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생일"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교수님이 지정해 주신 영화를 서너 편 더 보았는데 그중에서도 세월호 사건 이후 유가족이 살아가는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아픔도 이해하고 어떻게 치유해 가는 과정을 잘 그린 영화라 영화 감상문은 "생일"로 정했습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에 죽은 아들 수호 를 항상 기다리듯 방도 그대로 두고 세일하면 옷도 사다가 바꿔 놓고 수호 동생 옷은 사오지도 않고 그렇게 하는 엄마 매일매일 슬픔에 잠겨 있는 듯 아들 수호를 그리는 엄마의 모습은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어린 수호 동생은 오빠가 죽은 바다가 무서워 욕조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갯가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더군요
오랜 세월지나 외국에 있다가 그 사건 때에 감옥에 있어서 오지 못했던 수호 아빠
귀국해서 수호 엄마가 아들을 잊지 못하고 매일매일 슬픔에 잠겨 있는 모습을 곁을 맴돌며 안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수호 엄마는 어려운시기 곁에 없었던 수호 아빠를 보지도 않고 이혼하려고 하더군요 수호 엄마는 다른 유가족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단체로 움직일 때마다 빠지며 모여서 서로 위로하면서 어울리는 분위기를 소풍 왔냐며 툭 싸면서 그 자리를 떠나기도 했지요
수호 아빠가 수호 엄마를 죽은 수호를 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참 눈물을 많이 흘리게 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죽은 수호의 생일을 수호를 기억하는 많은 이들이 함께 모여 수호에게 편지도 쓰고 수호에 대한 좋은 기억도 서로 나누며 몇 번을 권유했지만 참석하지 않았던 수호 엄마
그런 수호 엄마가 영상을 보면서 흐느끼고 많은 이들이 울고 하는 모습을 볼 때 수호 엄마는 치료되는 듯 조금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가족의 힘든 일상을 치유하기위해 어렵게 마련한 복지사와 수호 아빠 덕분에 다 같이 영상으로 수호 옴마도 참석 시키고 세월호로 죽은 수호 아들의 생일을 그리며 치유해 나가는 모습은 아픈 이들을 이 사회가 또 복지사가 어떤 형태로 치유해 나가야 된다는 걸 보여 주는 아주 좋은 영화였습니다
영화 끝마무리에 어떻게 보면 조금 허무하게 끝나는듯한 일상으로 돌아온 수호 엄마의 모습과 가족들의 편안한 모습을 볼 때 이제는 아픔을 조금 잊고 이 가족이 일상으로 돌아온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모든게 수호의 생일을 영상으로 만들고 수호가 평소 좋아했던 우유도 갖다 놓고 여러 아줌마 친구 그리고 동네 동생들까지 다 같이 모여서 생일을 축하해 주고 수호 엄마를 위로해 주고 이제는 수호 엄마가 수호 아빠를 받아들이게끔 기획 자체가 복지개념에서 너무나 잘 치료를 한 듯 했습니다
아픔을 치유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한 가정이 완전히 무너졌을 것인데 복지개념의 생일의 기획은 이 사회에서 이렇게 아픔을 치유해야 되는 건 꼭 있어야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엄청 많이 울었던 잔잔한 감동이 넘쳤던 영화였습니다
과제물은 오늘 이글로서 끝이 나지만 교수님이 정해 주신 영화는 검색해서 보이는 쪽쪽 모두 다 보고 마음으로 많이 느껴야 되겠습니다
학교 과제물 덕분에 좋은 영화를 가슴깊이 새긴 듯 해서좋았습니다
손이 불편하여 컴퓨터 칠 수가 없어서
스피커를 이용한 문자 적기를 해서 제출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