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6자 설봉신문에 게재된 윤청형님의 "금연성공기"입니다.

금 연 이 야 기 - 湖菴尹淸 - 이천 설봉신문사로부터 원고 청탁을 받아 죽 써내려 갔더니 분량이 너무 많아 원고지 9매 정도로 줄여야 한다고 했다. 양이 조금 부족한 것은 늘리면 되는데 넘치는 것을 줄이려하니 엄청 힘들었다. 아무튼 많은 얘기가 좁은 지면에 횡설수설하며 2003. 1. 26일자에 게재되었다. 아래의 글은 분량 줄이기 이전의 원본이다. < 글 머 리 에 > 내가 담배끊은 지 만 1년이 조금 넘었다. 어떤 사람은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일은 담배끊기이다. 나는 벌써 스무 번도 더 끊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끊을 것이다.`라는 다소 해괴한 말을 하기도하고 `끊은 지 10년 넘은 사람이나 아예 한평생 안 피운 사람도 많은데 겨우 1년 차가 무에 그리 대단하다고 글까지 써가며 야단법석이냐?` 고 묻기도 하겠지만 군대에서 일등병이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은 연대장(대령)이나 사단장(투 스타)이 아닌 바로 직계선배 상병이듯이 금연에 관한 한은 1년 차의 예기가 더욱 설득력 있을 것이다. 해가 바뀐 지 한달 여 되어가노라면 연초에 금연을 결심했던 많은 사람들의 입장이 서서히 정해질 것이다. 꾹꾹 참으며 아슬아슬 지켜가거나, 일찍 무너진 후 자포자기하거나, 아예 금연결심조차도해본적이 없다는 듯이 태평하게 담배한대 피워 물거나,--- 이에 이 글을 통하여 금연중인 모든 사람들과 나 자신의 의지를 더욱 다지기도 하고 실패한 사람에게는 재기의 용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어 린 시 절 > 전형적인 농촌마을(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유산2리)에서 자란 나는 중학교 때부터 군대 갈 때까지 할아버님과 한방을 썼는데 유명하신 골초이셨다. 장죽에 잎담배를 꾹꾹 눌러 담아 피우시던 할아버님은 내가 군대에서 제대하기 전전 해 설 다음다음 날 90을 바라보는 나이에 주무시는 듯이 돌아가셨다고 한다. 아무튼 요즈음 표현으로 간접흡연을 오래도록 단단히 해온 셈이다. < 청 년 시 절 > 나는 담배를 일찍 배우지 못했다. 군대 가기 전 까지만 해도 어쩌다 친구들과 어울려 객기 삼아 피워 보기는 했어도 중독 된 듯이 피운 적은 없다. < 군 대 시 절 > 훈련이 쎄기로 유명한 육군 제2하사관학교에서 7개월간 훈련 받는동안 자연스레 담배를 피우게 되었다. 150여명의 1개 중대가 오와 열을 맞추어 앉은 후 `담배일발 장진,---`하면 `발사!` 하며 불붙여 피워대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31사단의 예하 대대로(대나무로 유명한 전남 담양군)배속 받은 후 1.3종계 선임하사(쉬운 말로 취사반장)할 때는 화랑담배를 창고 가득 쌓아놓고 1인당 이틀에 한 갑씩 배급해주었다. 필터의 속을 빼버리고 다른 담배의 끝을 그 자리에 넣은 후 (두 개피가 한 개피로 연결됨) 야전 화장실에서 응가하며 피울 때는 그야말로 환상이였다. 그 와중에도 자기에게 지급되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몰래 모았다가 휴가 때 집으로 가져가는 사병도 있었다. < 제 대 후 > 제대 후 포항에서 직장생활 하며(포항제철 동력부 전력과) 야간에 대학 다니고 결혼하여 첫 아이 낳고 할 때는 담배 값이 다소 부담스럽기는 했으나 (새색시인 아내가 싫어하는 기색이긴 했으나) 뭐 끊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 기억도 없이 그냥 남들처럼 편안하게 피우며 살았다. < 1 차 금 연 > 나는 3남1녀의 막내인데 바로 위의 형님과는 같은 띠이므로 12년 차이이다. 당연히 형님 앞에서는 담배를 피운 적이 없다. 지금부터 15년 전에 형님의 생일 날 형님 댁에서 형의 손아래동서와 함께 셋이 둘러앉아 술을 마셨다. 형님의 동서는 나와 초등학교 동기동창인데 나이는 내가 한 살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는 동서라며 맞담배질 하건만 나는 친동생이라 하여 화장실로 자리를 옮겨 몰래 피웠다. 이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는지 형님은 ‘너도 40 바라보는 나이이니 그냥 피워라’하시기에 못이기는 척 좁은 거실에서 문 꼭 닫아걸고(형님 생일은 음력12월) 신나게 피웠다. 다음날 술 깨고 나니 어젯밤에 형님 앞에서 담배 많이 피운 게 영 챙피하고 버릇없어 보여 그날로 끊어버렸다. 약간 힘든 듯 했지만 대단히 고통스럽거나 한 기억은 없다. < 1 차 무 너 짐 > 담배끊은 지 2년이 넘도록 한 개피도 피우지 않았다. 관고동 설봉아파트에 초기멤버로 입주하여 이웃들과 차츰 사귀어 가며 살고있을 때 윷놀이가 벌어졌다. 한창 판이 무르익어 갈 때 누군가가 담배 한 개피를 불쑥 내밀며 ‘한대 태우시죠’ 하는데 손이 자동으로 쫓아나갔다. 약 30분전에 피우고 또 피우는 것처럼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피웠다. 그것으로 그냥 끝이었다. 만 2년 이상의 금연 결과과 단 한 개피로 싹 무너진 것이다. < 많 이 피 우 기 > 사람일이란 게 묘한 것이어서 하고 싶다고 되어지는 게 아니고 하기 싫다고 피해지는 것도 아니다. 우연한 기회에 수입담배 대리점을 하게되었는데 창고에 말보로, 버지니아슬림, 팔리아멘트, 락크 등을 수 천 만원 어치 쌓아놓고 팔며 피우며 했다. 경쟁사 제품도 알아야 한다며 미국제 켄트, 카멜, 윈스턴, 프랑스제 입셍로랑, 영국제 던힐, 일제 마일드세븐, 독일제 다비도프 심지어 중국제, 필리핀제 까지 수 십 갑씩 사다놓고 비교해가며 피웠다. 여러 가지 사정상 담배대리점은 6개월만에 문 닫았지만 흡연량은 줄지 않았다. 최근에는 하루 두 갑에 육박했는데 술 마시거나 바둑둘 때는 더 피웠고 아침식사 전에 이미 5개피정도까지 피웠다. 그러면서도 담배끊기에 대해서는 큰 관심없이 막연하게나마 ‘언젠가는 끊어야지’하며 살아왔다. < 2 차 금 연 > 작년 1월1일 해맞이하러 설봉산 칼바위에 올랐다. 붉은 색의 태양이 선명하게 떠오를 때 두 손 모아 빈다는 것이 얼떨결에 ‘금년에는 제가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하고 말았다. 그 즉시 ‘아차 실수다’ 했지만 아무도 들은 사람 없으므로 ‘천만 다행이다’하며 집으로 왔다. 딱 하루만 끊어보자 했는데 그만 이틀이나 끊었다. 이미 집에서는 아이들과 아내가 긴장하기 시작했다. 혹시 가족들의 실수도 아빠가 담배를 다시 피우실 까봐 조심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 2 차 무 너 짐 > 작년 1월3일(그러니까 담배끊은 지 이틀째 되는 날) 친한 후배와 저녁식사 겸 술을 마시던 중 사소한 일로 언성을 높이다가 그가 화해의 제스처로 내민 담배 한 개피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3개피를 연속으로 피웠다. 늦은 밤 집으로 걸어오는 나는 나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한없이 자조했다. ‘맞아, 작심3일에 의지박약이지, 내가 하는 일이 늘 이 모양이지, 내가해서 뭐 잘되는 게 있나? 안 봐도 뻔해’ 하더니 드디어 ‘나 같은 존재가 세상에 무슨 도움이 되겠어? 에이 불필요한 존재야 차라리 세상을 떠나라’까지 발전했다. 그러나 이때 나를 살린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었다. ‘아니다, 실수는 누구에게나 있다. 남들은 스무 번도 더 끊었다는데 나는 이제 두 번밖에 더 했는가? 아내도 못 봤고 아이들도 못 봤으니 다행이지 않은가?’ < 3 차 금 연 > 그 이후 오늘까지 만 1년 1달여 동안 단 한 개피도 안 피웠다. 너무 쉽다. 피고 싶으면 참으면 된다. 또 피고 싶으면 또 참아버린다. 피고싶은 마음을 아예 무시해버린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기와 똑같다. 냉장고 문을 연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다. 냉장고 문을 닫는다. 돌아가신 이 주일씨가 많은 도움을 주었고 월드컵열기가 다소 나를 시험에 들게 했다. 이제는 안정권에 들어간 듯 하지만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고 새삼 다짐한다. 1~2년 차 금연자가 몰래 숨어 1~2개피 피우다가 무너지는 사례를 많이 봐왔다. < 금 연 후 좋 아 진 점 > 1. 가래가 없어졌다. - 아침이면 5개씩 나오던 검정색의 단단한 가래가 어느 날 인가부터 슬그머니 사라져버렸다. 2. 냄새가 없어졌다. - 내가 나를 인식할 수는 없지만 가게 밖에서 담 배 피우고 들어오는 손님에게서 풍기는 담배냄새를 이제는 참을 수 가없다. 역으로 표현하면 내가 담배 많이 피울 때 담배 안 피우는 손님이 나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3. 자신감이 생겼다. - ‘내가 이래뵈도 수필도 쓰고 현대시조도 쓰는 문인이야’ 하는 것보다도 ‘내가 이래뵈도 30년 역사의 담배를 끊은 사람이야’ 하면 사람들이 더 알아준다. 무슨 일이라도 해낼 수 있 다는 자신감은 또 다른 재산이다. 4. 좋은 옷을 입을 수 있다. - 흡연자들은 여름철에 담배 넣을 곳이 없 어 옛날 삐삐 차듯 벨트에 차던지, 양말 속에 넣던지, 왼쪽 가슴 주 머니 속에 툭 튀어나오게 넣어 다닌다. 일반적으로 유명메이커의 티셔츠는 가슴주머니가 없지만 금연자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5. 기타 - 일단 금연해보면 좋은 점이 엄청나게 많음을 느낄 것이다. < 꼭 끊 어 야 할 사 람 > 1. 통계나 숫자 좋아하는 사람 - 하루 한 갑 피우는 35세 남자의 위험 도는 6.9점이라 한다.(참고로 자살이 최고 높은 점수인 8점이고 암 벽등반 4.2, 러시안 룰렛 7.2 - D일보 2003년 1월11일자 C2면) 2. 몸이 허약한 사람 - 건강한 사람도 더 오래 살겠다고 몸부림치는 세상이다. 하물며,--- 3. 돈 없는 사람 - 내 경우 22세부터 51세까지 29년간 디스 한 갑을 매일 피웠으니까 단순 계산으로 29년×12달×30일×1,000원하면 10,440,000원을 이미 썼다. 라이타 값은 넣지도 않았다. 남은 인생을 통하여 그 금액이상을 절약하게 될 것이다. 담배 값은 계속 인상 될 테니까,--- 4. 실연, 부도, 강제퇴직, 이혼, 못생긴, 공부 못 하는 사람 - 이 사람들 이 담배 피우는 모습은 더더욱 초라해 보인다. 5. 세계화를 부르짖는 사람 - 싱가폴까지 6시간, 호주8시간, 미국12시 간 내내 비행기 안에서는 절대금연이다. 혹시나 화장실에 앉아 몰 래 피우다간 연(煙)감지기가 화재 난 것으로 오인하여 스프링쿨러 작동시켜 옷 입은 채 물벼락맞고 상상을 초월하는 벌금도 내야한 다. 또한 금강산 구경을 가려한다면 차라리 금연하고 가는 게 속 편하다. 6. 뭔가 새로운 큰 일을 하려는 사람 - 9cm도 안 되는 풀 쪼가리 묶은 것 1개조차도 극복 못하면서 무슨 큰 일을 한다는 것인가? < 마 무 리 > 그런데도 굳이 끊지 않겠다는 사람은? - 나는 끊자고 하는 얘기이므로 내가 대답할 사항이 아니다. < 참 고 > 인터넷에서 발췌한 담배에 관한 자료를 함께 싣는다. 국산 담배의 종류가 이처럼 많은지 나는 미처 몰랐다. < 담 배 > 남아메리카 열대가 원산지이다.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온대 지방에서 재배할 때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5～2m이다. 잎과 줄기에는 점액을 분비하는 선모(腺毛)가 빽빽이 있어 끈적끈적하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가 50cm이며 끝이 뾰족한 타원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짧고 날개가 있으며 밑으로 흐른다. 꽃은 7～8월에 피고 줄기 끝에 큰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작은꽃가지는 길이가 10～35mm이다. 꽃받침은 원통 모양이고 길이가 작은꽃가지와 비슷하며 선모가 있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 모양이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통부의 길이가 7～15mm이며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지며 연한 붉은 색이다. 수술은 5개이고 밖으로 나오지 않거나 약간 나오며 씨방은 2칸으로 나뉜다. 열매는 삭과이고 달걀 모양이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고 많은 종자(1과에 약 2,000개)가 들어 있다. 종자는 짙은 갈색이고 둥근 모양이다. 한방에서 담배의 잎을 연초(烟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소화 불량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쓰고, 종기․악창․옴․버짐에는 환부에 붙여 치료하며, 개나 뱀에 물린 데도 효과가 있다. 담배의 성분과 유해물질 담배 잎에서 12종류의 알칼로이드를 발견하였는데, 그 중에서 니코틴의 함량이 가장 많고 놀리코틴․아나바신․피페리딘 등을 함유하며, 그 밖에도 루틴․유기산․수지․무기질이 들어 있다.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이제는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 흡연에 의해서 사람의 호흡기로부터 체내에 흡수되는 물질은 연기 속에 함유된 기체와 작은 입자 속에 있다. ① 니코틴으로 인한 담배 중독:담배 잎이 함유한 성분 중에서 가장 대 표적인 것은 니코틴으로 궐련 1개비 속에 0.6～0.2mg이 들어있다. 담 배를 처음 피우거나 너무 많이 피웠을 때 가벼운 구토증․현기증․ 두통이 생기는 것은 니코틴이 신경을 마비시키기 때문이다. 담배 연기 속에 있는 니코틴은 소량이면 중추 신경을 자극하고 모세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며 심장 운동을 촉진한다. 그 결과 맥 박이 빨라져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양이 증가한다. 또 침의 분비 가 늘고 위의 운동이 증가한다. 이것은 니코틴이 노르아드레날린 호 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니코틴의 양이 증가하면 역효과가 일어나 위의 운동을 줄이 고 임산부의 경우에 태반의 혈액 흐름을 방해한다. 니코틴의 양이 매우 많을 경우에는 신경이 마비되어 죽는다. ② 담뱃진의 성분인 타르:담배를 피우면 필터나 파이프가 검게 변하는 데, 이것은 담뱃진 때문인데, 담뱃진이 바로 타르이다. 타르는 200종 이상의 화합물을 함유하고, 담배가 약 880℃로 연소할 때 작은 입자 로 연기 속에 존재한다.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연기 1mℓ속에 0.01～1.0μm의 입자가 100만 개 이상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이 호흡을 할 때 기관지 표면에 있는 점막의 섬모는 먼지를 잡 아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데, 크기가 10μm 이상인 입자는 가 래와 함께 밖으로 나오지만, 입자의 크기가 1μm 전후이면 60% 이 상이 폐 속으로 그대로 들어간다. 타르 속의 발암 물질은 현재 15종 류가 밝혀졌는데, 그 중 가장 해로운 것은 3,4-벤츠피렌 또는 벤츠 a 피렌이라는 탄화수소로서 유명한 발암 물질이다. ③ 산소 결핍 상태를 일으키는 유해 가스:담배가 탈 때에는 일산화탄 소와 이산화탄소가 나온다. 담배 연기 속에는 일산화탄소가 최고 4 만 5000ppm이나 들어있다. 공기 중에는 대기 오염이 심하다고 하더 라도 50ppm 이하이므로 담배를 피우면 평소보다 매우 많은 양의 일 산화탄소가 폐 속으로 들어간다. 일산화탄소는 산소 대신 적혈구에 있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산소 가 몸 속의 여러 기관으로 운반되는 것을 방해한다. 따라서, 가벼운 일산화탄소 중독을 일으킨다. 이산화탄소는 보통의 대기 오염 상태 라도 0.02ppm 이상을 넘지 않는데, 담배 연기 속에는 250ppm이나 들어 있다. 담배의 발견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인 1492년에 스페인의 탐험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상륙하여보니 원주민인 아메리카 인디오들이 피우는 담배를 처음으로 본 이후부터 비로소 문명인들에게 처음으로 알려진 식물이 최초의 담배입니다. 이렇게 발견된 담배는 전세계를 삽시간에 전파되어 여러 경로를 밟아 번져갔습니다. 담배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거의 맞먹는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담배와 인류와의 관계사는 Herodotos 의 기술에서 시작되는 것이지만 신석기 시대의 아시아 원시 민족은 이미 흡연의 풍습이 있었던 모양이라고 고증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인디오족들은 유타카 반도 서쪽에 팔랑케의 장엄한 석조 신전을 건조하였고 석벽에는 신관이 흡연하고 있는 모습의 조각품까지도 새겨 놓았는데 지금도 그것이 풀 속에 파묻힌 채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담배는 그 이전부터 종교의식과 밀접한 신앙적 행사 관계로 인간문화적 의식으로 승화 발전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담배는 이미 기원전부터 중남미 대륙에 야생종으로 분포되어 있었고 콜럼버스의 신세계 발견 이전부터 아메리카 인디오들은 담배를 피우고 있었던 것으로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담배문화 우리나라에 담배가 전래된 연대와 경로에 대해서는 고정된 설이 없습니다. 다만 국내 문헌에 단편적으로 나타난 기록들을 종합하여 본다면 1608년부터 1816년 사이에 일본에서 들어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 문헌들은 그 설명에서 모두 광해군 때에 왜국으로부터 들어 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일본문헌, 연초 문헌에 가장 권위가 있다는 난의 오오스끼 겐타구는 이를 부정하고 있으며 인조때의 장유의 저서인 계곡만필에도 일본으로부터 전하여졌다고 씌어 있습니다. 한편 일본에 있어서 저자미상의 연초기 라는 문헌에는 연초의 게이초 연간에 처음 조선에서 흡연법을 배워 일본에 전파하였다고 지적한것도 있으며 1877년 영국인 A.M사토가 쓴 "연초기"에서도 도요토미의 부하가 조선 침공 때 그 종자도 전래 운운하였다. 법을 전해 주었다는등 구구하여 그 경로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원산지인 아메리카에서 유럽으로 전파된 담배가 서세동점과 더불어 서양인들의 내왕에 따라 바다를 건너 동방으로 전해진 것만은 확실합니다. 담배가 우리나라에 전해지자 담배를 찬성하는 찬여론과 이를 배척하는 배여론이 대립하였습니다. 그러나 흡연 풍습은 우리 민중의 대중적 기호품으로 요원의 불길같이 퍼져나가 긴장완화 또는 위안작용을 하는데 큰 구실을 해왔고 현대에도 흡연인구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담배의 종류 시가는 담배잎을 원추형으로 말아 피우는 것에서부터 유래한 것으로 흡연방법 중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가장 자연적인 흡연법으로 제일 먼저 유럽 세계에 소개된 방법입니다. 시가는 원래 스페인 말로 cigarro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나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시가는 콜럼버스가 신대륙 발견 큐반의 한 작은 섬의 원주민들로부터 목격을 했으며 실제로 미주 대륙 원주민들 중에서는 흔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아니며 16세기까지 유럽에선 스페인, 포르투갈에서만 사용해 왔으며 주로 시가를 사용하는 계층과 신분은 직위가 높은 귀족이나 부유한 계층들이 많이 애용하였으며 부귀영화의 상징으로 동반되었습니다. 시가하면 동남아시아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인데 이 중에서도 특별히 수마트라산 시가가 가장 고급이였다고 합니다. 시가 전파는 화란에서 독일, 스위스 그리고 스칸디나비아 제국으로 번져 나갔으며 궐련이 나오기까지 가장 많이 애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이프 담배는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하기 약 100년 전부터 파이프 담배가 있었다는 것이 고고학자들의 이야기입니다. 특히 원주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했을 것으로 사료되며 뼈와, 돌, 나무 그리고 흙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써서 파이프를 만들었으며 이 파이프가 아시아로 전래되어서는 다시 많은 변형을 하여 후카로 발전하여 담배연기가 물을 통하여 나오게 되므로 담배연기를 냉각시켜서 흡연하는 방법까지에 이르렀습니다. 유럽인들은 주로 진흙으로 만든 파이프로 쓰다가 19세기 중엽에는 쇠나 나무 뿌리로 만든 것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인들은 궐련이 나오기 전까지는 주로 파이프로 흡연을 하였습니다. 흡연 방법 중에서 시가와 파이프 그리고 냄새 맡는 담배가 있는데 담배를 피우는 것이 불법화되어 있는 나라에서는 냄새맡는 담배가 제일 많이 유행하였으며 가장 인기가 높은 흡연 방법이었습니다. 물론 이 냄새 맡는 담배는 미주 대륙 원주민 인디오족의 일부 종족이 사용했으나 나중에 포르투갈 주재 불란서 대사 쟌니코가 처음으로 불란서에서 냄새 맡는 담배를 소개하였기 때문에 불란서가 가장 냄새 맡는 담배가 유행하였으나 불란서 혁명으로 인하여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고 합니다. 씹는담배는 20세기초에 미국에서 대유행한 때가 있었습니다. 원래 아메리카 인디언인 원주민들 중 한 종족들 중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나 씹는담배는 서유럽 사람들에게는 별로 인기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부 배를 타는 선원들 세계에서 많이 애용되었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그런지 확실치 않으나 지금은 거의 볼 수 없으며 특히 화재예방을 위하여 설치된 금연 지역에서 노동하는 노동자 많이 애용하는 경우가 간혹 있을 뿐입니다. 씹는담배 감소 추세는 여러 가지 흡연 방법 중에서 건강에 가장 해를 많이 주기 때문인 것으로 믿어집니다. 원래 담배 전래 및 도입과정이 가난하고 어려운 계층부터 시작한 것이 아니라 좀 여유가 있는 귀족층과 부유층으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담배값이 비싸 접하기가 어려운 가난한 사람들은 담배를 잘게 썰어서 종이에 싸서 피우기 시작했는데 이는 스페인 사람들과 포르투갈 사람들로부터 연유되었습니다. 특히 이것을 가난한 사람들은 부유층이나 여유있는 사람들이 피우다 버린 시가를 주워서 얇게 썰어 종이에 말아 피운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흡연의 전파는 선원과 상인들을 통하여 지중해 전지역과 소련,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으로 전파되어 곧 파이프 담배 다음으로 유행이 되었으며 다시 영국, 프랑스로 전해지고 1808년의 반도전쟁에서 돌아온 군인들에 의하여 1854년에 일어난 크리미아전쟁 후 아주 보편화되어 지금은 제일 많이 피우는 담배로서 담배 고유 명사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처음에 궐련은 여국에 온 폴란드와 러시아에서 이민 온 사람들을 고용해서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는데 1880년대 들어와 브라질은 처음으로 궐련 제작을 기계화한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전세계적으로 보급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담배보급에 결정적인 역할로 인하여 가격도 싸게 되었을 뿐 아니라 흡연하기에도 편이해졌다는 사실은 흡연인구를 증가시키게 하였으며 흡연으로 인하여 건강에 대한 피해가 각종 질환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 궐련에 필터를 붙이기는 1950년대 초에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필터를 통해 담배 속에 유해한 물질을 많이 여과 시켰다고 하나 근본적인 문제와는 별다른 효과는 없다고 보았습니다. 1950년대에 생산된 담배의 50%가 필터 담배였고 1970년대에는 70%, 현재에는 100%필터가 부착되어 생산되고 있습니다. 담배의 제조 담배 제조는 잎담배를 원료로 하여 그 본래의 사용 목적에 적합하게 가공 제조하는 것으로서 흡연용이 대종을 이루고 있고 씹는담배, 냄새 맡는 담배 등도 있습니다. 흡연용은 그 형태에 따라 궐련, 엽궐련, 각연초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지궐련이 유행한 것은 비교적 그 역사가 짧고 그 전까지는 엽궐련이나 각연초가 일반적으로 애용되어 왔습니다. 종이로 말아서 피우기 시작한 후부터 세계에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근래에 와서는 저니코틴 저타-르 담배로서 필터담배가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조 공정은 주로 궐련제조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근대화된 기계 시설로서 처리되는데 담배 제조에 필요한 주요 조건으로서는 ① 각종 원료 잎담배의 배합 ② 원료 가공 ③ 제품으로서의 성형 ④ 포장 4단계가 있습니다. 배합은 각종 잎담배가 지니고 있는 특징 있는 향취와 맛, 색택, 향미 등의 기본은 이 배합 작업에서 결정됩니다. 원료의 배합 비율은 제품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그 다음 원료의 가공은 두 가지 목적으로 행하여지는데 발효, 가열, 가향 불량부분의 제거 등으로서 잎담배의 가치를 높이고 가습 가열로 잎을 부드럽게 하여 인료 상태를 다음 작업인 성형에 적합하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배합 및 가공이 끝난 원료는 성형합니다. 성형에 필요한 작업은 절각과 권상입니다. 절각하는 나비는 종류에 따라 다르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0.9mm가 통상입니다. 권상은 제품으로서 일정한 구조와 형태를 갖춤을 목적으로 하는데, 권지는 라이스 페이퍼를 사용합니다. 권상은 썬 담배 원료의 수분이 다소 끽매의 강약 타는 정도, 연기가 나는 정도 등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권상은 모두 자동권상기에 의하여 자동으로 행해지는데 1대 당 1분에 1350개 - 5000개까지 고속으로 제조됩니다. 담배도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제품을 보호하고 그 저장은 운송을 이용하게 하는 동시에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포장이 행해집니다. 제조 담배는 외관이 주는 영향이 판매 촉진에 크게 작용합니다. 그러므로 그 의장과 구조에는 매우 힘을 기울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포갑지 인쇄창을 두어 전문적으로 인쇄하고 있습니다. 포장은 10개들이 20개들이 50개들이 통담배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개들이가 제일 많습니다. 담배 제조청은 신탄진, 수원, 광주, 청주, 전주, 대구, 영주, 원주등에 있습니다. 담배의 예절 우리 고유의 흡연예절은 지금으로부터 4백여 년전 우리나라에 담배가 도입된 시점인 광해군시대부터 조선시대 유교생활 관습과 함께 茶禮와 같이 煙禮라 해서 양반사회는 물론 천민들 생활에까지 상하 생활예절로 정착되기에 이르렀다. 최근 우리 생활주변에서 얘기되고 있는 웃 어른 앞에서나 선후배간에 맞담배 질은 안 된다든 가 웃어른에게 담배 불을 청하여서는 안 된다든가 하는 것은 담배가 도입되었던 광해군 시절 임금앞에서 신하는 담배를 피워서는 안된다는 궁궐예법이 서민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러한 흡연예절은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만의 독특한 고유 생활문화로서 오늘날에는 담배예절과 담배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담배가 조선사회에 널리 퍼지기 시작하던 무렵에는 임금과 신하, 주인과 하인, 훈장과 서당아이들 등 남녀노소 신분의 귀천을 막론하고 서로 함께 피우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 남초가 약초에서 기호품으로 대중화되면서 유교 논리가 사회 논리가 되고 또 철저한 신분사회였던 봉건국가 지배 계층인 양반 유학자들은 새로운 서양문물인 흡연행위에 일종의 규제와 예의규범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茶禮와 같은 吸煙禮節인 것이다. 형과 아버지는 물론 연장자 앞에서 흡연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므로 피우지 말아야 하며 양반 앞에서 평민은 담배를 피워선 안되며 양반의 담뱃대 길이는 길어도 괜찮으나 평민이나 천민의 담뱃대 길이는 짧아야 하고 여자가 남자 앞에서 흡연하는 것은 무례이므로 숨어서 피워야 하고 담배를 피우면서 길을 걷다가 어른이나 연장자를 만나면 담뱃대를 얼른 허리뒤로 숨겨야 하고 어른이 여자에게 담배를 피우냐고 물으면 설사 흡연을 한다해도 안 피운다고 대답하라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담 배 명 : 에 쎄 라 이 트 (ESSE Light) 설 명 : 초슬림 저타르 제품, 담배 고유의 향 특성 함 량 : 타르 4.5mg/개비 니코틴 0.45mg/개비 길 이 : 100mm 가 격 : 2000원/값 발매일자 : 2002년 12월 16일 (전국동시발매) 컨 셉 : 멋진 리더들의 선택 담 배 명 : 루 멘 설 명 : 레귤러타입의 Sweet Creamy향 함 량 : 타르 5.0mg/개비 니코틴 0.5mg/개비 길 이 : 84mm 가 격 : 2000원/갑 발매일자 : 2002년 6월 3일 루멘의미 : 광속의 측정 단위 빛과 같은 속도로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들의 자신감과 여유 담 배 명 : 레 종 설 명 : Fresh함과 허브향의 깔끔함 함 량 : 타르 3.0mg/개비 니코틴 0.3mg/개비 길 이 : 84mm 가 격 : 2000원/갑 발매일자 : 2002년 8월 19일 레종의미 : Reason의 불어 존재의 이유 남들의 평가보다 자신만의 이유로 삶 담 배 명 : 시 마 설 명 : 기능성 필터사용 (CPF 필터) 과일향 곁들인 담배 고유향 함 량 : 타르 6.0mg/개비 니코틴 0.65mg/개비 길 이 : 84mm 가 격 : 2000원/갑 발매일자 : 2001년 7월 26일 담 배 명 : 에 쎄 설 명 : 담배 고유의 향 함 량 : 타르 6.0mg/개비 니코틴 0.6mg/개비 길 이 : 100mm 가 격 : 2000원/갑 발매일자 : 1996년 11월 1일 담 배 명 : 시 즌 설 명 : 초저타르의 순한 끽미 함 량 : 타르 2.0mg/개비 니코틴 0.2mg/개비 길 이 : 84mm 가 격 : 2000/갑 발매일자 : 2002년 3월 04일 담 배 명 : 심 플 설 명 : Spicy타입의 담배향 함 량 : 타르 7.0mg/개비 니코틴 0.75mg/개비 길 이 : 98mm 가 격 : 1800원/갑 발매일자 : 1996년 1월 15일 담 배 명 : 타 임 설 명 : 탄소복합필터 Honey-Fruity향 담배고유의 깊은 맛과 자극이 없는 순한 담배 함 량 : 타르 6.0mg/개비 니코틴 0.6mg/개비 길 이 : 84mm 가 격 : 1800원/갑 발매일자 : 2000년 7월 1일 담 배 명 : 허 밍 타 임 설 명 : Spicy가 가미된 멘솔향 청량감과 담배고유의 맛이 잘 조화된 순하고 깨끗한 뒷 맛 함 량 : 타르 6.0mg/개비 니코틴 0.6mg/개비 길 이 : 84mm 가 격 : 1800원/갑 발매일자 : 2002년 2월 15일 담 배 명 : 리 치 설 명 : 담배고유의 향 함 량 : 타르 6.0mg/개비 니코틴 0.7mg/개비 길 이 : 98mm 가 격 : 1800/갑 발매일자 : 1999년 12월 20일 담 배 명 : G E T 2 설 명 : 고품질 레귤러 타입 산뜻한 Honey-Spicy향 함 량 : 타르 8.5mg/개비 니코틴 1.0mg/개비 길 이 : 84mm 가 격 : 1600원/갑 발매일자 : 1997년 5월 6일 담 배 명 : 하 나 로 설 명 : 디럭스형 탄소복합필터 벌꿀차향 함 량 : 타르 6.0mg/개비 니코틴 0.6mg/개비 길 이 : 100mm 가 격 : 1600원/갑 발매일자 : 1992년 11월 23일 담 배 명 : 마 운 트 설 명 : 아세테이트필터 초코렛타입향 담배고유의 향끽미가 풍부 함 량 : 타르 7.0mg/개비 니코틴 0.7mg/개비 길 이 : 84mm 가 격 : 1600원/갑 발매일자 : 2000년 11월 20일 담 배 명 : 시 나 브 로 8 4 설 명 : ACAP 3중필터, 오리엔트종 잎담배 특유의 향 함 량 : 타르 7.5mg/개비 니코틴 0.7mg/개비 길 이 : 84mm 가 격 : 1600원/갑 발매일자 : 1998년 7월 13일 담 배 명 : 한 라 산 설 명 : 초저타르, 초저니코틴 초코렛향 함 량 : 타르 4.5mg/개비 니코틴 0.5mg/개비 길 이 : 100mm 가 격 : 1500원/갑 발매일자 : 1989년 5월 1일 담 배 명 : 디 스 설 명 : 탄소복합필터 담배 고유의 향 함 량 : 타르 7.0mg/개비 니코틴 0.75mg/개비 길 이 : 84mm 가 격 : 1500원/갑 발매일자 : 1994년 9월 12일 담 배 명 : 디 스 플 러 스 설 명 : 고품위 탄소복합필터 Honey-바닐라향 함 량 : 타르 6.5mg/개비 니코틴 0.7mg/개비 길 이 : 84mm 가 격 : 1600원/갑 발매일자 : 1999년 1월 25일 담 배 명 : 엑 스 포 설 명 : 초저타르, 초저니코틴 살구향 함 량 : 타르 1.5mg/개비 니코틴 0.2mg/개비 길 이 : 100mm 가 격 : 1500원/갑 발매일자 : 1991년 10월 1일 담 배 명 : 8 8 골 드 설 명 : Spicy향 함 량 : 타르 10.0mg/개비 니코틴 1.0mg/개비 길 이 : 84mm 가 격 : 1200원/갑 발매일자 : 1988년 2월 16일 담 배 명 : 8 8 라 이 트 설 명 : 3중복합필터 발삼향 함 량 : 타르 8.5mg/개비 니코틴 0.9mg/개비 길 이 : 84mm 가 격 : 1400원/갑 발매일자 : 1987년 4월 1일 담 배 명 : 8 8 디 럭 스 설 명 : 디럭스타입 3중복합필터 발삼향 함 량 : 타르 7.5mg/개비 니코틴 0.7mg/개비 길 이 : 100mm 가 격 : 1400원/갑 발매일자 : 1990년 5월 1일 담 배 명 : 8 8 멘 솔 설 명 : 민트계의 특수한 박하향 함 량 : 타르 7.5mg/개비 니코틴 0.8mg/개비 길 이 : 84mm 가 격 : 1200원/갑 발매일자 : 1988년 2월 16일 담 배 명 : 장 미 설 명 : 가늘고 긴 슬림형 발삼향 함 량 : 타르 9.0mg/개비 니코틴 1.0mg/개비 길 이 : 120mm 가 격 : 1300원/갑 발매일자 : 1982년 9월 1일 담 배 명 : 라 일 락 설 명 : 슬림형, 열대 과일향 함 량 : 타르 6.5mg/개비 니코틴 0.7mg/개비 길 이 : 98mm 가 격 : 1400원/갑 발매일자 : 1989년 9월 9일 담 배 명 : 라 일 락 멘 솔 설 명 : 슬림형, 박하향 함 량 : 타르 7.5mg/개비 니코틴 0.8mg/개비 길 이 : 98mm 가 격 : 1400원/갑 발매일자 : 1990년 9월 24일 담 배 명 : 도 라 지 설 명 : 한약향취 함 량 : 타르 8.0mg/개비 니코틴 0.8mg/개비 길 이 : 84mm 가 격 : 1300원/갑 발매일자 : 1988년 9월 9일 담 배 명 : 솔 설 명 : 초코렛향 함 량 : 타르 13.5mg/개비 니코틴 1.4mg/개비 길 이 : 84mm 가 격 : 200원/갑 발매일자 : 1980년 8월 15일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 13가지 1. 흡연자는 빨리 죽는다. 따라서 흡연자와 결혼한 사람은 적어도 평균 4~8년 동안 남보다 더 긴 과부 또는 홀아비 생활을 하게 됩니다. 미혼자인 경우 상대방이 금연을 거부할 경우 심각하고 단호하게 중 대결심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모두가 사랑이 먼저라고 대답하 겠지만 금연, 무시할 수 없는 막강한 상대입니다. 2. 흡연자는 빨리 늙는다. 나이 차이에 있어 실제보다 평균 4~8년을 더 먹은 사람과 결혼하는 셈이니, 그냥 나이만 보고 흡연자와 결혼하는 것은 정말 주의해야 하겠죠. 물론 성생활도 일찍 끝나므로 한창 나 이에 여자는 생과부신세, 남자는 홀아비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3. 흡연자는 여러가지 잔병이 많고 직장 결근율도 높다. (목에서 겔겔 거리는 가래는 병도 아닙니다.) 4. 흡연자는 주위를 항상 더럽히고 지저분하게 만든다. (담뱃가루, 담뱃 재, 담배냄새, 재떨이, 담배꽁초...) 5. 흡연자는 입에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 (담배 한 대에 양치질을 한 번씩 한다면 좀 덜할지 몰라도 담배의 냄새는 굉장히 독해서 잘 없 어지지 않죠.) 6. 흡연자의 치아는 누렇게 변하고 입안이 더럽다. (지금 당장 거울을 꺼내어 치아의 안쪽을 보면 치석과 함께 찌든 암갈색의 니코틴이 환 상적으로 ....) 7. 흡연자의 겉은 멀쩡하게 보여도 가슴속의 폐는 시커멓게 변해있고 병들어 있다. (만약 조물주가 인간의 피부를 투명하게 만들어서 몸 속의 폐가 훤히 보인다면 이세상의 담배는 아마 당장 사라질 것...) 8. 흡연자는 일을 조금만해도 쉽게 피곤해지고 운동하면 남보다 더 숨 이 찬다. (가뜩이나 산소가 부족한 몸으로 무슨 운동을 하겠습니 까...?) 9. 흡연자는 정신적으로도 의지가 나약한 사람일 가능성이 많다. (담배 를 워낙에 사랑하고 즐겨서 담배를 끊을 의사가 없는 사람을 제외하 고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면 금연을 할 수 있을 것이므로...) 10. 흡연자는 경제적인 손실도 만만치 않다. 일찍 죽고,빨리 늙고, 병이 많아 병원비나 약값이 많이 들고, 담배,라이터 값이 더 들며, 담배로 인 해 옷에,방석에,장판에,침대에,이불에 구멍을 뚫어 놓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흡연을 하기 위해 지불한 돈을 모두 모았다면 대체 얼마 나 될까...? 밑에 계산해 보았습니다.) 11. 흡연자의 집안에서는 항상 퀴퀴한 냄새가 난다. (이것은 방문하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며 속으로 지저분하다는 느낌을 들 게 하죠.) 12. 흡연자의 자녀들은 어려서 호흡기병에 잘 걸리고 어른이 되어서 담배를 피우게 되어 악순환을 반복하게 될 확률이 높다. (내가 금연 을 하지 못하면 내 자녀에게 결국은 담배를 피우라고 부추기는 것과 다름이 없는게 아닐까요.) 13. 남편이 하루에 한 갑씩 담배를 피우고 부인은 담배를 피우지 않을 때 폐암발생 위험도는 1.3배이며, 하루에 두 갑을 피우는 경우 2.1배 이고, 심장병 발생 위험도는 1.5배나 된다. (혼자의 건강을 해롭게 하 는 것도 모자라, 가장 사랑하는 배우자까지 치명적인 질병 환자로 몰아가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담배로 인한 경제적 부담 담배로 인한 경제적 부담은 당장은 부담이라 할 정도로 말하기도 부끄러운 사소한 금액이지만 흡연가가 장기간 담배를 피운다는 시점에서는 매우 큰 경제적 손실이 있겠죠. 예를 들어 디스를 하루에 한갑씩, 30년을 핀다면 12,045,000원의 금액이 나옵니다.(추가비용으로 담배값의 인상, 라이타, 담배로 인한 간접피해 등을 합하면 위 금액을 훨씬 상회) 이금액은 단순한 수학적 결과이고 실제로 은행적금 등 투자로 인한 소득을 합한다면 어마어마한 금액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우리나라의 담배 역사 1590년대: 우리 나라의 담배 도입은 임진왜란 때 일본에 의한 것이었 으며 광해군 초에 담배가 재배되기 시작하였슴. 1930년대: 궐련담배가 소개 1960년대: 국민 1인당 하루담배소비량은 3개피 미만 1990년대: 국민 1인당 하루담배소비량은 7개피 이상으로 30년 전에 비 해 두배이상이 증가 2010년경: 담배소비량은 연 1조4천억개피 이상으로 추계(국민 1인당 하 루 10개피 이상) 성인 남자(20세-59세)의 흡연율은 68%, 여성은 5%(1995년 보건사회연구원조사)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암 사망 중 폐암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 10년간 한국인의 전체 암사망의 65%를 차지하는 위암, 간암, 폐암 중 폐암으로 사망한 경우에는 10년전 10만명당 사망률이 5명에서 1992년 24명으로 약 5배 증가하였습니다. 폐암사망은 특히 65세 이상 의 노령층에서 높은데 이는 흡연 후 대체로 30년이 지나면 폐암에 이환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통계학적 기법을 적용하여 폐암사망예측모형을 개발한 후 폐암 사망율을 추계하면 2020년에는 10만명 당 사망률이 7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1990년 미국의 경우, 76.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