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 할인기간 7년에서 10년으로 한답니다.

[고영국]

내년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최고 60% 할인받을 수 있는 무사고 운전 기간이 현행 7년 이상에서

단계적으로 10년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차량 모델별로 보험료가 달라지고 외제차의 보험료도 크게 오른다.

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당국은 이달 중에 이런 내용의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무사고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최고 할인 도달기간 설정을 내년 상반기 중,

차량 모델별 보험료 차등화는 4월께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해보험사들은 최고 할인율 도달 기간을 회사에 따라 10~12년으로 늘리되 내년부터 3~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 배기량 기준으로 같은 차종의 승용차라도 자기차량 손해보상 보험료(자차보험료)가 최고

20% 차이 나도록 모델별 차등화도 시행,외제차나 대형차의 보험료가 대폭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