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마당 ------------------------------------------------------
해러웨이 | 사이보그 선언 : 남성주의 과학기술을 넘어서
□ 일시 : 11월 23일
□ 강사 : 김경례 (전남대 사회학과 강사)
□ 강좌 소개 :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 등 현대 첨단기술의 발전은 경제구조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의 삶의 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첨단과학기술 시대에 대한 비판적 성찰로서 그간 페미니스트들은 과학기술 영역에서 여성이 배제되어 왔으며 남성중심적 문화가 지배적이었음을 밝혀 왔다. 그렇다면 가부장적 과학기술을 거부하거나 혹은 더 많은 여성들이 과학기술분야에 참여하여 여성 중심적 과학기술을 만들어 내는 것이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을까? 해러웨이는 과학기술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거부하거나 맹목적으로 열광하기 보다는 혹은 과학기술을 가부장적 지배음모로 본질화하기 보다는 부분적이고 맥락적인 “상황적 지식”, 열린 정치적 장으로 바라보자고 제안한다. 또한 그녀가 제안한 인간과 기계의 혼성체인 사이보그는 첨단과학기술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주체로서 과학기술을 본질화하지 않으면서도 여성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과학기술에 정치적으로 개입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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