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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살이 jinPD
 
 
 
카페 게시글
토암도자기공원~모습 스크랩 토암 도자기(토우) 공원
jinPD 추천 0 조회 542 15.10.04 16:3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기대도 안했는데, 아주 맘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꼭 가보십시요. 강추!입니다.

 

 

 

 

 

 

 

 

 

 

 

 

 

 

 

마음의 눈으로 한 줌의 흙에 스민 생기를 찾아내고, 마음으로 낳은 토우 ─ 봉대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리고 아담한 대변포구가 품속으로 안겨들 것만 같은 토암도자기공원은 흔히 생각하던 공원과는 다르다. 이름은 도자기공원이지만 이 곳을 메우고 있는 것은 도자기가 아니라 흙으로 빚은 인형, 토우들이 대부분이다. 비탈진 산책로 주변을 가득 메운 1400개 토우들의 모양이 예사롭지 않다.
토우들은 하나도 똑같은 것이 없다. 제각기 다른 모양을 뽐내고 있다. 어린이와 노인도 있고, 댕기머리 총각도 있고, 넥타이를 맨 회사원도 있고, 안경을 낀 아저씨도 있고, 아이를 안고 있는 아줌마도 있다. 히딩크 감독도 있으며, 양팔을 번쩍들고 '대~한민국!'을 외치는 붉은 악마들도 있다. 해학적인 표정은 보기만 해도 즐겁다.

1997년 도예가 토암 서타원 선생이 위암과 식도암 수술을 한 뒤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자연과 더불어 정신 요양과 예술혼을 불태우기 위해 이곳에 들어와 흙으로 빚은 사람 형상의 토우를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 공원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이곳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계기는 2002년 월드컵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2년 세계 합창올림픽의 성공을 염원하는 2002개의 토우를 빚어내면서 그 해 많은 방송과 언론 매체에 소개되면서 부터이다. 지난해 3월 타계할 때까지 2천300여 개의 토우를 만들었다. 토암의 외아들인 서양현 씨는 "병마와 싸우면서 힘든 도자기 작업을 더 이상 할수 없어 천착하게 된 것이 토우였다. 이곳에 있는 토우 하나 하나에 아버지의 기쁨과 슬픔이 녹아있다. 장인의 손으로 빚은 것이 아니라 마음이 낳은 아버지의 귀한 자식들"이라고 말한다.

와글와글 우글우글 모여서 왁자지껄 떠들고 있는 토우들을 보면 함께 토우가 되어 어울리고 싶은 마음마저 든다. 토우는 한결같이 바보의 얼굴이다. 하지만 바보 같이 어수룩하고 못생겨도 미워할 수 없다. 얄밉게 찢어진 눈을 하고 있는 토우에게조차 미소 지을 수밖에 없다. 괜히 다가가서 툭 치면서 장난을 걸고 싶은 마음이 든다. "왜 너희들은 하나같이 귀가 없니?" "아버지가 이 세상 부질없는 소리에 휘둘리지 말라고 귀를 안 만드셨대요. 아버지가 암에 걸렸다는 소문이 퍼진 후 많은 사람들이 '비책'입네 '대체요법'입네 하면서 찾아왔어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늘어지고 싶은 환자와 환자가족들을 홀리는 솔깃한 말들이 싫어서 아예 안 듣겠다는 마음으로 귀 없는 우리를 낳았지요." 귀가 없다고 투덜대면서도 언제나 방긋방긋 웃는 토우들은 머리도 열려 있고, 바닥도 열려 있다. 이것은 '헛된 소리 딱한 소리 듣지 말고 텅 빈 마음으로 참된 노래를 하자'라는 의미로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스스로의 욕심과 마음을 모두 비우라는 뜻을 담고 있다.

글/ 이창호 기자(changho@yna.co.kr), 사진/ 이진욱 기자(cityboy@yna.co.kr)
(대한민국 여행정보의 중심 연합르페르, Yonhap Repere)

 

 

 

 

 

 

 

 

 

 

자그마치 1,400점이나 된답니다.

토우,, 얼굴 표정을 잘 보세요. 같은 표정이 아닙니다. 전부 다 각기 다릅니다.

하루에 수십 개씩이나 막 작업할 수 있는 그런, 가볍게 볼 작품들이 아닙니다.

제가 보기엔 이분 천재예요. 대단한 창작물입니다.

도예가가 아니라 조각가로 분류해야 할 분 같아요.

 

 

 

 

  

 

 

 올해로 16회를 맞은 토암음악회는 토암 서타원의 질박한 작품 세계와 넉넉했던 인품을 기리며 그의 작품을 사랑하는 지인들이 뜻을 모아 만든 토암기념사업회(이사장, 허 태)가 살아 생전에 환경과 나눔을 실천해 온 토암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무료로 열린다. 음악회가 열리는 정갈하게 가꾼 앞마당에는 못 생겼지만 정겨운 표정의 흙인형(토우)들이 조그만 입을 활짝 벌리고 노래하고 있다. 토암음악회는 토암의 유족들이 동참하면서 더욱 뜻 깊어졌다. 토암도자기공원을 운영하는 유족들은 음악회를 찾은 손님들에게 국밥을 한 그릇씩 대접한다. - 손윤수 기자 bincho@naver.com

 

 

 

사람들을 이런 식으로 마구잽이로 모으면 어쩔려고 그러는지.

 훼손도 되고 도난도 되고..... 어린아이나 술취한 사람 누가 굴러넘어지기라도 한대 봐요.......ㅠㅠ

암만 생각해도 쥔이 귀한 것인 줄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했습니다. 사진을 이렇게 찍을 것이 아니라

서너 개씩 만으로 묶어서 찍었어야 했습니다.

저 표정 하나 하나 보세요, 얼마나 다양하고 기막힙니까?

 

 

 

 

 

 

 

 

 

 

 

 

 

 

 

 

 

 

 

 

 

 

 

 

 

귀를 붙이지 않은 것은

세상 부질없는 소리에 휘둘리지 말라”고 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당연한 것입니다.

이 작품들의 주안점은 얼굴 표정인데, 귀는 표정과 관계가 없잖아요.

귀를 붙이는 것은 괜한 사족 만 될 뿐입니다.

 

 

 

 

 

 

토암 선생이 책도 읽고 작업구상도 하고 그랬던 장소인가 봅니다.

 

 

 

 

 

 

 

 

 

 

 

 

 

 

 

 

가마가 작군요. 土器니까 굽는 것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겠는데,

유약칠도 제대로 하지 않은 토기라면, 이렇게 야외에 방치해 놔도 되는 것입니까?

걱정됩니다. 전시방법이 마땅치는 않겠지만 이건 아닌 것 같네요.

차라리 부산시에 기증해서 千佛千塔 식으로 할 방법이 없을까…….

 

 

 

 

 

 

 

이곳 주인이 직접 경영하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 주메뉴는 백반을 파는 것 같더군요.

시각이 일러서 토우 작품만 보고 나왔습니다.

 

 

 

 

 

 

 

 

 

탐이 납니다. 생각할수록 갖고 싶네요.

구매할 수도 있는 것인지 아들에게 알아보라고 해야겠습니다.

정말로 제게는 천만 원· 일억 원짜리 청화백자나 상감청자보다도 저 토우가 낫습니다.

거실에 일곱 작품 정도 나란히 놓아두고 들며 나며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거참! 보면 볼수록 정감이 가고 탐이 납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요. 저, 식당 광고하는 그런 블로거 아닙니다. ^^*

이 집 음식 먹어보지도 않았습니다.

 

 

 

 

토암선비식당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변로 107-27 ☏ 051-721-2231

상시(월~일) 12:00~20:30

메뉴 : 떡잡채, 정식, 비빔정식, 수육, 홍어삼합

 

 

 

 
먹 거
..갈치찌게, 비빔정식, 비빔밥,미역떡국
토암특식
..홍어삼합,수육,떡잡채, 두부김치, 빈대떡, 단팥죽
전 통.
..대추차,쌍화차,유자차,작설차(우전), 솔잎차,쥬스, 석류차ㆍ쥬스, 매실차ㆍ쥬스
마실거리
..커피(원두,초이스),냉커피,콜라,사이다,오렌지쥬스,생과일쥬스(토마토,키위,딸기), 팥빙수
취할거리
..복분자,설중매,백세주,좁쌀동동주,맥주,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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