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금락초등학교(교장 조용석)가 주산암산 명문으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 20일 (사)한국주산협회 주최로 개최된 2013 전국 주산암산대회에 23명이 참가한 금락초등학교는 개인종합 대상 4명과 플래시암산 1위 3명, 호산암산 1위 1명 등 개인종합 대상과 암산 부문 1위를 모두 휩쓸었다. 방과 후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주산암산 실력으로 지난 5년 동안 한일 친선대회를 비롯한 전국대회를 여러 차례 제패하는 극히 드문 대한민국 1%의 모범사례를 남기게 됐다. MBC, SBS 스타킹, YTN 등 지상파 방송출연 요청 섭외를 받을 만큼 초등학생으로서 최고 경지에 이르렀다. 이들은 오는 4월에 열리는 한일 친선대회 한국 대표로 참가해 일본 초·중학생 대표팀과 주산암산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