장 큰 기준은 어디까지나 계절과 기온, 트라우마다
계절과 기온에 대한 감수성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편도체의 트라우마 기억이다. 인간의 편도체에는 적어도 20억 년 동안 모든 생명체가 겪은 진화의 역사가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얼마나 많은 사건 사고, 재난, 공포와 불안이 있었겠는가. 그 많은 정보를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이 반응하는 건 효율이 낮다.
그래서 사람마다 <성격(personality)>이 다르고, 대응 방식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말이 다르고, 행동이 달라진다.
바이오클락은 이렇게 서로 다른 반응을 모두 144가지로 분류한다. 분류 기준은 어디까지나 <계절과 기온>이다. 그러고도 개개인의 트라우마 기억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이런 점에서 바이오클락은 성격의 차이를 구분하는 도구이고, 이런 점에서 감성지수(EQ)를 재는 것이다. 지능지수가 해마의 연산능력을 재는 도구라면 바이오클락은 편도체의 감성지수를 재는 도구다. 감성지수와 지능지수는 비슷하지 않다. 완전히 다르다.
바이오클락은, 이런 세상을 향해 편도체뇌가 뭐라고 호소하는지 알려주는 감성지수(EQ)다IQ는 해마의 지능을 재는 도구이고, EQ는 편도체의 감성을 재는 도구다. 바이오클락은 편도체의 감성 반응 기전을 144타입으로 나눈 도구다. 이것이 성격이다.
- IQ는 해마의 지능을 재는 도구이고, EQ는 편도체의 감성을 재는 도구다. 바이오클락은 편도체의 감성 반응 기전을 144타입으로 나눈 도구다. 이것이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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