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는 워낙 많이들 타시는 SIXAM이므로 나중에 소개하기로 하고, 초반 바인딩 사용기를 올려 보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해 본 바인딩은 애니멀 -> 어프로치 -> 드래프트 순입니다.
몇몇 바인딩 빼놓고는 바인딩 관련 리뷰자료는 워낙 구하기가 어려워(해외 사이트에서도 못 찾겠더군요.) 그냥지르거나
빌려타보지 않으면 좋은지 나쁜지 알수가 없기에 정보공유 차원에서 올립니다. 아마도 대부분 어프로치, 애니멀, 하드쉘 등의
바인딩에 대한 정보만 많이 공유되고 있을 겁니다.
일단 간지... 프로패시 출시에 맞추어 고정판 부터 부츠까지 올 블랙으로 바뀌어 간지는 꽤나 좋다고 생각됩니다.
SIXAM SS와 조화도 좋습니다.(SS에 HO바인딩 올리면 보기 않좋습니다.)
가격 ... 마린랜드의 거의 노마진 정책(현지 판매가 기준)에 힘입어 거의 거져 주워올 수 있습니다. 19.8만(179.9$)
무게 ... 어프로치와 비슷하거나 가벼운 것 같습니다.(들어보고 놀랐음)
재질 ... 주요소재가 고무가 아닌 합성섬유(이너부츠 같은 재질)이고, 고무는 발등 부분에 일부 사용
착용편의 ... 뒤에 있는 경첩같은 도구를 이용해 벌리면 쫙 벌어지고 조이면 꽉 묵어 주므로, 신고 벋기가 매우 편합니다.
착용감 ... 사이즈만 잘 맞으면, 피팅감이 매우 좋음(꽉 잡아줌), 엣지감이 어프로치 보다 매우 타이트 합니다. 발이 부츠에서
놀거나, 좌우로 움직이는 느낌이 없습니다.(리플렉스, 하드쉘은 못 신어봐서 어느정도 차이인지 설명이 어렵네요.)
스타트시 ... 어프로치로 스타트 고생하시던 분들은 조금 더 빡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행시에도 어설프게 서있으면 발목
굽혀지고, 엉덩이 빠질 수 있습니다. 전경각이 어프로치 보다 타이트 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타 ... 발목으로 올라오는 부분이 어프로치나 애니멀 보다 높아 종아리가 두껍거나, 발목이 짧으신 분들은 꼭 신어보시고
구매결정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아직 더 적응해봐야겠지만, 마린랜드에서 스키와 바인딩을 동시에 사시는 분은 오브라이언 엣지 바인딩 대신 드래프트를 올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제 느낌으로는 어프로치가 좀 헐겁다는 느낌이 드시는 분들은 하드타입 바인딩으로 가시기 전에
중간 형태인 드래프트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 합니다.
초보 질문하나 올립니다. 주변에서 낙수로인한 발목부상을 보기도 하고 듣기도 많이 듣고 있읍니다, 아직까진 직접 경험한적은 없지만 아무래도 조심히되는건 사실입니다. 나름 생각해서 하고 있는게 부츠를 넘 꽉조이지 않고 타는 방법을 택하고 있읍니다. 사용하고 있는 부츠가 애니멀이다보니 부츠 자체에서 어느정도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 아직까진 불편을 모르고 있읍니다만 요즘 보면 하드쉘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는거보면 내 생각이 틀린것도 같고.. 조언 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부츠를 타이트하게 조일경우 낙수로인한 부상은 없는지요??
웨이크크로싱과 엣지체인지 이상의 기술을 구사하는 단계 이후에는 헐거운 부츠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츠가 헐거울 경우 웨이크에 부딪히는 충격을 무릅을 사용해 받아야 하는데 발목 또는 발부근에서 헐거운 부츠 때문에 스키의 각도등이 변한다면 정확한 기술을 구사하지 못 할 뿐더러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반대로 기술구사의 실패로 크게 낙수 했을 경우 스키와 발이 분리되지 않을 경우 발목이 돌아가는 등의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부상의 위험에 대해서는 일장 일단이 있지만... 헐거운 부츠로는 정확한 기술 구사와 미세한 컨트롤이 어렵기에 프로선수들은 꽉끼는 부츠 또는 하드부츠를 선호합니다.
첫댓글 물가식구되었으니까.적응잘할꺼야.강인한 생활력으로 ^^스키도 바꾸고 공부도 열심히하고있으니 실력만 올리면 되겠네.기대할께
초보 질문하나 올립니다. 주변에서 낙수로인한 발목부상을 보기도 하고 듣기도 많이 듣고 있읍니다, 아직까진 직접 경험한적은 없지만 아무래도 조심히되는건 사실입니다. 나름 생각해서 하고 있는게 부츠를 넘 꽉조이지 않고 타는 방법을 택하고 있읍니다. 사용하고 있는 부츠가 애니멀이다보니 부츠 자체에서 어느정도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 아직까진 불편을 모르고 있읍니다만 요즘 보면 하드쉘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는거보면 내 생각이 틀린것도 같고.. 조언 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부츠를 타이트하게 조일경우 낙수로인한 부상은 없는지요??
웨이크크로싱과 엣지체인지 이상의 기술을 구사하는 단계 이후에는 헐거운 부츠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츠가 헐거울 경우 웨이크에 부딪히는 충격을 무릅을 사용해 받아야 하는데 발목 또는 발부근에서 헐거운 부츠 때문에 스키의 각도등이 변한다면 정확한 기술을 구사하지 못 할 뿐더러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반대로 기술구사의 실패로 크게 낙수 했을 경우 스키와 발이 분리되지 않을 경우 발목이 돌아가는 등의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부상의 위험에 대해서는 일장 일단이 있지만... 헐거운 부츠로는 정확한 기술 구사와 미세한 컨트롤이 어렵기에 프로선수들은 꽉끼는 부츠 또는 하드부츠를 선호합니다.
간단한 예로 구디의 하드쉘과 같은 부츠는 타이트한 피팅감을 위한 하드타입을 구현하면서도 커다란 충격을 받으면 스키와 부츠를 분리시키는 방법으로 큰 부상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 시키는 멋진 컨셉의 부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환님 답변감사해요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