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1장11-18절 시험! 시련과 미혹 260823 원주희 목사
https://youtu.be/Q8ZMfG8C1nQ
구술원고링크
https://cafe.daum.net/bless-ch/Dhbb/6?svc=cafeapi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아멘)
이 말씀의 축복과 은혜가 우리 교회와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 함께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시련과 미혹의 실체
인생을 살다 보면 다양한 어려움을 만납니다. 고난은 크게 시련과 미혹이라는 두 가지 형태로 다가오며, 때로는 한꺼번에 찾아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이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순간의 정욕이나 술, 성적인 유혹 같은 미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련을 잘 통과하고 견디어 낸 자에게는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하나님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 시련을 견뎌낸 자가 누리는 생명의 면류관
교회 안에서도 남편의 구박이나 시댁의 핍박 등 온갖 어려움을 잘 견뎌낸 성도님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은 이 땅에서도 "하나님이 내 인생에 꽃길을 걸어가게 하시는구나" 하는 생명의 면류관을 경험하게 됩니다.
한 권사님의 간증이 떠오릅니다. 그분은 말더듬이에 전처의 자식 셋이 딸린 남편에게 시집을 갔습니다. 거친 환경과 남편의 성품 때문에 힘든 세월을 보냈지만, "이 핏덩이 같은 아이들을 어찌 버리겠나" 하는 의로운 마음으로 정성껏 키워냈습니다. 주님 앞에 한 마음으로 인내하며 기도했더니, 20년이 지난 후 하나님께서 그분이 구한 모든 기도를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응답해 주셨습니다.
우리 가운데도 이처럼 시련을 견뎌내며 아름다운 열매를 맺은 분들이 계십니다. 서로 격려하고 축복합시다. 견뎌낸 이들에게는 생명의 면류관이 주어집니다.
3. 시련을 넘어서라
목회를 하면서도 인생의 고비를 여러 번 넘게 됩니다. 저는 예전에 서울 신학대학원 시험에서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낙심한 채 편입 원서를 쓰는데 한 목사님이 "목사, 쉽게 되면 안 되네"라고 하셨습니다. 당시엔 몰랐지만 목회를 하며 깨달은 명언이었습니다. 목사가 쉽게 되면 목회도 쉽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기계는 시키는 대로 하지만 사람 마음은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목회가 수월하지 않아 몸과 마음이 아픈 와중에도 참고 인내하다 보면 속에 생명의 면류관이 생겨납니다.
질병의 고통을 이겨낸 사람에게는 치유의 은사가, 가난을 통과하며 믿음으로 이겨낸 사람에게는 물질의 축복을 대변하는 권세(물권)가 임합니다. 각자가 살아오면서 극복한 은혜에 따라 주어진 은사가 다른 것입니다. 고난을 치러보지 않은 사람은 계급장만 있지 실속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기본으로 주어지는 권세를 '엑수시아'라 하고, 이를 경험하며 임하는 성령의 권능을 '두나미스'라고 합니다. 사도 바울이 말한 것처럼 다양한 질병에 다양한 신유의 은사가 임하는 것입니다.
4. 싸워 이긴 자가 갖는 승리의 영적 DNA
저의 처형은 심한 가정폭력을 겪고 이혼한 뒤 혼자 사셨습니다. 그러다 천성기도원에서 은혜를 깊이 받고 성령의 은사를 체험했습니다. 본인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지나왔기에, 치매 어르신들을 돌보는 간병 일을 하며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할 때 악한 영이 떠나가고 병이 낫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내가 싸워 이긴 고난의 제목이 곧 나의 사명이 됩니다. 직접 싸워 이겨본 사람에게는 우울증이나 음란의 영을 알아보고 제압할 수 있는 '영적 DNA'가 생깁니다. 가난을 통과하며 물질의 담을 뚫어낸 분들은 재정의 원리를 알고 이를 풀어내는 권세를 갖게 됩니다. 이처럼 시련을 견디어 낸 자는 생명의 면류관을 얻고 가정을 바로 세우게 됩니다.
5. 미혹을 이기는 비결: 십자가와 성령
시련이 올 때 누구나 아킬레스건을 노리는 미혹이 함께 찾아옵니다. 자신의 약점이나 '남을 정죄하는 죄(바리새 신앙)'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십자가와 성령님이 계십니다. 십자가는 넘어진 자가 다시 나아가는 은혜의 줄이며, 성령님은 넘어진 우리가 다시 일어서도록 도우십니다.
고난 중에 원망과 불평이 차오를 때는 사람에게 따지지 말고 하나님께 다 쏟아놓는 '토설기도'를 하십시오. 시편의 다윗처럼 솔직한 울분을 하나님 앞에 토해낼 때, 주님은 오만 가지 감정을 다 받아주시고 마음을 만져주시며 찬송으로 바꿔주십니다. 그렇게 고비를 넘어서면 로마서 8장 28절 말씀처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됩니다.
6. 견뎌서 승리하는 사람들과 십자가로 승리하는 사람들
마음이 힘들 때는 하나님 앞에 다 토해놓으십시오. 사람의 들어줌에는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들어주시고 성령의 힘을 부어주십니다.
설령 가다가 넘어져도 괜찮습니다. 우리에게는 비장의 무기인 십자가가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의 김삼성 선교사님도 신학교 진학 후 집안에서 쫓겨나고, 독일 유학 시절 부부싸움 후 자책하며 기도할 때 "네가 자격이 없다는 것을 이제 알았느냐?"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자격 없음을 인정하고 십자가 은혜를 붙들었을 때, 하나님은 카자흐스탄 선교의 큰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우리는 넘어져도 보혈의 십자가 은혜를 힘입어 성령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미혹이 찾아올 때는 요셉처럼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약점을 느낄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성령을 의지하여 이겨내며, 생명의 면류관을 차지하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이 시련을 이겨내고 유혹을 견디어 내며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각 가정에 합당한 생명의 면류관을 주시고 하나님의 크신 영광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