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6장은 하나님께서 장차 남 유다를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1절에 “베냐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가운데로부터 피난하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벧학게렘에서 깃발을 들라 재앙과 큰 파멸이 북방에서 엿보아 옴이니라”고 하였고, 22-26절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한 민족이(바벨론) 북방에서 오며 큰 나라가 땅 끝에서부터 떨쳐 일어나나니 그들은 활도 창을 잡았고 잔인하여 사랑이 없으며 그 목소리는 바다처럼 포효하는 소리라 그들이 말을 타고 전사같이 다 대열을 벌이고 시온의 딸인 너를 치려 하느니라 하시도다 우리가 그 소문을 들었으므로 손이 약하여졌고 고통이 우리를 잡았으므로 그 아픔이 해산하는 여인 같도다 너희는 밭에도 나가지 말라 길로도 다니지 말라 원수의 칼이 있고 사방에 두려움이 있음이라 딸 내 백성이 굵은 베를 두르고 재에서 구르며 독자를 잃음 같이 슬퍼하며 통곡할지어다 멸망시킬 자가 갑자기 우리에게 올 것임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부터 큰 자까지 다 탐욕을 부리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고 하였습니다. 곧 양들은 죽을 지역인데 영적 지도자들은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다, 하나님이 다 지켜 주시고 복을 주실 것이라고 말하였다는 것입니다. 또한 유다 백성들은 훈계를 받지 않았습니다. 8절에 “예루살렘아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를 황폐하게 하여 주민이 없는 땅으로 만들리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가지 않겠노라,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16,17)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로인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19)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훈계를 받아야 합니다.
8절에 “예루살렘아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를 황폐하게 하여 주민이 없는 땅으로 만들리라”고 하신 것은 역설적으로 훈계를 받으면 심판을 내리지 않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솔로몬이 잠언을 기록한 목적은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여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함이라”(잠1:2,3)고 하였습니다.
둘째, 영적 지도자가 바로 서야 합니다.
13절에 “그들이 가장 작은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욕을 부리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역대하 저자 역시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이유가 “모든 제사장들의 우두머리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따라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의 전을 더럽게 하였다”(대하36:14)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로 당시 영적 지도자였던 바리새인, 사두개인들, 서기관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셋째, 죄에 대해 부끄러움을 가져야 합니다.
15절에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니라”고 하셨습니다. 사도바울은 당시 거짓 선지자들에게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랐고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딤전4:1, 2).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