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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불국토 ‘만불성성’안에 위치한 법계불교대학
최종선
법계불교대학이 자리하고 있는 만불성성(萬佛聖城, Sagely City of Ten Thousand Buddhas)은 샌 프란시스코의 명물인 금문교를 지나 북쪽으로 1백10마일쯤 떨어진 탤마지(Talmage)라는 곳의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만물성성이 영문에서 City로 번역되어 있듯이 이 만불성성은 불교인들의 청정 도량으로서 하나의 공동사회(community)를 형성하고 있다.
법계대학을 소개하기 전, 간략하게 만불성성의 유래와 현황을 소개 하고자 한다.
1959년 샌 프란시스코에서 발족된 법계불교흥회(Dharma Realm Buddhist Association)에 중국의 삼장법사인 선화 (宣化 Hsuan Hua)가 제자들의 초청으로 1962년에 오시게 되면서 수많은 불사가 스님의 원력으로 이뤄지게 된다.
Hsuan Hua님은 샌 프란시스코의 금산사 개원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의 금륜사, 캐나다 밴쿠버의 금불사, 시애틀의 금봉사, 캐나다 캘가리의 화엄사, 그리고 대만의 정법원을 연이어 개원하면서 교육, 수도 및 포교에 전념해 왔다. 그 중에서도 1976년에 개원한 현재의 만불성성은 정법의 연구와 포교의 중심이 되는 국제 수도장이다. 법계대학이 이곳에 개설된 것은 이때의 일이다. 이 만불성성은 참불교 수도 공동사회를 미국에 설립하여, 여법하게 염격히 수행하여 정법을 지켜 나갈 승려와 재가신자를 배출함으로써 불법의 진수를 서구사회에 전파하고자 하는 후아스님의 대원력에 따라 설립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이상사회를 구현코자 그 구체적인 생활은 만불성성의 6대 종지에 의거한다. 즉 싸우지 말라 (no fighting), 탐심을 내지 말라 (no greed), 구하지 말라 (no seeking), 사심을 버려라 (no being selfish), 사적 이 익을 추구하지 말라 (no seeking personal advantage), 거짓말 하지 말라 (no lying)가 그것이다. 이 6대 종지는 5계와 더불어 만불성성의 모든 생활규범에 엄격하게 적용된다.
만불성성에는 법계대학 외에도, 80에이커(약 l0만평)의 광활한 터전 위에 70여개의 기관 건물이 산재해 있다. 그러한 대지 위에 비구와 비구니 승의 요사채, 배덕중학교(Developing Virtue Secondary School), 육량국민학교(Instilling Goodness Elementary School), 건강의료센터 그리고 농장과 과수원도 함께 있다. 장차 이곳에 양로원, 채식식당(Vegetarian Restaurant), 세계종교센터 및 예술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이 좋아 카톨릭과 개신교 신자의 자녀들도 다니고 있으며 그들의 부모들이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1976년 만불성성에 설립된 법계불교대학은 학부, 석사 및 박사과정에서 불교학 연구, 경전 번역, 불교 예술, 불교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법계대학은 네 가지의 종지를 가지고 설립되었다.
첫째 목적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펴는데 두고, 둘째 목적은 참마음을 배양하는데 두며, 세째 목적은 사회를 이롭게 하는데 두며, 마지막으로 네째 목적은 일체 중생을 제도하는데 둔다.
이와 같은 취지에 본5개를 엄수하여야 따라 학부 과정으로 승가 거사 훈련 과정을 두고서 여러 불교 관련 기관에 종사할 불교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학부과정에서는 비구 및 비구니 스님, 남녀 재가신자 모든 사람이 등록하여 공부할 수 있다. 여기서 불교관련 기관이라함은사원, 암자, 수도원, 각급 학교 및 대학, 그리고 건강의료원 등을 이른다. 현재 미주에서는 이와 같은 기관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으며 자격있는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고 한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등록 인원을 1백 명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1982년2월에 캘리포니아 교육부로부터 주정부 인가를 받은 4년제부 과정이다. 4년 동안 만불성성에 거주하여야 하며 주 40시간씩 2백 주 동안 8천 시간 교육을 이수하여야만 한다. 그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같다.
불국토가 바로 여기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어주는 거리 표지판
첫째, 최소한 2천 5백 시간이 불교 의식(Ceremony and Ritual)에 할당된다. 학생은 매일 불교 의식에 참여 하여야 하며 법회를 주관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둘째, 최소한 1천 5백 시간이 교리 공부에 할당된다. 교리 공부의 중점은 부처님께서 설하신 정법과 대승경론에 두고 있으며, 그 구체적인 학과목은 아미타경, 금강경, 능엄경, 법화경, 대얼반경, 육조법보단경, 사십이장경, 지장경, 마지막으로 화엄경 등이다.
세째, 최소한4백 시간이 계율의 교육에 할당된다. 학생은 기본 5개를 엄수하여야 하며, 1O중 48경 보살계를 학습하게 된다. 이에 덧붙여 모든 학생은 앞서 언급한 만불성성 6대 종지를 따라야 한다. 특히 비구 스님의 경우 2백 50계, 비구니 스님의 경우 3백 48개를 추가로 공부하게 된다.
넷째, 최소한 3천 시간이 불교실수(Practice)에 할당된다. 실수에는 참선, 염불 및 염송, 배참(Bowing)등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번역과 대화 교육에 최소한 6백 시간 개설 과목은 중문 및 범문불교학, 영작문, 중어 및 영어 회화, 서예, 서적 출판(Publication), 사찰경영, 녹음채록(Transctiption)등이다.
특히 법계불교총회에서는 경전 번역과 문서 포교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번역 능력을 배양하는 과목들이 대학 과정에 다수 개설되어 있다. 박사과정에서는 경전 번역 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도 한다. 다음에 역경원의 8대 번역 원칙을 소개하여 차후 독자들의 경전 번역에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첫째, 번역자는 개인의 명리를 구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번역자는 아만심을 갖지 말아야 한다.
세째, 번역자는 자신을 높이고 남을 낮추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네째, 번역자는 자신을 교정의 표준으로 삼지 말아야 하며, 타인 작품의 잘못을 들어 억누르려 하지 말아야 한다.
다섯째, 번역자는 불심을 자신의 마음으로 삼아야 한다.
여섯째, 번역자는 진리를 구별하는데 있어서, 법안의 지혜에 의지해야 한다.
일곱째, 번역자는 자신의 번역의 감정을 위해 여러 방향에서의 대덕의 의견을 요청해야 한다.
여덟째, 번역자는 경율론 삼장경의 번역 감정후, 그 가르침의 유보에 노력해야한다.
이와 같은 원칙 외에도 역경원에서의 번역은 다음과 같은 철저한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
먼저, 제 1차 번역 위원회(Primary Translation Committee)에서 번역을 마친후 검토위원회(Reviewing Translation Committee)에서 그 번역을 검토한다. 그 후 교정위원회(Editing Committee)에서 교정을 거친 다음, 감정위원회(Certifying Committee)에서 최종 감정을 한 후, 발행위원회(Publishing Committee)에서 활자화하여 일반에게 유포한다. 각 위원회에는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들이 그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승가 기사 훈련 프로그램은 매우 엄격한 일정 에 따른다. 그 일정 중 일 일 스캐줄을 소개하면서 그 면모를 살펴보고자 한다.
일일 스케줄
오전4시 아침 염불(Recitation)
오전5시-6시 아침 배참(Bowing)
오전6시15분-7시 아침 참선 및 공부
오전6시15분6시45분 아침 공양(거사학생)
오전7-8시 송경(Sutra Recitation)
오전 8시-10시20분 수업
오전 10시30분 불전 마지 공양
오전 1l시 대중 공양(채식)
오후12시 10분-2시 대비참회(Great Compassion Recitation)
오후 2시10분-5시 수업
오후 5시10분-6시10분 참선 및 예불
오후 5시15분-5시45분 저녁공양(거사학생)
오후6시30분 저녁염불
오후7시30분 경전강의
오후9시-9시30분 저녁송주
주말스케줄
오전8시-10시20분 아침송주
오후2시-3시 경전강의
오후3시-5시 오후송주
이와 같이 꽉 짜여진 일정과 함께 스님들은 1일 1식을 해야 한다. 교실 수업은 하루 일정에 lq하면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사실상 아침 염불에서 비롯하여 저녁 송주까지 전체의 일과 자체가 학교 수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모든 수업은 영어와 중국어의 이중언어로 하며 이 과정에서 공부하는 사람은 그 2개 언어에 능통해야 한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이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 에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불교도 함께 공부할 수 있으니 매우 유익하리 라는 생각이 든다.
연간학비
수업료 2천달러
기숙사비 4천달러
등록비 4천달러
교재비 2백50달러
의료보험 7백20달러
(장학금과 재정 보조를 받을 수 있음)
기타
<기숙사 및 식사 〉 모든 학생은 만불성성 내에 거주하여야 하며, 기혼자 기숙사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기숙사 내에서 요리는 금지되어 있으며 모든 식사는 채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도서관> 도서관은 각종 불교 서적 및 경전과 문학, 인문과학, 사회과학, 정기 간행물 등이 비치되어 있다.
아침 배참을 하기 위해 줄을 선 학생들
<의료보건시설〉 만불성성 내에 보건센터가 있으며 가까운 곳에 Ukiah General Hospital, Ukiah Adventist Hospital 그리고 Mendocino Community Hospital and Clinic등이 위치하고 있어서 편리하다. <지도교수> 각 학생은 각기 지도교수가 한 명씩 배정되어 있으며, 학과선택, 제반 행정적 처리, 개인 신상 문제와 진로에 대해 조언을 하고 있다. <외국학생> 외국 학생에게는 I-form이 발행되며 다른 학교로 이적(Transfer)도 가능하다.
맺음말
미국에 불교가 소개 된지가 1백 여년이 된다고 한다. 그 동안 미국에는 수많은 불교교육기관이 대학이나 각 신행단체에 세워져서 활발하게 동양문화의 진수인 불교를 공부하고 포교를 하고 있다. 그러나 불교가 학문적으로 지나치게 객관화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불교의 그 심오한 진리가 현대적 의미로 재조명되어 부처님께서 시현하고자 하셨던 참뜻을 규명하는데 있어서 학문적 연구는 분명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불교는 종교이다. 종교로서 불교는 우리의 삶 속에 용해되어 숨낳은 자기모순과 환경의 모순이 극복되어 참행복을 구현하는데 그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러기 위해서는 이 위치하고 있어서 불교에 대한 이해가 행위를 통해 증명되어져야 한다고 믿는 바이다. 즉 신해행증(借符行證)이 유기적이고도 복합적으로 상호 작용하는 수행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생각이 든다. 바로 그 점이 만불성성과 법계대학을 여기에 소개하게 된 연유이다.
다른 불교교육기관이나 신행단체와는 달리 법계대학과 만불성성은 엄격한 신앙생활, 철저한 이타행과 실수(Practice)가 교리 공부 및 연구와 맞물려서 운영되는 하나의 독립적 불교 공동사회이다. 관광 사찰화 된 로스엔젤레스의 서래사와 같이 화려한 대웅전이나 박물관은 없지만 수도 도량으로서의 기능을 조화 있게 하고 있다.
만불사라는 이름(실제 사찰명은 여래사임. 이곳 불자들은 만불성성을 만불사라고 부름) 때문에 많은 불자들이 만불이 모셔져 있는 웅장한 사찰로 오해하고 방문한 후 매우 실망한 경우들을 보았다. 실제로 대웅전이나 많은 유관 건물들이 단청도 없이 매우 단조로운 시멘트 블락 건물들이다. 기대한 철불이나 범종이 테니스 코트로 쓰였던 시멘트 바닥(과거에 정신병 요양소였음)에 방치되어 있듯 모셔져 있고 노 비구니 스님 한 분이 정성껏 청소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기대한 사찰 경내는 정해결사하고 용맹정진하는 수도도량과 같이 경건하고 엄숙하였으며 가는 곳곳마다 표지판이나 돌로 이름이 붙고 용어로 쓰여져 있어 불국토에 와 있는 듯 하였다. 짧은 시간 동안 후양도 할 수 있다고 하니 휴가 동안 이곳에서 수양해 봄직도 하다.마지막으로 만불성성에 있는 감동적인 구도 실화를 소개하면서 이 글을 마감하고자 한다. 대표적인 구도행은 3보 l배 (Three steps, One bow)로서 만불성성을 중심으로 하여 남북에서 이뤄졌다.
즉 행수어(Heng Sure)와 행차우(Heng Ch'au) 두 스님은 로스앤젤레스 남쪽에서 시작하여 2년 l개월에 걸쳐 샌프란시스코 북쪽에 있는 만불성성에 도착했고 행주(Heog Ju)와 행요(Heog Yo) 두 스님은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하여 워싱턴주의 시애틀 근처의 마블마운트에 이르렀다. 남쪽에서의 구도행은 개인의 수도에 촛점이 있었고 북행은 세계평화를 위한 이타행이 주목적이었다.
위의 네 스님은 모두 미국에서 출가한 백인 승려들로서 후아 스님의 제자들이다. 1천 1백 50마일에 이르는 북행 길은 1973년10월 16일에 시작하여 1974년8월17일에 맺은 여정이었고 이 무렵 시애틀에서는 후아 스님의 주도로 세계평화회의가 개최되기도 하였다. 남쪽에서의 구도행은 이보다 수년 후인 1977년3월 에 시작하여 1979년4월에 끝났으며 중간에 두명이 합세했다.
여기에서는 북행 길을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행주스님은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기독교적인 가정교육과 기독교학교에서 공부를 했다. 학과 공부도 우수하였지 만 매우 외향적이었으며 스포츠를 잘 했다고 한다. 해군에 입대하여 학과와 실제 훈련에서도 매우 우수한 성적을 냈다고도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해군 생활이 자신의 삶이 아님을 자각한 후 여러 직업(목수, 기계공)과 진리 추구에 방황하다 친구의 권유로 불교에 입문한 후 후아스님을 만나 제자가 되었다.
행요 스님은 유태인의 가정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면서 동양의 여러 종교를 섭렵하다가 불교에 심취하던 중 불교에 대해 깊이 좌절하고 있었다고 한다. 여러 선지식을 찾아 전국을 방황하던 중 후아 스님을 만나 제자가 되었다.
위의 두 스님은 낮에는 금산사불사에 운력하면서 밤으로 불경과 중국어, 범어 등을 공부했고 수행중 두 스님은 1일1식과 바닥에 눕지 않고 앉아서 두 세시간씩만 잤다고 한다. 1973년 세계는 전쟁과 그 위협이 심화되고 있을 때 행주 스님은 구세에 대한 대원력을 세웠다. 이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세계평화회의가 열릴 예정인 시애틀까지 세 걸음마다 땅바닥에 엎드려 오체투지하면서 도보행을 하기로 작심했다. 이러한 스님의 원력에 감동한 행요 스님이 행주 스님을 보호코자 동행하기로 하였다. 그분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진흙밭이거나 자갈밭이거나, 가는 곳마다 수많은 사람들의 놀림과 찬탄 속에 각종 매스컴(신문, 라디오, 텔레비전)의 초점을 어겨 내면서 3보 1매를 실행해 갔다. 꾸준한 정진에도 불구하고 그분들의 행보는 하루에 5마일에 불과했고 2천 2백번 이상 절을 했다. 그 여정중 절을 한 수는 대략 50만 배가 넘는다고 한다. 1천 1백 50마일에 이르는 기나긴 여정 중에 그 스님들은 수많은 역경을 겪었다고 한다. 경찰의 조사를 받기도 하였고, 적대시하는 사람들의 조소를 받기도 하였고 일부 기독교인들은 스님들을 개종시키려고 대적하기까지도 하였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난생 처음 보는 기행에 궁금해하며 호기심을 보였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자기 집에 묵고 가라고 하기도 하고, 신문이나 텔레비전에서 보았다며 말을 걸기도 하며 어떤 13살 먹은 소년은 스님이 되겠다고 비오는 날 스님의 천막 밖에서 서있기도 하였으며 어느 상점은 스님들을 환영하는 대자보를 붙이기도 하였다고 한다.
1,150마일을 3보 1배하며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행주, 행요스님
이러한 일이 있을 때마다 헹요스님이 도맡아서 처리했으며 행주스님의 구도행을 보호했다. 이러한 헹주스님의 피눈물나는 대비심과 헹요스님의 헌신적인 이타행이 결실되어 10개월만에 무사히 목적지인 시애틀에 회향하였다. 특히 헹요 스님은 여행장비와 비품의 운반, 기자들의 인터뷰, 주위 사람들과 대화등을 혼자서 도맡아 처리했으며 틈틈히 자신도 3보 1배를 하였다.
만불성성에는 이와 같은 감동적인 구도실화가 흔하게 있으며 거기에 있는 모든 사람이 실제로 이와 같은 일을 해낼 수 있을 만큼 정진하고 있었다.
<필자후기> 예고없이 찾아간 저희들을 위해 바쁘신 시간 중에도 오랜 시간동안 유익한 대화를 나눠주신 로널드 비 엡스타인(Ronald B. Epstein) 학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방문중에 여러 면에서 편의를 베풀어주신 스님들께 불보살님의 가피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1991년 9월 17호
첫댓글 아주 좋은 글입니다 . 그런데 교정이 좀 필요합니다. 이 글 교정이 좀 필요합니다 번역 8대 원칙에서 . (Certifying Committee)는 감정위원회가 아니고 인증위원회가 적절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8번이 오타가 있어서 아래와 같이 교정하였습니다. 유보가 아니라 유포. 8.번역자는 경율론 삼장의 번역 인증 후 그 가르침의 유포에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