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서울 중등리그, 한양중-중동중-광희중-대신중-세일중 2연승 '신바람' | |
기사입력 2015-03-14 오후 4:36:00 | 최종수정 2015-03-15 오후 4:36:32 | |
▲14일 오후 서울 근로청소년복지회관에서 열린 '2015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 서울 북부리그 2라운드 한양중과 FC한양의 경기 모습 ⓒ K스포츠티비 한양중은 14일 근로청소년복지관에서 열린 '2015 대교눈높이 전국중등축구리그' 서울 북부 리그 2차전에서 이용준과 박준택의 연속골로 FC한양 U-15를 2-0으로 눌렀다. 첫 경기 뉴은평축구클럽 U-15 전에서 6-0 완승을 거둔 한양중은 2경기 연속 클럽팀에 승리를 거두며 엘리트 축구 대표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빠른 패스웍과 이용준, 박준택 등의 공간 침투로 FC한양 U-15의 수비라인을 파고든 한양중은 전반 15분 백규민의 패스를 받은 이용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용준은 첫 경기 해트트릭에 이어 2경기 연속골로 에이스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선취골 이후 오름세를 탄 한양중은 전반 22분 이용준의 크로스를 박준택이 머리로 깨끗하게 꽂아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한양중은 빠른 패스웍과 연계 플레이를 앞세워 FC한양 U-15의 수비라인을 쉴 새 없이 허물었으나 문전 앞에서 침착함이 아쉬웠다. 후반 중반 이후 후보 선수들을 대거 기용한 한양중은 다양한 전술을 폭넓게 점검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춘계연맹전 청룡그룹 우승팀인 목동중은 김승빈과 김승언, 장재용의 릴레이포로 뉴은평축구클럽 U-15를 3-0으로 대파했다. 전반 뉴은평축구클럽 U-15의 예상치 못한 공세에 고전하던 목동중은 후반 8분 김승빈이 이준희의 패스를 이어받은 뒤 재치있는 문전 쇄도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포문을 열었다. 후반 13분 김승언이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순식간에 2골을 뽑아냈다. 목동중은 특유의 빠른 패스웍이 불을 뿜으며 뉴은평축구클럽 U-15의 수비라인을 정신없이 몰아붙였다. 후반 24분 이준희의 코너킥을 장재용이 머리로 깨끗하게 꽂아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첫 경기 개원중 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목동중은 뉴은평축구클럽 U-15를 상대로 리그 첫 승을 거두며 한양중, 동북중 등과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올 시즌 제주 탐라기 대회 3위에 오른 동북중은 복병 영서중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부터 영서중과 치열한 육탄전을 벌인 동북중은 후반 10분 임재성의 패스를 받은 이정영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영서중의 골망을 가르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영서중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영서중은 후반 13분 김정수가 골키퍼와 단독 찬스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두 팀 모두 빠른 공-수 전환을 바탕으로 추가골 사냥에 안간힘을 썼으나 번번이 불발로 그쳤다. 특히 동북중은 후반 막판 날카로운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좋은 기회를 맞았으나 허공으로 날려보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영서중은 강호 동북중을 맞아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연패 위기를 모면했다. 수송중과 개원중은 경기 내내 치열한 육탄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1-1로 비겼다. 두 팀은 이날 서로 '장군멍군'을 불렀다. 먼저 개원중이 전반 7분 김영민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리자 수송중은 빠른 역습과 측면 크로스 등으로 맞불을 놨다. 후반 10분 조서현이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김효영이 직접 차 넣으며 균형을 이뤘다. 중원에서 치열한 육탄전을 펼친 두 팀은 마지막까지 모든 힘을 쥐어짰으나 마무리가 2% 부족했다. 1992년 K리그 득점왕 출신인 임근재 감독이 이끄는 서울 서부 리그 대신중은 동대부중을 맞아 첫 경기 동원중 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0 승리를 만들었다. 올 시즌 춘계연맹전 3위로 명가의 부활을 알린 대신중은 공-수에 걸쳐 짜임새 높은 경기력을 뽐내며 우승후보 0순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춘계연맹전 백호그룹 우승팀인 서울 남부 리그 광희중은 약체 남강중을 7-1로 대파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같은 권역 오산중(FC서울 U-15)은 재현중을 6-1, 영원한 우승후보인 서울 강동 리그 중동중도 보인중을 3-0으로 각각 완파했다. 서울 강동 리그 용마중은 FC MB U-15에 3-1 승리를 거두며 2연승으로 중동중과 치열한 선두 싸움을 예고했다. 중등축구 전통의 강호인 세일중은 서울 중부 리그 2차전에서 중대부중을 2-0으로 꺾고 경신중 전에 이어 2연승을 구가했다. 첫 경기에서 세일중에 덜미를 잡혔던 경신중은 용강중을 제물로 2-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올 시즌 김정민(금호고)과 김성준(제주 U-18)이라는 걸출한 에이스가 빠져나간 신천중은 둔촌중을 2-0으로 꺾고 중동중 전 0-5 참패를 씻었다. |
|
첫댓글 잘생긴 정수가 동점골을 ......
다음 경기는 승리하기를 기원합니다~~!!
영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