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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왜 생기는 것일까
예전에 아토피는 말조차 생소한 질병이었다. 몇몇 소수의 아이들이 앓는 질병이거나, 앓았다 해도 자라면서 저절로 없어지는 가벼운 피부염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식습관이 바뀌고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요즘 아이들에게 아토피는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질환이 되어버렸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 성인층을 포함하여 전체 인구의 10%가 넘을 수도 있다고 하니 보통 심각한 수준이 아니다.
알레르기성 피부염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이 급작스럽게 증가한 것은 공해와 대기오염, 서구식으로 바뀐 의식주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가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한다고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몸 전체가 건조해서 거칠어지고, 얼굴에 각질이 생겨 지저분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목이나 팔, 다리, 손목, 발목 등의 접히는 부위에 있는 피부는 두꺼워지고 주름이 지며 보기 싫게 변한다.
아토피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뿐만 아니라 유전적 요인과도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아토피가 발병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아이가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며 피부를 긁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 치료하는 게 가장 좋다. 아이가 가렵다고 피부를 긁고 있는데도 표면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그냥 놔두게 되면 피부염이 생기고 악화된다.
아이가 가렵다고 호소할 땐 우선 병원에 데려가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는 가려움증을 없애기 위해 주로 먹는 약인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주는데 이는 별 부작용이 없으므로 가려움증이 없어질 때까지 꾸준히 복용한다. 더욱이 초기일 때 약을 먹으면 실제로 금방 좋아지기 때문에 걱정할 정도로 오랫동안 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일반적인 소견이다.
문제는 아토피가 심해진 경우다. 보통 의사들은 연고제인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해준다. 그러나 이것은 심한 아토피 증상을 신속히 가라앉히는 효과는 있지만 세균 감염과 여드름, 실핏줄이 드러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의에게 올바른 사용법을 들어야 한다. 아이의 증상에 따라 연고제를 바르는 양과 시기가 다르기 때문. 장기간 남용하면 피부가 두껍게 주름지고 거칠어지면서 어둡게 착색되고, 모세혈관이 확장되거나 성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아이의 아토피 증상에 따라 연고, 내복약, 자외선 치료 등 치료법이 달라지므로 아이의 상태를 잘 아는 단골 전문의에게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병원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엄마들이 아토피에 대한 지식과 예방법을 습득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에 대한 꾸준한 관찰과 생활환경 개선 등에 힘써야 한다.
▶ 아토피를 예방하는 쾌적 생활법 13
․ 숯을 놓아둔다 숯은 흡착력이 좋아 집 안의 유해물질을 빨아들인다. 집 안 곳곳에 놓아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 좋다.
․ 음료수도 직접 갈아서 먹인다 아무리 유기농식품을 갈아서 만든 주스라고 해도 살균 가공을 하는 순간 효소는 모두 죽어버리게 마련이다. 당근이나 신선한 채소를 직접 갈아서 먹이면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면역력이 활성화된다.
․ 온돌에서 재운다 침대 시트에 서식하는 진드기균을 퇴치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수시로 삶거나 세탁할 수 있는 이불과 요를 사용하자.
․ 강제로 환기를 한다 선풍기나 커다란 팬을 이용해서 강제로 환기를 하는 것도 좋다. 거실과 부엌뿐만 아니라 옷장도 자주 열어 환기를 하고 제습제를 넣어두자.
․ 헐렁한 옷을 입힌다 꽉 끼는 옷은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아이의 피부를 더욱 자극하게 된다. 헐렁한 옷을 입히는 것이 좋다.
․ 손톱 손질을 자주 해준다 아이들은 가려운 것을 참지 못하고 심하게 긁어댄다.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손톱 손질을 자주 해주어라.
․ 물기는 가볍게 두드린다 아이를 목욕시키고 난 후 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는 가볍게 두드리거나 잠시 몸에 둘러주는 것이 좋다.
․ 냉온욕을 해준다 찬물과 더운물에 번갈아 몸을 담그는 냉온욕을 해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노폐물이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냉온욕은 찬물에서 시작해 찬물로 끝내는 것이 좋다.
․ 인스턴트음식은 피한다 기름기가 많고 색소가 첨가된 인스턴트식품, 맵고 염분이 많아 자극적인 음식은 아토피 피부를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실내 습도와 온도를 낮춘다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실내 온도는 25~28℃, 습도는 75~80%이다. 실내 온도와 습도를 낮춰 진드기 서식을 막는다.
․ 간접흡연을 막는다 부모의 흡연이 아이의 알레르기 질환 발생을 증가시키거나 앞당길 수 있으므로 집 안에서 절대 금연한다.
․ 옷이나 이불은 햇볕에 말린다 이부자리에는 피부 각질과 비듬 등이 많이 떨어져 있다. 진드기균이 생기지 않도록 일주일에 두세 번씩 햇볕이 잘 드는 서늘한 곳에 널어놓는다.
․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다 인공감미료나 방부제, 색소첨가제 등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더라도 아이몸에 해롭다.인공조미료 대신 천연 조미료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안전하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평소의 피부관리 요법과 몇가지 생활 방식의 변화로 증상을 관리하고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각자의 피부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내기까지는 수차례의 시도와 실패를 경험할 것입니다.
***여기서 님의 실패 횟수를 줄이기 위한 몇가지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1. 피부를 과도하게 뜨겁게 하지마세요. 목욕이나 샤워도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2. 빨래 세제는 항상 중성 세제를 쓰시고 새 옷은 반드시 빨아 입으세요.
3. 화학성분이 들어간 비누나 향수, 세제, 솔벤트 등을 피하세요. 피부에 데미지를 주지 않는 천연 성분의 비누, 샴푸, 컨디셔너를 권장합니다.
4. 너무 오랜 시간동안 피부가 물에 접촉하게 하면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주의를 기울이세요.
5. 목욕시에는 반드시 품질 좋은 목욕 오일을 희석시킨 후 입욕하세요. 품질 좋은 목욕오일은 물을 순화시켜 줄 뿐만이 아니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도와줍니다.
6. 합성 섬유나 모로 만들어진 옷이나 침구류는 피하세요. 가장 덜 자극을 주는 순면제품이 좋습니다.
7. 항상 손톱을 짧게 유지하십시오. 무의식 중에 피부를 긁었을때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8. 보습제 등을 사용하여 규칙적인 피부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하여야합니다.
그리고 아토피는 매우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아토피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무엇이 아토피 증상을 가라앉히는지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이러한 아토피의 다양성이 아토피의 완전한 박멸을 가로막는 주요한 이유입니다.
자신에게 아토피를 발생시키는 원인을 밝혀내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아토피 원인 물질들이 자신에게도 원인이 된다는 확신은 없기에 실험을 거듭해서 하나 하나 정확히 파악해 나가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만약 정확한 원인을 알게 된다면 자신의 생활에서 그러한 원인 물질들을 제거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알져진 아토피 원인 물질 종류들입니다.***
*음식: 계란, 우유, 조개, 땅콩, 밀, 견과류, 쌀, 대구(어류), 음식 첨가물, 술, 커피, 일부 과일
*환경: 미세 먼지, 꽃가루, 동물의 털, 타액이나 피부 접촉, 곰팡이 포자, 새의 깃털(베개)
*인공물질: 각종 세제, 향료가 함유된 비누, 거품 목욕 비누, 일부 크림이나 연고, 용매(솔벤트), 일부 복용용 약품
*개인적인 원인: 피부 긁기, 정신적인 스트레스, 과도한 난방, 모 또는 합성 섬유로 만들어진 옷, 과도한 목욕
그리고 님의 건강과 치유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좋은 음식들은 당신 면역시스템을 강화시키고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제공합니다.
***다음은 피부에 좋은 영양들과 그 영양들을 담고 있는 음식들입니다.***
비타민A: 당근,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상처입은 피부의 복원
파슬리, 사과, 마늘 알러지 반응 증상의 감소
복합비타민B: 쌀, 맥아, 빻은 귀리, 해바라기씨, 아몬드, 간, 생선, 효모: 피부의 건조함과 가려움을 덜어줌, 스트레스를 덜어줌
비타민C: 오렌지, 사과, 마늘, 양파, 파슬리 푸른야채들: 피부감염과 싸우는 항히스타민효과
비타민E: 사과, 파슬리, 호밀, 맥아, 통밀, 브로콜리: 산화방지와 피부손상방지
아연: 아프리콧, 복숭아, 굴, 코코아, 계란: 습진피부의 개선과 치료
오메가3,6 지방산: 콩, 포도씨오일, 메가오일, 올리브 오일, 해바라기씨오일, 호두, 생선기름: 염증개선
아토피성 피부질환을 예방, 치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들 중 하나는 끊임없는 피부의 관리 노력입니다. 절대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 있어서는 안되므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꾸준히 공급해주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피부보습제 또는 치료를 요하는 환자라면 보습효과와 피부질환의 치료 효과가 있는 크림이나 오일류를 세수나, 세면, 또는 샤워나 목욕을 한 후에는 되도록 3분 이내에 도포해주어야합니다. 그리고 효과적인 보습과 치료를 위해서는 외출이나 여행시에도 항상 사용하는 제품을 소지하여 어디에서든지 사용할 수 있어야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님께 화학성분이나 향료가 배제된 비누나 보습제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그라함스라는 호주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만족할 정도로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지엔에이 코리아라는 회사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실은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이 글도 거의 이 회사 홈페이지에서 퍼서 올린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사이트에 있는 아토피에 대한 정보들도 객관적이고 유용한 것 같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이라는 질환은 참으로 고질적이고 견디기 힘든 질환입니다. 저도 30년이 넘게 전신 여기저기에 퍼져있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을 했던지라, 그 고통을 정말 지긋지긋할 정도로 잘 압니다. 하지만 전 지금 전반적이고 꾸준한 노력으로 일상생활이나 직장생활에 큰 불편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님께도 좋은 일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토피(Atopy)의 증상과 치료법
아토피(Atopy)란 그리스어가 어원으로 비정상적인 반응,기묘한,뜻을 알 수 없다.는 의미이다. 말 그대로 다양한 원인이 복잡하게 뒤엉켜 발병하고 완화와 재발을 반복한다. 원인이 복잡하고 다양하다는 것은 그만큼 치료가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아토피는 아토피 소인을 가지고 있는 개인에서 피부, 호흡기 점막, 안점막, 장잠막 등에 나타나는 일련의 알레르기 증상을 말하며 이러한 아토피 소인(알레르기 체질)은 유전되어 가족적으로 나타난다. 아토피 소인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으로 알레르기 피부염, 알레르기성비염, 천식, 알레르기성 결막염, 아토피성 두드러기 등이 있으며 이들 질환은 단독 또는 여러 질환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은 아토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이다. 흔히, 태열이라고 불리는 만성피부질환으로서 피부건조증 및 가려움증이 주증상이다. 면역학적 특성을 보여 다른 알레르기 질환인 두드러기, 금속 알레르기,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으며 가족적인 경향이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데 전 인구의 0.5%-1%, 어린이의 경우 5-10%가 고통을 받고 있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대체로 생후 2~6개월이며, 특히 1세 미만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85%가 만 다섯 살 안에 나타난다. 보통 어릴 때 잠시 앓는 병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환자의 50%는 두 돌 이내에 없어지나 25%는 청소년기까지 가며, 나머지 25%는 성인이 되어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된다.
원 인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인 요소가 많고 면역계 결핍과 관련되어 있다. 그 외에 건조한 피부, 정상인에 비해 쉽게 피부가려움증을 느끼는 특성, 세균․바이러스․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 정서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아토피 피부염을 심하게 하는 요소
유아기에는 음식물과 관련이 되는 수가 있다. 대개 생후 1년 이내에 생긴 아토피 피부염은 음식물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생후 2년 이후에는 음식 외에 다른 물질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아기에는 계절과 관련되어 나빠지는데 주로 겨울에 나빠지나 여름에 땀분비와 함께 자극이 되어 나빠지기도 한다. 사춘기 이후 성인에서는 자극제, 환경적요인, 정신적인 요인, 내분비적 요인 등에 의해 나빠질 수 있다.
▶ 화학물질, 세정제, 비누, 꽉 조이는 옷, 양모, 실크, 더운 것, 찬 것, 태양열
이러한 자극제로 인해 피부가 더욱 예민해지고 건조해져서 더 심해진다.
특히 땀이 고이는 것은 나쁜 영향을 미친다.
▶ 알레르겐(allergen,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
음식 알레르겐 : 닭고기, 돼지고기, 계란, 땅콩, 우유, 두유, 밀가루, 생선 등(단백질류)
음식물이 아토피를 일으킨다고 확진하려면 정밀검사가 필요한데 가정에서 짐작으로 판단해서 먹이지 않으면 영양실조가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한다.
환경 알레르겐 : 집먼지, 집먼지진드기, 동물들의 털․비듬, 꽃가루 등
이들은 다른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철저히 피하는 것이 좋다.
▶ 아토피성 피부염에 동반되는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긴장, 좌절, 분노의 감정
이런 감정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환자들은 이러한 감정을 가려움과 긁는 것으로 표출한다.
증 상
아토피 피부염의 주요증상은 심한 가려움증, 피부건조, 발진, 진물, 부스럼딱지, 비늘 같은 껍질이 있는 피부(인비늘)등이다. 그 중 무엇보다도 심한 가려움증이 특징이다.
아토피의 피부소견은 피부의 발진 때문에 가렵다기보다는 피부가 가려워서 긁다보니 피부발진이 생겼다는 것이 더 옳을 것 같다. 가려움의 정도는 매우 심해서 피가 날 정도로 긁게 되며, <가려움→긁기→더 가려움>의 악순환이 계속된다. 그리고 긁을 때 생기는 외상으로 인해 곧 물집과 딱지가 생기고 여기에 2차적으로 세균이 감염되는 것이 문제이다.
또한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으로 인하여 주의가 산만해지고 학습에 지장을 주어 성적저하 등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의 따돌림이나 놀림으로 인하여 피해의식 또는 정서적 상처를 받을 수 있다. 또 얕은 잠을 자게 되어 체력과 정신력 양면에서 강한 어린이가 되기 어렵다.
정신적인 문제가 피부소견을 나쁘게 하기도 하고 피부증상이 정신적인 변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 대개 기분변화가 심해서 쉽게 우울해지고 작은 스트레스에도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을 하고 만성적으로 불안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민감하고 참을성이 적어 신경질적으로 보인다.
아토피 피부염은 환자의 연령에 따라 비교적 특징적인 양상을 보여 이에 따라 아래의 세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 유아형
흔히 태열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이 시기의 아토피 피부염을 말하며 생후 2~6개월에 나타난다. 전체유아의 1~3%에서 나타나며 양 뺨에 가려운 불그레하게 부푼 반점으로 시작해 얼굴, 머리 등에 붉은 반점과 물집, 딱지 등이 생기며 전신으로 퍼지기도 한다. 대부분의 유아형은 2세 경부터 증상이 없어지며 음식물에 대한 과민반응도 줄어들게 된다.
● 소아형
4세에서 10세의 소아에서 나타나며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발작적으로 심해진다. 얼굴, 목, 팔꿈치 안쪽, 무릎 뒤쪽 등에 잘 생기며 유아기때 보다는 진물이 적고 건조하다. 피부를 계속 긁어 상처가 남고 피부가 가죽처럼 두꺼워지기도 한다.
● 성인형
12세 이후에도 지속되며 천식 및 알레르기성 비염을 잘 동반한다. 피부의 건조정도가 심하며 가려움증도 더욱 심하게 된다. 피부병변은 더욱 국소화하여 팔이나 다리의 접히는 부위, 이마, 목, 눈 주위에 두꺼운 습진이 생긴다. 정신적인 요인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료
아토피 체질을 근본적으로 고칠 수 없으므로 아토피 피부염은 완치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유발인자를 피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조절해나가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치료전망은 예측할 수 없으며 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고 치료해도 별 효과가 없거나 습진이 사춘기까지 계속되는 등 매우 다양하지만 증상은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 단번에 낫는 치료제는 없지만 나이가 들면서 나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남보다 피부가 건조한 편이며 피부자극을 받으면 다시 습진증상이 나타나거나 더욱 심해지는 등 일생동안 간헐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간혹 병원에 가도 그 때뿐이고 늘 반복된다며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이런저런 민간요법을 쓰기도 하는데 이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근 알레르기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면역치료도 아토피성 피부염은 해당되지 않는다.
아토피 피부염의 만족스러운 관리를 위해서는 질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의지와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환자와 보호자, 의사 사이에 신뢰를 바탕으로한 긴밀한 협조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법, 즉 일반요법을 알아두고 약물요법과 병행하여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요법
▶ 스트로이드제
스트로이드제(부신피질호르몬제)는 크게 소염작용과 면역억제 작용이 있으며 효과가 우수하다. 주의해야할 점은 스트로이드제의 부작용이다. 장기간 바르면 바른 부위의 피부에 털이 나고 피부가 위축될 수 있으며, 피부색소가 적어지고 세균의 감염이 생기며, 여드름이 돋고, 피부가 얇아지고 실핏줄이 드러나 아주 흉하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호르몬에 의한 전신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게다가 약을 중지하면 다시 폭발적으로 증상이 심해지므로 이 약을 중지할 수도 없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연령이 5세 이전의 유아기에 흔하므로 부신피질의 전신적 투여는 권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호르몬 농도가 아주 적은 스트로이드 연고를 단기간에만 꼭 필요할 때 한꺼번에 많은 양을 바르기 보다 적은 양을 자주 발라야 한다. 물론 임의로 구해서 사용해서는 안되고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한다.
▶ 항히스타민제
항히스타민제는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이 유리되지 못하도록 하여 가려운 증상을 경감시키나 임시방편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장기간 복용시 불면, 불안, 식욕감퇴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 항 생 제
아토피성 피부염은 그 자체보다 가려워 긁다가 생기는 2차성 세균감염이 더 무서운 병이다.아토피 환자의 피부는 장기간 긁고 건조해진 결과로 세균감염이 꼭 따라온다. 아토피환자의 90%이상이 포도상구균에 감염되어 있는데 이 균은 환자가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어서 생기기도 하지만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이 세균의 외독소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나오게 하여 아토피를 악화시킨다고 한다. 즉, 이 세균 자체가 알레르겐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토피의 치료에는 적절한 항생물질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 그 외 약물치료
비스트로이드 연고제는 주로 보습제 종류인데 피부가 좋아진 후에도 계속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진정시키기 위해 진정제나 신경안정제를 사용하기도 하고 밤에는 연고를 바르고 플라스틱 랩으로 바른 부위를 덮어두는 방법도 있다.
일반요법
▶ 가려움증
§ 아토피성 피부염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알아낸 후 제거시 켜야한다. 따라서 우선 전문의를 찾아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정확히 알아내야 한 다. 원인을 모르는 채 가려움증 치료만 계속할 때는 가려움→긁음→더 가려움의 악순환 이 계속되기도 한다.
§ 아이의 손톱을 되도록 짧게 깍아주고 손이 얼굴에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리고 잘 때 는 장갑을 끼워 긁지 못하게 한다.
§ 가려움증은 약으로 조절되므로 가려움증이 심하면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약을 먹는다.
§ 비타민C 복용은 미국, 캐나다에선 가려움 치료에 빼놓지 않을 만큼 유명한 방법이다. 비 타민 C는 항염증작용과 항산화작용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항히스타민과 같은 히스타민 억제작용이 있으므로 가려움증을 막는데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다. 보통 하루에 2g정도를 권하고 있으나 그 양은 자기가 조절하기 나름이다.
▶ 의 복
§ 새 옷은 옷에 묻어있는 화학성분을 없애기 위해 빨아 입는다.
§ 표백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 모직, 합성섬유는 피하고 땀을 잘 흡수하도록 면으로 된 옷을 입는다.
§ 빨래 후에는 옷에 세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잘 헹군다.
§ 타이즈, 스타킹과 같이 꼭 끼는 옷을 피하고 헐렁한 옷을 입는다.
▶ 피 부
§ 겨울이나 봄에는 건조한 공기에 의해 피부가 건조해져서 가려움증과 피부병변이 심해지 기 쉽다. 그러므로 이 계절에는 더욱 피부관리에 깊은 관심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집안의 습도를 적당히 유지시켜 주어야한다.
§ 여름에는 땀이 나면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서 가려움이 심해지므로 땀이 나면 곧바로 씻 어준다.
알콜을 함유하는 로션제제는 피부의 수분을 증발시키므로 함부로 발라서는 안 된다.
§ 단순포진, 사마귀, 물사마귀 등의 바이러스감염과 곰팡이, 세균감염인 농가진이 잘 생긴 다. 또한 벌레에 물려도 잘 덧나고 과민반응이 잘 나타나서 벌레에 잘 탄다고 한다. 따라 서 피부병이 생겨도 빨리 치료해주어야 한다.
§ 수시로 손을 닦는 것은 좋지 않으며 자주 보습제를 발라준다.
▶ 목 욕
목욕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논란이 있으나 최근 추세는 목욕을 자주 시키되 다음 사항을 꼭 지키도록 하고 있다.
§ 목욕은 피부가 건조하거나 증상이 심할 때는 하루에 두 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
§ 목욕물은 절대 뜨거워서는 안되고 미지근한 물에서 약 20분간 한다.
§비누는 지방제거능력이 아주 적은 중성비누, 저자극성비누를 사용한다.
그리고 염증부위는 피해서 비누칠을 한다.
§ 목욕방법도 때를 미는 것은 금물이고 땀을 제거하는 정도의 가벼운 샤워가 좋다.
§ 급성기일 때는 물에 들어갈 때는 통증이 심하므로 욕조에 소금을 한 컵 넣은 후 하면 훨씬 좋다.
§ 목욕 뒤 부드러운 면수건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 닦아내야 한다.
비벼 닦으면 피부가 자극을 받는다.
§ 목욕이 끝난 후 3분 이내에 물기가 마르기 전에 각종 연고나 윤활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환 경
§ 집안의 온도와 습도를 항상 적정하게 유지시킨다. (온도 20˚C, 습도 50-60%)
§ 집먼지나 진드기, 화학물질, 애완동물 등의 유발인자를 없애야 한다.
집안을 깨끗이 해 먼지진드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집먼지 진드기의 서식처인 카펫, 인형, 털이불, 커튼 등을 치우고 침대보다는 온돌에 재우는 것이 좋다.
§ 온도변화가 매우 심한(너무 차거나 너무 더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과거에 증상을 악화시켰던 요소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 정 서
§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좌절, 분노의 감정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주위사람들은 부드럽 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도록 노력한다.
§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심적 갈등을 느끼게 되어 사회생활과 학교생활에도 지장을 주며 매우 예민한 성격을 갖게 되므로 정신적인 안정이 필요하다.
§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을 이해한다. 아이가 긁을 때 긁지 말라고 나무라기보다 따뜻한 한 마디가 아이의 가려움을 다소 누그러뜨릴 수 있다.
§ 아이의 피부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흉하다, 심해졌다 등) 평가를 하지 않는다.
아이는 그런 평가에 예민하고 상처받기 쉽다.
§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때 정신적으로 큰 안정과 용기를 얻고 희망을 가진다.
§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다.
희망은 아토피 피부염을 극복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큰 힘이 된다.
▶ 음 식
§ 어떤 음식물이 영향을 미치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원인이 되는 음식물을 정확히 찾아내어 해당음식을 먹이지 말아야한다. 2주정도는 <의심식품>을 먹이지 않고 그 다음 <의 심식품>을 먹이고 1주정도 관찰한 후 반응이 나타나면 아이식단에서 빼고 열량과 영양 이 비슷한 <대체식품>을 먹인다. (예: 우유알레르기인 경우, 우유대신 두유로 대체)
§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는 태열이 있거나 아토피 피부염을 앓은 경력이 있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에게는 생후 2년까지 계란, 우유, 콩, 밀가루 등을 조심한다. 이런 아이들에게 는 분유보다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이유식도 다른 아이보다 1-2개월쯤 미루는 것 이 현명하고 위의 음식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사용해야한다. 생후 3년 이후에는 음식과 아토피 피부염과는 관계가 없으므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도록 해야한다.
§ 간혹 보호자 마음대로 음식물을 제한해 영양실조에 빠지거나 성장이 안 되는 어린이도 있다. 소아기는 성장하는 시기라는 점을 잊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 음식의 선택 을 결정해야한다. ■
아토피피부에 좋은 음식
아토피에 좋은 음식 : 녹황색야채, 과일, 율무, 조, 현미, 찹쌀, 녹두, 우엉, 가지, 다시마, 미역, 김, 고구마, 감자, 마, 밤, 표고버섯, 대추, 포도, 검은깨, 토마토 등
주의해야 할 음식 : 우유, 유제품, 달걀, 쵸콜릿, 오징어, 낙지, 고등어, 새우, 게, 홍합, 튀김류, 꿀, 견과류(호두, 잣, 땅콩), 밀가루음식(과자, 빵), 인스턴트음식(라면, 피자, 햄등)
음식조절 : 피부에 좋은 보습제만 쓴다고 해서 아토피가 치유되는 것은 아니다. 아토피의 근본적 원인은 몸 안에 있으므로 먹는 음식에 늘 신경을 써야한다. 요즘은 과자나 빵에 계란이 많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밥은 잘 먹지않고 과자나 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런 아이들이 아토피에 걸릴 확률이 높다.
페스트푸드나 인스턴트음식, 화학조미료 등은 아토피에 치명적이다. 이런 음식은 되도록이면 자제시키고 전통한식인 자연식으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밥은 반드시 잡곡밥으로 지어주고 한가지 음식만 먹지 않도록 신경써주어야 한다. 편식 또한 아토피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은 많이 섭취할 수록 좋다.
아토피(Atopy)는 그리스어로 "이상한"이란 뜻이다. 그만큼 정확한 윈인이 현대의학에서는 밝혀지고 있지 않다. 엄마나 혹은 아빠에게 알러지 증상이 있다거나 공기나 음식등 환경적인 원인도 있을 수 있고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되기도 한다고 한다. 요즘은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청소년이나 성인들에게도 아토피가 많이 나타난나도고 한다.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윈인이 대부분이라고 보고있다.
또한 임신중일때 산모가 즐겨먹은 음식으로 인해 일어나기도 한다고 한다. 콩이나 계란, 우유, 육류, 인스턴트음식등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니 되도록 적게 먹도록 노력하고 술이나 자극적인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아토피의 증상은 첫번째가 심한 가려움이다. 좁쌀만한것이 피부에 돋아나고 이로인해 아이는 계속 긁게 되며 심하면 진물이 나고 딱지가 생겨도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계속 긁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정말 증세가 심각하게 되므로 초기에 가려움증을 잡아주어 되도록이면 긁게하지않는 것이 급선무다. 또한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은 면연력이 약해져서 감기에 쉽게 걸리고 알레르기 비염을 함께 동반할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치료가 정말 중요하다
아토피는 체질적인 소인과 함께 잘못된 생활 습관과 유해 환경으로 인해 오는 질환입니다.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연령대 별로 공통적으로 체크해야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저희 한의원 내원하지 않는 환자분들도 꼭 참고하시고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중고등학생
이 시기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 상당수가 어렸을 때는 주로 체간의 접히는 부위 증상이 있다가 언젠가부터 안면부와 두피, 목 등 상부쪽으로 증상이 가중되어 괴로워합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자체가 가려움증을 증가시키게 되고 상부쪽으로 열을 가중시킵니다. 또한 피부 질환이 있는 학생의 경우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피부를 통해 푸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금물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자체가 가려움증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한의학적으로 보면 장기간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의 기운이 뭉치게 되어(肝氣鬱結) 상부로 열을 가중시키게 됩니다. 안면부에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곳에 나타나는 것 보다 스트레스가 더 커서 결국에는 악순환 고리를 가지게 됩니다.
수면부족 - 절대적인 수면 시간의 부족과 함께 취침시간이 너무 늦은 것이 문제가 됩니다. 충분한 수면은 새벽 3시에서 낮 3시가 아니다. 늦어도 12시 이전에 자는 것이 피부 재생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성장과 머리 회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늦게 자거나 수면이 부족해 지면 허열이 발생하여 상부에 열을 가중시키게 됩니다.
12시 이전에 취침을 한다 -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서라도 12시 이전에 취침하고 5시간 이상은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늦게까지 깨어있으면 몸이 피곤하기 때문에 체감 정도로는 공부를 많ᄋ이 한 것 같으나, 실제 두뇌 활동은 떨어져있어 공부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늦은 밤까지 공부하는 것보다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 공부를 하는 것이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하루 30분씩 가벼운 운동을 한다 - 하루 30분씩 몸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운동을 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천천히 산책을 하거나 스트레칭, 명상 등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목 주위 근육을 이완시켜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침 식사는 반드시 한다 - 아침식사는 뇌활동에 필요한 포도당을 공급하기 때문에 꼭 챙겨먹고 입맛이 없거나 시간이 촉박할 때는 죽이나 떡, 과일, 두유 등으로 대처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비타민B는 기억력을 높여준다 - 정신을 집중시키거나 기억력을 증진시키는데는 비타민B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콩, 두부에는 두뇌회전에 좋은 레시틴이 풍부하므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식 위주의 식사가 집중력을 높여준다 - 산성 식품(육류, 인스턴트 식품, 정제가공식품 등)은 칼륨이나 비타민을 파괴해 정신 집중을 방해합니다. 집중력을 높여주고 몸에 좋은 야채류, 과일, 해조류 등 알칼리성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은 금물, 밥은 조금만 먹는다 - 주식인 밥은 부족할 정도로 하고 반찬을 다양하게 하여 충분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과 폭식은 절대 금물입니다. 식곤증을 유발하고 뇌활동에 쓰여야 할 에너지가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집중되어 학습능력이 저하됩니다.
공부방 등 주변환경은 늘 청결하게 유지한다 - 주위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토피 피부염과 비염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한 환경입니다.
피지 분비가 왕성한 시기이므로 아토피와 함께 여드름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두 질환은 기전이 다른 질환인 만큼 처치나 관리도 달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토피는 주로 건조하고 가려운 반면 여드름은 피지 분비가 왕성해서 면포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여드름 치료를 위해 비누 사용을 자주하거나 건성 로션 등을 바르면 아토피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토피 보습제를 여드름 부위까지 꼼꼼히 바르면 여드름은 더 악화되게 됩니다.
여드름은 청춘의 상징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보통 시간이 지나면 여드름은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 정도가 심하다면 여드름도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만 좀더 여유있게 지켜볼 필요도 있습니다.
저희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 조기 유학이나 어학연수, 이민으로 아토피가 악화되거나 발생하여 치료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중 조기 유학의 경우가 가장 문제가 심각합니다.
음식 - 가장 주요한 원인입니다.
아토피의 원인이 되는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등을 먹게 되는 횟수가 국내에서 보다 유학이나 연수 기간동안 먹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데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유학생들의 경우 손쉽게 먹을 수 있고 저렴한 식사를 선호하다보면 아무래도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미국의 경우, 쉽게 접하는 음식(패스트푸드)의 60%가 지방으로 구성되어져 있어 고 칼로리 음식이면서 동양인에 비해 1인 분량 또한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유학 생활 중 식사조절에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홈스테이를 한다 하더라도 대부분 냉동식품으로 식사를 준비해주므로 상황은 거의 마찬가지입니다.
스트레스 - 현지에 적응해서 학기를 따라가야 하는 압박과 가족과 떨어져있는 심리적 외로움으로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게 됩니다. 피부가 안 좋으면 주변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자꾸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현지생활도 위축돼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피부 관리 소홀 - 혼자 생활을 하다보니 청결에도 문제가 있고 보습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거주 환경 - 학업 목적의 유학을 많이 가는 지역은 햇볕이 강렬하고 건조하거나 산업이 고도로 발달되어 환경오염이 극심한 지역이 많습니다. 지하방 같이 음침하거나 습한 곳이 아토피 발병 가능성을 높입니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너무 열악한 주거환경을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또한 외국의 경우 실내에서도 주로 카펫을 깔고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보면 피부를 자극시킬 위험 요소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음식섭취에 많은 신경을 쓰고 아침은 꼭 챙겨 먹는다.
피부를 항상 청결하게 하고 보습을 잘 한다. 늦어도 12시 이전에 자도록 하고 공부 외 시간에는 비디오나 TV 시청을 줄인다.
가려울 때 긁지 말고 가급적 환부를 시원하게 해준다.
옷은 안감이 면제품인 것을 선택하다. 기거하는 방의 환기에 신경 쓰고 청소를 자주한다.
외출 시 모자를 사용하여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가능한 썬 크림을 바르도록 한다.
적당한 운동을 한다. 땀을 많이 내는 운동 보다 요가나 기공과 같은 정적인 운동이 아토피에 더 효과적이다.
피부 증상이 나타나면 숨기지 말고 가족에게 알려서 도움을 받는다.
한국에 담당 병원과 의사를 정하고 온, 오프라인 등을 통해 수시로 필요한 조치를 권고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