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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영평가 꼴지서 1위 ‘기염’ | |||
동서-중부-서부-남부-남동 순 비발전회사는 한전KDN이 최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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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진 기자 kjpark@kept.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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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이 지난 2006년 한전 경영평가 꼴찌에서 올해 진행된 한전 경영평가에서 95.235점을 얻어 발전자회사 경영평가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비발전회사 부문에서는 한전KDN이 평가 1위에 올랐다. 한전은 지난 25일 각 자회사에 2007년 경영평가 결과를 통보했다. 발전회사의 경우 한수원이 95.235점으로 1위를 동서발전이 93.018점, 중부발전이 91.504점, 서부발전이 91.054점, 남부발전이 89.767점 순이었으며 남동발전은 89.598점 순이었다. 지난해 한전 경영평가 1위를 달성한 한수원의 성과급은 약 500%며 남동발전은 470%다. (성과급....탐나네요^^) 한수원 관계자는 “혁신부문에서 전력그룹사 청렴도 1위를 달성했고, 247개 공공기관중 단 10개 공공기관만이 달성하게 되는 정부주관 혁신평가 6단계 달성에 한수원이 포함됐다”라며 “고리1호기 계속운전 추진과 방폐장의 성공적인 착공 및 신규원전건설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게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비발전회사에서는 한전KDN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순이었다. 한전KDN은 이번 경영평가에서 매출 및 영업이익의 획기적 증대에 따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그룹사 청렴도 1위, 공공기관 혁신평가 5단계 달성, 서비스품질 혁신대회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등이 경영평가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경영평가 보고서가 작성된 이후 발전회사는 내달 8일, 비발전회사는 11일 종합 강평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은 지난 2~5일 청렴도지수, 경영투명성, 예산운영적정성, 방폐장사업, 중소기업지원, 사회적책임, 종합발전노력, 노사관계 등 종합경영부문과 투하자본수익률, 재무건전성 등 재무성과 부문, 설비신뢰도, 건설공정이행, 연료수급안정, 원자력안전 등 주요 사업 부문 평가에 이어16일 사장과 전 본부장 등의 경영진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