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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3구간 제1부
인월센터-중군마을-선화사갈림길-
수성대-배너미재-장항 당산소나무
20251216
1.중군마을 벽화와 노루목 당산소나무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길은 힘들고 험하여라
지리산둘레길 3구간(인월-금계)은 전북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 인월센터에서 출발하여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 함양센터에서 마친다. 지나가는 행정구역은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와 중군리, 산내면 장항리와 대정리, 중황리,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와 의탄리 지역으로, 전북 남원시 2개 面 5개 里 지역과 경남 함양군 1개 面 2개 里 지역이다. 지리산둘레길 3구간(인월-금계)을, 인월센터-장항 당산소나무, 장항 당산소나무-중황리 호음교, 중황리 호음교-창원리 지리산 점열농원, 창원리 지리산점열농원-함양센터 등 4부로 나누어 정리한다.
지리산둘레길 2구간 탐방을 마치고 지리산둘레길 인월센터 실내를 살폈기 때문에, 실질적인 3구간 출발지인 인월센터 앞에서, 인월센터 내부로 들어가지 않았다. 실질적인 3구간 시작지점인 인월센터 앞에 설치된 2구간과 3구간의 시종점 표지판을 확인하고, 3구간 탐방을 출발한다. 인월센터에서 람천의 구인월교 남단 동쪽에 설치되어 있는 지리산둘레길 제3구간 시작점을 알리는 대형 그림판과 이정목까지는 약 450m 거리이다. 이 길은 2구간 탐방 때 이미 걸었기 때문에 풍경이 낯설지 않다. 람천 남쪽의 드넓은 들녘은 관당들이라 불리며 달오름마을이 자리한다. 이곳에는 인월역이 있었기에 구인월이라 이르며, 서남쪽에 덕두산이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솟아 있다.
'지리산둘레길' 사이트에서는 3구간(인월-금계)을 이렇게 개략한다.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를 잇는 20.5km의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 구간은 지리산둘레길 시범구간 개통지인 지리산북부지역 남원시 산내면 상황마을과 함양군 마천면 창원마을을 있는 옛 고갯길 등구재를 중심으로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하고, 넓게 펼쳐진 다랑논과 6개의 산촌 마을을 지나 엄천강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제방길, 농로, 차도, 임도, 숲길 등이 전 구간에 골고루 섞여있고, 또한 제방, 마을, 산과 계곡을 고루 느낄 수 있다." (지리산둘레길) 제방길, 농로, 차도, 임도, 숲길 등이 전 구간에 골고루 섞여 있다고 소개한 것처럼 구인월교에서부터는 람천 제방길을 따라간다. 둑방길은 관당들을 동쪽으로 돌아 남쪽으로 이어가는데 인월청년회에서 조성한 벚나무 가로수길이 멋지다. 봄날 벚꽃 날리는 이 길을 걷는 기분으로 겨울의 둑방길을 걷는다.
서북쪽의 황산, 동남쪽의 서룡산, 서남쪽의 덕두산, 남쪽의 삼정산을 확인하며 람천 둑방길을 따라 풍천이 람천에 합수하는 곳을 지난다. 람천 건너편 인월면 상우리 지역의 지리산인월산업단지 CJ제일제당 남원공장에서는 흰 연기를 내뿜으며 공장이 활동하고, 그 아래 중군리 지역의 구룡관광호텔은 겨울날의 고요를 간직하고 있다. 지리산서북능선 덕두봉은 인월리와 중군리를 가르며 동쪽의 람천으로 산줄기를 내벋으며 꼬리를 감추고, 노인전문요양시설 경애원이 규모있게 늠름한 자태로 빛난다. 람천 둑방길에서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다 보니 시간이 지체된다. 추위에도 이 풍경 감상으로 마음은 달아오른다.
람천 동쪽 길은 지방도 제60호선 천왕봉로이며 지리산둘레길은 람천 서쪽 인월중군길을 따라가는데, 중군마을에서 일출봉1길과 만난다. 중군마을로 들어서니 중군망루가 조성되어 있어 얼떨떨해진다. 중군리(中軍里)는 고려 시대 중군 부대가 주둔한 곳이므로 마을 이름이 중군리가 되었다고 한다. 고려 군대의 기본 편성은 중.전.후.좌.우군의 오군이었는데 중앙에 위치한 부대가 중군이다. 중군마을은 지리산둘레길에 조성된 지리산에코빌리지 9개 마을에 속하는 마을인데, '지리산에코빌리지'를 안내판에 이렇게 소개한다. "지리산을 중심으로 7개 시군(무지개), 9개 마을(촌)의 특징과 문화를 엮은 지리산에코빌리지 옛마을 조성사업은 다시 찾고 싶은 마을 향수를 느끼게 하는 마을로 조성되어 우리의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옛마을의 정겨움과 자연이 함께하는 공간이다."
중군마을을 빛나게 하는 것은 감나무이다. 까치밥으로 남은 감들이 달려 있는 감나무와 감꼭지만을 달고 있는 감나무들이 사랑스럽다. 자연 풍경과 더불어 중군마을을 빛나게 하는 것은 인공적으로 아름답게 조성한 벽화이다. 이몽룡과 성춘향의 사랑 벽화, 신윤복의 '월하정인(月下情人)' 변용 벽화, 지리산 반달곰 벽화, '오봉산일월도' 변용 벽화 등의 중군마을 벽화들이 탐방객의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담 위에 조성한 평화의 새 비둘기 조형물이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중군마을을 상징하는 듯 탐방객의 마음에 들었다. 이런 풍경 중군마을을 지리산서북능선의 끝 봉우리 덕두봉이 내려다 본다. 평화롭게 아름다운 무지갯빛 중군마을을 돌아 덕두봉 자락의 산길로 이어간다.
선화사 갈림길에서 잠시 망설였지만 선화사 오름길로 가지 않고 삼신암 방향으로 길을 잡아 2017년 우수민박업소로 선정된 주랑흙집 펜션을 지나 람천 둑방 위 산길로 들어섰다. 삼신암은 지리산 굿당집이다. 가장 원초적인 서민들의 기원이 담긴 굿당집이 웅장한 담에 둘러싸여 있다. 인월중군길로 명명되어 있는 덕두봉 산자락의 임도는 람천 위에 천길 낭떠러지로 솟아 있다. 람천 건너편을 살피니 지방도 제60호선 천왕봉로가 지나고, 나뭇가지 사이로 산내면 대정리 비깃재골이 가늠된다. 아마도 비깃재골 남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수청봉 중턱에 자리한 백장암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올 것이라 추정한다.
인월중군길 임도는 서쪽으로 꼬부라져 올라가다가 꼬부랑꼬부랑 고갯길로, 다시 평탄한 길로, 다시 꼬부랑 고갯길을 오르면 감들이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 한 그루가 산비탈에 서서 탐방객을 반긴다. 이 고갯길을 올라서면 백련사 갈림길과 수성대 계곡이 한눈에 들어온다. 선화사와 백련사 계곡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곳에 수성대약수쉼터가 있으며, 그 옆에 석축이 층층으로 쌓이고 다랭이논이 조성되어 있다. 석축과 다랭이논을 지리산둘레길 첩첩산중에서 보게 되니 인간이 자연을 개척하는 삶의 끈기와 인내에 감동한다.
수성대(守城臺)는 과거 전란 때 외성(外城)을 수비하는 수성군(守城軍)이 잠복한 곳이라고 하여 불리게 된 지명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수성대는 덕두봉 능선이 벋어내리는 위쪽에 있을 것이며 수성대 천길 낭떠러지 석벽 아래로는 장계골에서 흘러오는 물이 잠시 고였다가 흘러간다. 수성대 계곡을 건너 수성대 허리를 가로지르는 산길을 따라가면 배너미재에 이른다. 지리산서북능선의 서쪽과 동쪽을 잇는 배너미재는 아득한 시절 운봉 지역이 호수였을 때 배가 넘나들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배너미재에서부터는 급경사 산비탈길을 내려가는 길로, 또 하나의 작은 고개를 넘으면 산내면 장항리 지역이다. 급경사 산비탈길을 내려가면 풍경이 활짝 열린다.
아, 지리산 천왕봉과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지역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지역의 산봉들이 우뚝우뚝 솟아 있고, 동남쪽 끝에서는 지리산 천왕봉과 주능선이 펼쳐져 있다. 이 풍경에 가슴이 펄펄 끓었다. 가까이에서는 남원시 인월면의 서룡산, 함양군 마천면의 백운산과 삼정산이, 동북쪽 멀리서는 남원시 산내면 삼봉산이 함께 춤을 춘다. 이 풍경을 보고 어찌 춤추지 않을 수 있으랴. 덩실덩실 춤을 추며 산내면 장항리 노루목 당산소나무로 내려갔다. 수령 400년이 넘는 당산소나무는 아름답다. 겹겹으로 에워싼 산들이 동적인 자세로 춤을 추고 있다면 아름다운 당산소나무는 명상하는 자태다. 소나무야, 고요히 명상하지만 언제나 강인한 소나무야. 겨울의 눈보라도 이겨내고 마을을 지켜주는 소나무야, 네 희망의 빛은 언제나 푸르게 반짝이는구나.
2.탐방 과정
탐방 전체 거리 : 23.5km
탐방 소요 시간 : 6시간 15분
지리산둘레길 남원 인월센터 건물 기둥 앞에 지리산둘레길 상징 조형물 '벅수'와 운봉-인월·인월-금계 구간 시종점 표지판이 서 있고, 현관문 왼쪽에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다. 운봉-인월 구간 때 스탬프를 찍고 실내를 살폈기에 건물 뒤쪽 화장실만 다녀온다.
인월센터 건물 기둥 앞에 지리산둘레길 상징 '벅수'와 운봉-인월·인월-금계 구간 시종점 표지판이 서 있다. 3구간 탐방을 출발한다.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 지리산둘레길 인월센터 맞은편 공원주차장에 소나무가 식재되어 있고, 지리산둘레길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다.
지리산둘레길 인월센터 앞에서 인월2길을 따라 구인월교 북단으로 이어간다. 전신주 뒤 둑방에 인월정이 있으며, 맨 뒤 중앙에 황산(荒山)-정봉(鼎峰) 능선이 보인다.
인월(引月) 지역은 고려 우왕 6년(1380년), 이성계 장군이 어둠 속에서 달을 떠오르게 하여 황산에 진을 치고 있던 아지발도 왜장을 비롯한 왜구들을 물리쳤다고 하여 지명이 유래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인월정 누마루에는 출입할 수 없다.
람천이 동쪽으로 돌아 남쪽으로 흘러가고 람천 남쪽에 달오름마을과 관당들녘이 펼쳐지고 오른쪽 맨 뒤에 덕두산이 보인다.
인월정 바로 옆 람천 둑방에 어머니경로당이 있다.
람천이 관당들녘을 동쪽으로 에둘러 남쪽으로 흘러가고, 맨 왼쪽에 수청봉, 중앙 맨 뒤에 삼정산이 보인다.
어머니경로당 옆에 체력단련장이 있고, 운동기구 앞쪽 인월2길 길가에 '인월이야기' 설명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지리산둘레길 2구간 탐방 기록에 '인월이야기' 설명안내판을 모두 옮겼기에 내용은 생략한다.
인월2길 북쪽에 인월마을회관이 자리하고, 지붕 뒤쪽으로 해발 456.4m 뱀등 정상이 보인다.
인월마을 주택 처마에 메주들을 걸어 말리고 있다. 메주들이 달랑달랑 춤을 추는 풍경이 정겹다.
맨 오른쪽에 구인월교와 건너편 맨 오른쪽에 영월정, 중앙에서 왼쪽으로 달오름마을이 펼쳐지고, 왼쪽 맨 뒤에 덕두봉이 보인다.
뒤에는 원불교 인월교당이, 앞 오른쪽에는 인월원광어린이집이 자리한다.
구인월교 남쪽에 달오름마을과 구인월마을이 자리하고, 오른쪽 맨 뒤에 덕두산, 왼쪽 맨 뒤에 삼정산이 보인다.
람천 냇물 중앙에 영월대 바위가 보이며, 더 위쪽 황산 아래쪽 람천 냇물에 피바위가 있을 것이다. 중앙 뒤에 황산 능선이 이어진다. 람천 북쪽 둑방 지역은 인월면 인월리 신인월마을이다.
람천이 동쪽으로 돌아 남쪽으로 흘러간다. 중앙 오른쪽에 수청봉, 그 왼쪽 뒤에 서룡산과 투구봉이 어림된다.
구인월교 남단 동쪽에 지리산둘레길 3구간 인월-금계 시점 이정목과 안내판이 있다. 남쪽 중군리로 이어지는 인월중군길 서쪽에 달오름마을(월평마을), 그 남쪽에 구인월마을이 자리하고, 오른쪽 맨 뒤에 지리산서북능선의 끝 봉우리 덕두봉이 보인다.
구인월교 남단 동쪽에 지리산둘레길 3구간 시작점 이정목과 안내판, 오른쪽 앞에 지리산둘레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지리산둘레길 3구간 시작점 이정목 옆에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 3구간 시작점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 람천 남쪽 둑방길을 따라 람천과 함께 흘러간다. 오른쪽에 수청봉, 중앙 뒤쪽에 서룡산과 투구봉을 어림한다.
2008년에 조성된 '숲길 안내판' 왼쪽 람천 건너편에 원불교 인월교당과 인월원광어린이집, 맨 왼쪽에 구인월교가 보인다.
둘레길 풍경은 아름답고 들판은 풍요로운데 뜨거운 햇살 아래 쉬어갈 곳 없더라 이에 인월 청년들의 힘을 모아 숲길을 조성하니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늘 아래서 쉬며 감상하소서. 이 길은 2008년 인월청년회에서 둘레길을 걷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그늘막이 되고자 숲길을 조성하였습니다. 이 길에 쓰레기나 오물은 버리지 마시고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위해 다함께 노력합시다. - 인월청년회
람천 건너편에 어머니경로당과 인월정, 오른쪽에 지리산둘레길 공원주차장의 소나무와 조형물, 왼쪽 뒤에 뱀등이 보인다.
인월면 인월리 달오름마을 앞에 관당들녘이 드넓게 펼쳐지고, 중앙 뒤에 삼정산이 구름 속에 솟아 있다.
풍천이 북쪽에서 흘러와 풍천교 아래를 지나 람천에 합수하며, 중앙 뒤 인월면 상우리 지역에 뱀등이 길게 이어진다.
풍천(楓川)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아영면 북부에 솟은 봉화산지[910.8m]로부터 동남-서남쪽으로 뻗어 내린 산지의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합치면서 시작된다. 풍천은 상류 소하천의 물을 일대저수지에 모은 다음 계속해서 남쪽으로 흘러내리면서 일대천·성리천·구지천·이동천·청계천·유곡천 등 여러 지류의 물을 더한다. 이후 인월면 인월리에서 남천과 합류한다. 남천의 물은 임천과 남강, 낙동강을 경유하여 남해로 흘러든다. 풍천은 남천과 함께 지방2급 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벚나무가 조성된 인월면 인월리 람천 둑방길을 따라간다. 람천 건너편 인월면 상우리 지역에 지리산인월산업단지 CJ제일제당 남원공장이 자리하고, 오른쪽 뒤에 수청봉, 중앙 뒤쪽에 서룡산과 투구봉이 나뭇가지 사이로 어림된다.
인월면 인월리 관당들녘 왼쪽에 구인월마을, 비닐하우스 뒤쪽에 달오름마을, 맨 뒤 중앙에 황산-정봉 능선이 이어진다.
인월면 인월리 관당들녘이 펼쳐지고, 오른쪽 맨 뒤에 지리산서북능선 끝 봉우리 덕두산이 솟아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와 인월면 중군리의 경계를 이루는 덕두봉(德頭峯)은 지리산에서 아침 햇살이 가장 먼저 비치는 환상의 조망대로 알려졌다. 이 산은 백두대간 큰고리봉에서 동쪽으로 갈려 나온 바래분맥이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을 지나 솟구쳤다. 덕두봉 산행의 동쪽 등기점인 중군리는 임진왜란 때 군사적 요충지였다. 당시 군사들은 전군(前軍)·중군(中軍)·후군(後軍)으로 진영을 나누었는데, 이곳에 중군이 진을 쳐서 중군리라 했다고 한다. 『운성지』에는 “동면[인월면] 중군리와 운봉읍 화수리의 경계에 위치한 덕두산은 인월과 중군리를 등산 기점으로 오를 수 있다. 덕두산에서는 운봉읍·동면·아영면·산내면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경남에 속한 지리 연봉들도 한눈에 들어온다”고 기록되어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람천 건너편 인월면 중군리에 지리산 구룡관광호텔이 자리하고 그 뒤쪽에 수청봉이 솟아 있다.
인월면 인월리 관당들녘이 펼쳐지고 왼쪽 뒤에 구인월마을, 중앙 뒤쪽에 달오름마을, 맨 뒤에 황산-정봉 능선이 보인다.
중앙 맨 뒤에 지리산서북능선의 끝 봉우리 해발 1151.5m 덕두봉, 중앙 앞에 노인요양원 경애원이 보인다.
경애원은 전북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에 있는 노인 전문 요양 시설이다. 2003년 8월 준공 허가를 받고 9월에 시설 허가를 받은데 이어 10월 29일 개원하였다. 2008년 5월 28일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되었다. 2013년 4월 1일 정원이 70명에서 80명으로 변경되었다. 일상 보호 프로그램으로는 식사, 세면, 양치, 면도, 배변, 목욕, 이·미용, 건강관리, 산책, 영양관리 등이 있다. 보건·의료 프로그램으로는 개별 운동, 물리 치료, 통증 클리닉, 한방 치료, 건강 검진, 발 지압 등이 있다. 사회 적응 프로그램으로는 원예, 음악, 미술, 인지, 회상·명상 요법, 레크리에이션, 나들이, 영화 감상, 편의 시설 이용하기 등이 있다. 가족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보호자 간담회, 거주자 활동사진 및 소식지 발송, 가족 상담 등이 있다. 입소 정원은 70명이고, 원장 1명, 사무국장 1명, 사회 복지사 9명, 간호사 1명, 물리 치료사 1명, 간호조무사 3명, 취사원 1명, 조리사 1명, 위생원 1명, 촉탁 의사 1명 등 1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인월중군길 합류 지점에 쉼터정자가 조성되어 있고, 그 옆에 남원시관광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관광안내도 오른쪽에 피바위, 인월탑, 흥부출생지, 황산대첩비지, 국악의 성지, 실상사 등의 주변 주요관광지와 춘향제, 철쭉제, 흥부제 등 남원의 대표 축제를 소개한다.
인월면 인월리에서 중군리로 넘어가 인월중군길의 보도를 따라간다.
노인요양시설 경애원을 지나 인월면 중군리로 넘어와 인월중군길 보도를 따라왔다. 람천은 남쪽 중군리로 흘러간다.
지리산둘레길 이정목이 서 있는 인월중군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인월중군길이 일출봉1길과 만난다. 오른쪽 중군정(中軍亭) 앞에 중군마을 표석과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지리산둘레길에 조성된 지리산에코빌리지 7개 마을을 안내하고, 그 아래 지리산에코빌리지를 소개한다. "지리산을 중심으로 7개 시군(무지개), 9개 마을(촌)의 특징과 문화를 엮은 지리산에코빌리지 옛마을 조성사업은 다시 찾고 싶은 마을 향수를 느끼게 하는 마을로 조성되어 우리의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옛마을의 정겨움과 자연이 함께하는 공간이다."
옛마을로 드리운 지리산 일곱 빛깔 무지개 중군마을,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중군리 80-4 일원 : 중군리는 삼한시대부터 지리산을 경계로 진한과 변한의 국경지역에 위치하여 군사상의 요충지였으며, 마한 54개국 중 고랍국(古臘國)이 위치하고 있었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영역에 속했고 고려시대에는 운봉현에 속하였다. 고려 군대의 기본편성은 중.전.후.좌.우군의 오군이었는데 중군은 그 가운데서 중앙에 위치한 부대이며 고려 오군 중 중군이 주둔한 곳이므로 마을 이름을 중군리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고려말 1380년 삼도순찰사였던 이성계의 황산대첩 이후 1385년경(고려 우왕10) 배씨(裵氏) 일가가 이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1590년경 배씨족이 쇠퇴하면서 전주최씨, 김해김씨, 안동권씨, 남원양씨 등 4개 씨족이 정착하면서 큰 마을이 형성되었다.
중군(中軍)마을의 유래의 연혁 : 1380년(고려 우왕 6년) 삼남지방에서 노략질하던 왜구를 정벌하기 위해 삼도도원수(三道都元帥) 이성계(李成桂) 장군은 황산(荒山)에 본진을 두고, 우리 마을에 중군(中軍)을, 상우에 소군, 서무·동무에 척후복병, 사창·창물에 군수창을 주둔시켰다. 그는 황산(荒山)에서 영남을 거쳐 북진 중인 왜장 아지발도(阿只技都)를 기다리고 있었다. 7척이 넘는 키의 아지발도가 팔랑재를 넘어와 대치했다. 이성계장군은 신궁 소리를 듣는 뛰어난 활솜씨로 그를 무찌를 작전이었다. 그러나 날이 저물고 마침 그믐밤이라 적군과 아군의 분별이 어려워 싸움을 할 수 가 없었다. 이성계 장군은 하늘을 우러러 “이 나라 백성을 굽어 살피시어 달을 뜨게 해 주소서" 하고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잠시 후 어디서 솟아올랐는지 보름달이 떠 천지가 개미 기어가는 것까지 분간할 수 있을 만큼 밝았다. 이성계 장군은 때를 놓치지 않고 부원수 퉁두란에게 아지발도의 투구를 쏘게 했다. 화살이 그의 투구를 맞추자 끈이 벗겨지려 하는지라 입을 벌려 이를 막으려는 찰나에 이성계 장군의 화살이 그의 목구멍을 꿰뚫어 마침내 죽임을 당했다. 그때 흘린 핏자국이 지금도 황산 람천에 있는 피바위에 남아 있다. 이때 이성계 장군이 달을 끌어올렸다 하여 인월(引月)이라는 지명이 전해졌으며, 우리 마을은 중군(中軍)이 주둔하였다 하여 중군리(中軍里) 또는 중군동(中軍洞)이라 불리게 되었다.
1385년(고려 우왕 10년) 배씨(토氏)일가가 우리 마음에 처음 이주하면서 자손들이 터를 잡고 살기 시작했다. 그 후 전주최씨(全州崔氏), 김해김씨(金海金氏), 안동권씨(安東權氏), 남원양씨(南原梁氏) 등 4개 씨족이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고 여기에 이씨, 박씨, 양씨, 시씨, 오씨, 한씨 등 10여 성씨가 모여 대촌을 이루어 살기 좋은 마을, 칭찬받는 마을로 성장 발전하였다. 지리산의 관문 60번 국도변, 지리산 천왕봉, 뱀사골, 노고단의 입구에 위치한 우리 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제3길의 통로이기도 하다. 토속적인 전래의 영농, 산채 먹거리를 재현하여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볼거리, 먹거리, 휴식처를 제공하고 남원의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4년에 중군민속관광마을로 지정되었다. 2016년도에는 지리산 둘레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중군청이 건축되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옛 마을의 정취를 전하고 있다. 마을의 유래와 역사를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마을사랑을 전하기 위해서 오랫동안 염원하던 마을 어르신들의 뜻과 주민들의 성원을 담아 우리 마을의 유래비를 세운다. 풍요롭고 건강한 장수마을, 정감이 있는 고향마을로서 우리 중군마을을 오래 기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6. 6.)
중군정(중군망루) 아래 통로를 통하여 안쪽으로 올라오니 앞쪽에는 공중화장실과 중군체험장이 자리한다.
중군체험장 서쪽에 교과서처럼 국수를 정석으로 만든다는 '국수교과서' 음식점은 영업을 중단한 것인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것인지 고요하다. 오른쪽 식당 벽면에 정현종의 '방문객' 시가 붙어 있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 정현종의 '방문객'
중군망루에 올라서 걸어온 왼쪽 인월중군길과 람천 건너편 천왕봉로, 람천 위를 가로지르는 중군교를 바라보았다.
중군망루에서 남동쪽에 자리한 중군마을을 바라보았다. 벽화 왼쪽 길은 인월중군길, 오른쪽 길은 일출봉1길이다.
중군망루에서 내려오면 중군마을 입구에 지리산둘레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인월 2.1km, 금계 18.4km 지점이다.
중군마을 입구에서 오른쪽은 일출봉1길로 마을 중앙을 관통하고, 지리산둘레길은 왼쪽 인월중군길을 따라 마을 바깥을 지난다.
람천과 풍천이 만나 흐르는 인월면은 지리산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일찍이 상가가 발달하였고 조선시대 때부터 전라도와 경상도 주민들이 이용해 온 인월 재래시장은 3일과 8일에 열린다. 구인월교에서 람천을 따라 걷다 보면 재미난 벽화가 그려진 중군마을을 만난다. 지리산 북부로 가는 관문이자 길목인 중군마을은 삼한시대부터 군사 요충지로서 고려시대 전투군단이었던 중군(中軍)이 주둔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에는 하지가 지나도 비가 오지 않으면 동네 부인들이 머리에 키를 쓰고 마을 앞 냇가에서 통곡을 하며 무제를 지내던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 지리산둘레길
중군망루(중군정) 앞에서 일출봉1길을 가로질러 인월중군길로 들어와도 되지만, 중군망루 아래 통로를 통하여 중군체험장 뜰로 올라와 중군망루에 올라가서 주변을 살피고 내려와 오른쪽 전신주 옆 이정목을 거쳐 인월중군길로 들어왔다.
중군마을 벽화에 "온새미로 언제나 변함없이 자연 그대로.."가 적혀 있다. '온새미로'가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지리산둘레길 3코스 중군마을 벽화는 이몽룡과 성춘향의 사랑을 그린 것일까?
혜원(蕙園) 신윤복(申潤福, 1758~?)의 풍속화 달빛 아래의 연인 '월하정인(月下情人)'을 변용한 그림처럼 보인다.
반달곰을 벽화로 조성하여 지리산 반달곰을 보호하자는 내용을 알리는 것 같다.
왕실의 위엄과 권위를 나타낸 궁궐 그림 '오봉산일월도'을 변용한 벽화인 듯. 담 위에는 평화의 새 비둘기 조형물들이 앉아 있다. 지붕 뒤 중앙 맨 뒤에 지리산서북능선의 끝 봉우리 덕두봉이 보인다. 맨 왼쪽 끝 갈림길에서 위쪽으로 올라간다.
인월중군길을 따라 오른쪽 아래 기와집 앞 갈림길에서 위쪽으로 올라와 앞쪽 전신주를 지나왔다.
인월중군길을 따라 지리산하늘빛농산으로 이어간다.
잣과 호두 농산물을 생산하는 하늘빛농산 앞을 지나간다.
덕두봉 동북쪽 자락 중군마을 남쪽 끝 지점을 통과하여 정면 중앙에 보이는 선화사 갈림길로 이어간다.
기와집 아래에 주랑흙집 펜션이 자리한다.
위쪽은 선화사를 거쳐 수성대로 가는 길이고, 왼쪽은 삼신암을 거쳐 구불구불 임도를 따라 수성대로 이어간다.
갈림길 입구에 인월 2.9km·금계 17.6km 지점을 알리는 지리산둘레길 이정목과 선화사 표석, 삼신암 방향 표석이 세워져 있다.
2017년 우수민박업소로 선정된 주랑흙집 펜션 입구를 지난다.
주랑흙집 펜션 입구에서 내려오면 람천 둑방의 인월중군길과 재회한다. 인월중군길을 따라 삼신암 방향으로 이어간다.
'삼신암 기도도량'이라고 적힌 삼신암 담벽을 지나간다.
삼신암 출입구에 '굿당 및 기도처 지리산 삼신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삼신암 출입구 앞에서 삼신암과 걸어온 인월중군길을 뒤돌아보았다.
긴급구조 위치번호 남원001과 인월 3.4km·금계 17.1km가 적혀 있는 지리산둘레길 이정목을 지나간다.
통정대부 공조참의 남원 양씨 양종극(梁宗極)의 묘비를 지나간다.
인월중군길에서 동쪽을 내려보면 람천이 돌아가고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비깃재골 마을이 보인다.
인월중군길은 덕두산 동쪽 자락을 꼬부꼬부랑 돌아오른다. 왼쪽 뒤 능선은 수청산 능선인 듯.
꼬부랑 고갯길을 올라 인월 4.4km 이정목을 지나면 인월중군길은 평탄해진다. 맨 뒤쪽은 지리산서북능선일 것이라 어림한다.
평탄한 길에서 다시 꼬부랑길을 오르면 노랗게 익은 탐스런 감들이 주렁주렁 열린 감나무가 비탈에 서 있다.
감나무 옆 비탈길에서 서북쪽을 바라본다. 오른쪽 통신탑이 있는 곳이 백련사 출입구이며, 그 왼쪽은 인월면 중군리 장계골이다.
인월 4.7km 지점을 알리는 지리산둘레길 이정목이 오른쪽에 서 있고, 그 옆에 수성대약수쉼터가 있다.
수성대약수쉼터를 지나 석축 앞으로 왔다. 석축 위쪽이 궁금하여 잠시 오른쪽 석축 위로 올라갔다.
석축 위쪽은 층층의 다랭이논이다. 다랭이논을 살피고 백련사 출입구로 이어간다. 왼쪽 장계골 위 능선에 수성대가 있었다고 한다.
다랭이논 석축 아래서 지나온 수성대약수쉼터, 걸어온 인월중군길과 감나무를 돌아보았다. 뒤에 솟은 산은 서룡산일 것이다.
오른쪽 길은 선화사를 거쳐오는 지리산둘레길인 듯.
백련사 출입구에서 다랭이논과 백련사 가는 길을 올려보았다. 지리산둘레길 선화사를 거쳐오는 어려운 코스는 이 길로 내려오는 듯.
백련사 출입구를 지나 서룡산을 다시 돌아보았다. 지리산둘레길은 서룡산 남쪽 자락을 돌아간다.
지리산둘레길은 앞쪽 난간이 설치된 뎈계단을 따라 수성대로 내려간다.
뎈길을 내려가며 수성군이 잠복했다는 수성대를 올려본다. 수성대 아래로는 장계골의 물이 흐른다.
오른쪽 이정목을 거쳐 왼쪽 나무다리를 건너 수성대계곡을 지나간다.
수성군(守城軍)이 잠복하였다는 수성대(守城臺)는 석벽 위에 있다. 수성대 아래로는 장계골의 물이 흐른다.
숲길을 걷다 보면 반가운 계곡이 나온다. 수성대 계곡이다. 인근의 중군마을과 장항마을의 식수원으로 쓰일 만큼 맑고 깨끗한 물이다. 수성대는 과거 전란 때 외성을 수비하는 수성군이 잠복한 곳이라 하여 불리게 된 지명이다. 높은 산이 병풍처럼 두른 이곳의 지형이 적이 드나드는 모습을 세심히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예부터 지리적 요새지였던 이 근방에는 자연마을로 중군, 돌재, 백련암, 수성대마을 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중군마을 외에는 폐촌이 되었다. - 지리산둘레길
수성대계곡의 나무다리를 건너 수성대 산길을 따라간다.
수성대 산길로 올라서며 수성대 계곡을 뒤돌아보았다. 여름철에 이곳의 멋이 더욱 좋을 것이다.
수성대 산길을 돌아간다. 국가지점번호 표지목과 인월 5.4km 지점을 알리는 지리산둘레길 이정목이 서 있다.
묘지에 출입통제 보호막이 둘러처져 있는 배너미재에 이른다.
인월면 중군리 배너미재에는 이정목 위쪽과 아래쪽에 묘지가 각각 1기씩 자리한다.
수성대에서 산길을 따라 오르다 내리막이 시작되는 곳은 운봉이 호수일 때 배가 넘나들었다는 전설이 있는 배너미재이다. 배너미재는 운봉의 배마을(주촌리), 배를 묶어두었다는 고리봉과 함께 연결되는 지리산 깊은 산속에 있는 배와 관계된 지명이다. 행정마을은 고리봉에 배를 매어두었을 때 가장 밑바닥인 지점이라 하고, 노치마을은 그 배를 내려다보던 갈대밭 자리라고 한다. 아주 먼 옛날에 큰물이 져서 온 세상이 바다가 된 적이 있었다는 대홍수 설화에서 유래한 마을의 이름들은 그만큼 오래된 그 지역의 역사를 반영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 지리산둘레길
'배넘이재'라고 적힌 배너미재 이정목에는 인월 5.8km·금계14.7km를 알리는 남원129 긴급구조 위치번호 표지판이 붙어 있다.
배너미재를 내려서며 배너미재 모습을 뒤돌아보았다. 왼쪽과 오른쪽에 무덤 1기씩이 있다.
배너미재에서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 비탈길이며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배너미재에서 내려섰다가 다시 작은 고개를 넘어간다. 이 고개가 인월념 중군리와 산내면 장항리의 경계를 이루는 듯.
작은 고개를 넘어 다시 급경사 비탈길의 나무계단을 내려간다.
중앙에 백운산이 솟아 있고, 그 왼쪽 움푹 들어간 등구재는 전북 남원시 중황리와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의 경계를 이룬다.
산내면 장항리 산길을 내려간다. 람천 건너편은 산내면 대정리 지역이며, 왼쪽 뒤에 해발 1,073m 서룡산, 중앙 뒤에 해발 1,187m 삼봉산이 솟아 있고, 맨 오른쪽에 남원과 함양군을 잇는 등구재가 보인다.
아래에 산내면 장항리 장항마을, 건너편에 산내면 대정리 일성지리산콘도&리조트가 자리한다. 왼쪽에 백운산, 오른쪽에 삼정산, 중앙 뒤에 지리산 천왕봉과 주능선이 이어진다.
장항마을과 일성지리산콘도&리조트, 오른쪽에 삼정산, 왼쪽 뒤에 지리산 천왕봉과 주능선이 이어진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장항리는 마을 뒤 덕두산 줄기의 자락에 마을이 위치하고 있는데, 산세가 노루목과 같은 형국이라 하여 ‘노루 장(獐)’자, ‘목 항(項)’자를 써서 장항리라 하였고, 지금도 사람들은 노루목이라 부른다. 본래 운봉군 산내면 지역으로 벗들[柳坪]과 한밭[大田], 묘동(猫洞)까지도 장항리에 속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이 지역은 매동으로 분리되었고, 원천리를 병합하여 장항리라 하고 산내면에 편입시켰다. 1600년경 수양하러 왔던 장성이씨가 처음 마을에 정착하였고, 그 후 각 성씨가 들어와 마을을 형성하였다. 1951년 한국전쟁 때는 국군과 공비 간의 격전지로 30여 호가 소실되었으나 그 후 다시 신축하였다. 산내면 초입 우측에 위치한 마을로 람천 건너에 있으며, 마을 뒤로는 높은 덕두산이 솟아 있고, 마을 앞으로는 인월에서 흘러오는 람천이 흐르고 있다. 마을 앞 하천 건너편에는 일성레저콘도가 훤히 보이는데, 주민들은 람천을 건너 빙 둘러 다녀야 하기 때문에 취업과 관광에서 혜택을 볼 수 없다. 장항리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초이튿날이 되면 당산제를 지낸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노루목 당산소나무 위쪽에 조성된 쉼터에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고, 맨 왼쪽 뒤에 삼봉산, 오른쪽 뒤에 백운산이 솟아 있다.
중군마을에서 배너미재를 넘어 도착하는 장항마을은 마을 뒤 덕두산에 있는 절에 1600년 경 수양하러 왔던 장성 이(李)씨가 처음 정착하였다 한다. 산세의 지형이 노루의 목과 같은 형국이라 하여 노루 장(障)자, 목 항(項)자를 써 ‘장항’이라 했다. 장항마을에는 천왕봉을 배경으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아름드리 당산 소나무가 있어 나그네의 감탄을 자아낸다. 장항마을 당산제는 음력 정월 초이튿날 밤 12시에 산제당 소나무 아래에서 ‘바람골 계곡’ 물을 떠서 산신제를 지낸 다음, 다음날 새벽 2시에 중당산에서 본제를 올리고, 마을 앞 아랫당산(할머니당산)에서 마무리 제를 올리는 순서로 진행된다. 제사 후에는 모닥불을 피우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밤을 새워 논다고 한다. 장항마을 당산제와 같은 우리 고유의 문화가 언제까지 그 원형이 보존될수 있을까. 금줄을 두른 당산이 있는 지리산둘레길의 마을들을 지나며 여러 가지 감회에 젖는다. - 지리산둘레길
장항마을 노루목 당산소나무 위쪽의 국가지점번호 표지목 옆에 지리산둘레길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