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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과 운동
신체활동이 부족하게 되면 전신의 운동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특히 순환기능을 저하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침상안정이 최선일 것이라고 여겨졌던 심장질환자들에게 적극적인 운동요법이 권장되고 있다. 심장질환자의 운동요법은 협심증, 심근경색증 및 심장수술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장재활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심장질환자가 운동프로그램에 참가할 때에는 임상평가에 의해 대상을 선별하여 적정 운동프로그램을 계획토록 해야 한다.
보행이 가능한 모든 심장질환자는 운동요법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감시형과 비감시형의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감시형은 안전성과 운동요법의 효과가 양호한 반면 전용시설과 전문요원이 필요한데 비해 비감시형 운동요법은 비용이 저렴한 반면 운동효과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 이르러 위험도가 낮은 환자에게 비감시형 운동요법을 권장하는 경향이 있다. 급성심근경색증 회복기의 환자중에서 비감시형 운동요법의 적용대상을 다음과 같이 구분하고 있다.
비감시형 운동요법의 적용(Skinner, 1993)
적용 |
- 70세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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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 | - 좌심실 기능이 극도로 낮은자 - 협심증으로 운동이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자 - 운동기능에 징애가 있는자 |
심혈관계 기능의 개선을 위해서는 신체의 대근군을 리드미컬하게 움직인는 동적 운동인 걷기, 하이킹, 조깅, 수영, 고정식자건거타기, 집단레크레이션 등이 추천되며 특히 걷기, 조깅 등은 가장 생리적으로 안정된 운동이며 특수한 설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수영은 비만증이나 근골격계에 이상 등이 동반된 환자에게는 유효하나 시설의 제한점이 있으며 더욱이 안전성 측면에서 감시가 필요하게 된다. 고정식자전거타기는 운동 자체가 지루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집단레크레이션에 의한 운동요법은 운동자체는 즐거움이 있으나 운동효과가 불확실하다. 경색이나 수술후 초기 회복시에는 고정식자전거, 로잉머신, 트레드밀 등과 같은 고정된 상태에서 운동을 수행하는 기구가 유용하다. 또한 위험정도가 낮은 심장질환자에게 저항성 운동을 포함시키는데 대한 종전의 조심스러운 태도에서 바뀌어 졌다. 그러나 울혈성 심부전, 심장판막질환, 조절 안되는 부정맥, 심한 좌심실 기능장애 등을 포함한 몇몇 환자에게는 적용되어서는 안된다.
심장질환자가 지구성 운동을 심혈관계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소비에너지를 어느 역치이상으로 증가시켜 장시간 실시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심장질환자의 에너지소비량은 최소 주당 1000kcal로 강도를 약하게 하며 점차로 건강인과 같이 1회의 운동으로 300kcal의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도록 운동능력을 높이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물론 많은 환자들은 이 수준까지 도달하기 어렵고 그들 각자의 운동능력에 따라 개인별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목표심박수를 이용한다면 하한 심박수(우동부하검사 최고심박수의 70%)는 자극역치가 되며 상한심박수(운동부하검사 최고심박수 85%)ms 안전역치가 된다. 또다른 방법이 있다면 운동 자각도를 이용하는 것인데 대개 심장질환자가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동안 ‘11’(가볍다)과 ‘15’(힘들다)범위를 유지하도록 권장한다.
운동시간은 연속적 또는 간헐적으로 실시하여 15-60분 범위내에서 운동의 질에 따라 결정토록한다. 일반적으로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심장질환자의 경우라면 연속적 운동을 60-70% 최대심박수의 강도로 15-20분에서 시작하여 1-2주간의 운동에 대한 적응상황을 보고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운동시간을 30-40분으로 늘리도록 한다. 또한 준비 및 정리운동시간을 건강인에 비해 길게 설정하며, 식사후 2시간 이내에 운동은 피하도록 한다.
운동 빈도 역시 운동의 질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주당 3-5회를 원칙으로 한다. 정기적으로 운동부하검사를 실시하고 기능적 능력의 향상정도에 따라 운동빈도를 포한함 운동량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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