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장은 이사야가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는 내용입니다. 이사야가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았을 때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였습니다(1). 역대하는 웃시야 왕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가 강성하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대하27:16). 이에 제사장 아사랴가 용맹한 제사장 80명을 데리고 그를 따라가서 만류하였지만 웃시야 왕은 오히려 아사랴에게 화를 내며 끝까지 분향하려 했다가 나병에 걸려 죽었습니다(21). 이사야 5장에 보면 그 당시 남 유다의 사회는 부자들이 가옥에 가옥을 이으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였습니다(8). 부자들의 부동산 투기가 극심하였습니다. 그리고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았습니다(20). 또한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며(21), 포도주를 마심에 용감하며 독주를 빚어서 마셨고 뇌물로 말미암아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 공의를 빼앗았습니다(23).
그러한 사회 가운데 이사야는 주께서 높이 들인 보좌에 앉으신 모습을 보았는데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고 둘로는 발을 가리고 둘로는 날면서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3)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이사야는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여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를 뵈었음이로라”(5)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스랍 중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날아와서 이사야의 입술에 대니 이사야의 악이 제하여졌고 죄가 사하여졌습니다(7).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하시니 그 때에 이사야가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8)라고 하였습니다. 이사야는 사명을 가지고 어둠의 세계로 갔습니다.
첫째, 우리는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두운 세상 가운데 이사야를 부르셨듯이 오늘날 우리도 어두운 세상 가운데 빛으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발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4-16)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빛의 자녀입니다. 빛의 자녀처럼 살아야 합니다(엡5:8).
둘째, 죄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욥기에 보면 “사람이 어찌 깨끗하겠느냐 여인에게서 난 자가 어찌 의롭겠느냐 하나님은 거룩한 자들을 믿지 아니하시나니 하늘이라도 그가 보시기에 부정하거든 하물며 악을 저지르기를 물 마심 같이 하는 가증하고 부패한 사람을 용납하시겠느냐”(욥15:14-16)고 하였습니다. 모세도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신을 벗었습니다(출3:5). 그와 같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 받아야 합니다.
셋째,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라고 하였을 때 곧 바로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드로아에서 마게노냐 사람이 바울에게 서서 청하기를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하였을 때에 바울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결심였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부르신 줄을 인정하였기 때문입니다(행16:10). 복음을 들고 항상 떠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