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발신 : 사드배치 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수신 : 각 언론사 정치부, 사회부, 사진부 기자
일시 : 2016. 7. 6(수)
담당 : 사드 배치 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오혜란 (010-5537-0727)
제목 : 김관용 경북도지사 사드 관련 발언에 대한 긴급 논평
김관용 경북도지사 사드 관련 발언에 대한 긴급 논평
1.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오늘 칠곡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드 칠곡 배치설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만약 일방적으로 (사드 배치가) 결정된다면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거센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 우리는 지난 2월부터 사드 대구 경북(칠곡) 배치설이 언론에 보도되는 가운데서도 침묵으로 일관해왔던 경상북도가 지금이라도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사실을 환영한다.
3. 주지하다시피 사드 배치는 남한을 방어하기 어렵고 도리어 안보 위험을 자초할 뿐 아니라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경제타격은 물론 주민 건강과 환경피해를 불러오는 백해무익한 것이다. 이에 우리는 김관용 도지사의 발언이 책임 회피용 발언에 끝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는다.
4. 마지막으로 우리는 김관용 도지사가 자신의 발언에 걸맞게 사드 배치를 막을 실천적 방안을 하루속히 마련함으로써 국익과 안보, 550만 대구경북 지역 주민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데서 본연의 책무를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하며, ‘사드배치 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는 시도민과 함께 사드 배치 저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